2010년 12월 3일 금요일

직업별 베스트 거짓말과 튼살 치료의 진실

직업별 베스트 거짓말과 튼살 치료의 진실







- 모범생 : 아휴! 이번 시험은 완전히 망쳤어.






- 옷가게 주인 : 어머! 언니한테 딱이네. 완전 맞춤복이야.







- 수능 출제위원 : 이번 수능시험은 정상적인 고등학교 과정을 이수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만 출제했습니다.







- 연예인 : 우린 그냥 친구 사이일 뿐이에요!







- 엄마 : 대학 가면 살 빠지니까 지금은 부지런히 먹어.







- 선생님 : 이건 꼭 시험에 나온다!







- 웨딩사진사 : 내가 본 신부중에 젤 이쁜데여.







- 비행기 조종사 : 승객 여러분 아주 사소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 수석합격생 : 잠은 충분히 자고, 학교 공부만 충실히 했고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 중국집 주인 : 아이구, 음식 갖고 금방 출발했습니다.













직업별로 거짓말을 모아보았다. 의사들은 착한 거짓말(white lie)라고 하는 것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환자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서 질병의 예후가 좋아질 것이란 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요즘은 세상이 험악해져서 방어진료를 위해서 일부러 최악의 경우를 설명하기도 한다. 필자 같은 경우에 튼살에 있어서 사실 그대로를 설명해줄 뿐이다. 왜냐하면 기대치가 너무 높으면 실망도 크기 때문에 너무 부풀려진 희망의 풍선은 터뜨린다. 또 튼살치료에서 너무 실망을 하면 희망을 가지게 부풀려준다. 즉 사실그대로를 말해줄뿐이다. 사실 튼살 치료의 만족도란 지극히 주관적이다. 따라서 튼살 치료의 만족은 시술을 해봐야 알고 개인별로 달라지는 것이다. 하지만 튼살 치료에 있어서 수많은 고민과 글을 쓰며 노력해 왔음은 전국최고라고 자부한다. 논어를 보면 ‘子曰 十室之邑 必有忠信如丘者焉 不如丘之好學也’ 공자가 말하였다. 십여 가구의 작은 마을에도 나와 같은 충성과 신의를 갖춘 이가 반드시 있겠지만 나만큼 배우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을 것이다. 필자는 말한다. 전국에 나처럼 튼살을 치료하는 사람은 있겠지만 나만큼 튼살에 대해서 끊임없이 대화하고 개선하려고 하는 노력을 가진 사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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