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5일 수요일

후쿠시마 사고와 일본산 수산물의 방사능 갑상선 흉터치료


후쿠시마 사고와 일본산 수산물의 방사능 갑상선 흉터치료

시사기획 창은 2015324KBS1 22:00'일본산, 먹어도 될까?'가 방영되었다.
일본에서 만난 사람들 세슘 엑소더스 행렬
30대 중반의 야스히로 단지씨는 원전폭발 사고가 난 후쿠시마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토박이로 법무사 시험에 합격한 뒤 조그만 법무사 사무실을 고향에 내는 게 최대의 꿈이었는데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하자 그의 꿈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한 뒤 1년 만에 단지 씨는 고향을 떠나게 되었다. 원전이 터지기 전 그의 집 주변 방사선량은 0.04밀리시버트로 성인의 연간 피폭 허용치가 1밀리시버트 보다는 낮았지만 원전이 터지고 난 뒤 10밀리시버트까지 폭증한 걸 확인하고 그는 고향 탈출을 결심했다. 초등학교에 입학도 하지 않은 남매의 건강을 가장 먼저 우려한 결정이었다. 그가 피난한 곳은 후쿠시마에서 1,500 km 떨어진 일본 서부 오카야마현으로 그는 사고 당시 도쿄전력의 거짓말과 일본정부의 늑장대응을 생각할 때마다 분노한다.
30년 의사경력 미타 시게루 병원장은 도쿄에서 30년간 병원을 운영한 의사 미타 시게루 씨도 아버지때부터 하는 의원을 400km 이상 떨어진 오카야마현 오카야마시에 의원을 한 방사능 피난민이다. 그는 자신의 환자들의 백혈구 속 호중구(Neutrophils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저항하는 세포로 최전방 순찰대로 불림) 수치가 2011년 원전폭발 전과 비교했을 때 절반에서 3분의 1수준까지 급감한 사실을 발견하고 서둘러 도쿄를 떠났다. 호중구 수치가 감소한 환자들은 감기가 들어도 잘 낫지 않거나 피하출혈이 많은 등 평소 보지 못했던 증상들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미타 시게루 의사는 전국언론을 통해 이런 진료현장의 실태를 언론에 전달하면서 그 위험성을 경고했는데도 도쿄 지역언론에 보도될 뿐 전국으론 보도되지 않는 큰 벽에 절망해 오카야마 시골로 피난했다.
일본 서부의 오카야마 현에는 1,500 km 떨어진 후쿠시마와 도쿄에서 방사능을 피해 탈출한 피난민들이 정착해 살고 있는데 2015년 천 백여 명(오카야마현청 등록기준)이 이곳으로 이주했다.
지난 30여년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방사능 피폭환자 2천여명을 연구해 온 고찌 히데오 고베시 진료원장은 이렇게 말합니다. ‘세슘이란 방사능 물질을 알아야 방사능 피난 엑소더스의 실체를 이해할 수 있다.’
세슘은 자연에는 존재하지 않고 핵 반응로나 핵실험에서의 핵 연료 분열에서 생성되는데 세슘은 체온에서 녹을 정도로 녹는점이 낮고 무릅니다.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했을 때 다량의 세슘이 공기 중으로 날아갔다.
일본 기상청이 후쿠시마 원전 직후 공기중에서 채집된 먼지 덩어리에서 세슘 입자를 발견해 공개하면서 관심이 집중됐는데 직경 0.00026센티미터라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데 하나의 초미세 입자에 든 방사능 물질만 3.8 베크렐 수준이라고 코피도 나게 한다.
일본의 인기 만화책 " 지금 일본은 불편한 진실을 싫어한다. 마음 편한 거짓말을 쫓는 분위기에 싸여 있다'맛의 달인'에선 후쿠시마에 다녀온 주인공이 갑자기 코피를 흘리는 장면을 묘사해 일본 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켰는데 코피의 원인이 세슘피폭 때문이라 하여 일본정부의 장관까지 나서서 이를 부인하는 해명 기자회견을 할 정도였습니다.
지금 일본은 불편한 진실을 싫어한다. 마음 편한 거짓말을 쫓는 분위기에 싸여 있다고 맛의 달인 작가 카리야 테츠의 양심고백을 했다.
히로시마 나가사키 원폭환자를 연구해 온 고찌 히데오 원장이 세슘의 피폭일 수 있다는 실증적인 자료를 제시하면서 코피와 세슘과의 연관관계가 논란이 되고 있다.
고찌 히데오 원장은 후쿠시마 원전 폭발 직후 방사성 세슘을 포함한 금속입자들이 1제곱미터당 약 100개 정도가 170 km 떨어진 남쪽 이바라키현까지 날아왔다고 말한다. 또 해당 지역의 일반인의 코에 순간적으로 130밀리시버트 가량의 방사선량을 방출하는 세슘이 피폭됐다는 근거를 제시합니다. 130밀리시버트는 일반인의 연간 허용 한도량인 1밀리시버트의 130배로 이 경우 갑작스런 코피 증세의 원인을 설명할 수 있다. 그는 일본 정부가 외부피폭의 경우만 상정해 갑작스런 코피증세의 원인을 설명하지 않지만 세슘을 코로 흡입하는 내부피폭의 경우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BS 취재진은 직접 도쿄와 이바라키, 후쿠시마 원전 인근, 홋카이도 삿포로 수산시장에서 각종 수산물을 확보해 방사능 검사를 의뢰했다. 또 도쿄 시내 중심가에 있는 후쿠시마 농수산물 전용 판매장에서 버섯과 곶감, 수산물 가공식품 등도 구입해 방사능 검사를 의뢰했다. KBS 취재진은 이와 함께 수도권과 부산지역의 재래시장 등 우리나라 시장에서 확보한 각종 수산물도 방사능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일본 현지의 농수산물에서 유의미한 방사능 결과를 확보했다. 감성돔과 볼락, 민물생선이 일본 당국의 수산물 방사능 기준치보다 57배 높은 세슘에 오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방사능 한가지만 걸리면 모든 방사선이 없다는 증명서를 내야 한다고 하는데 생선을 제외하고 과자나 기타 가공식품은 기준이 없었다. 도쿄가 본사인 일본의 식품회사를 찾아가 후쿠시마 공장에서 만든 것을 확인하고 후쿠시마에서 원재료 음식을 사용한 것에 대한 답변은 듣지 못했다. 중국의 경우 모든 일본 수산물을 수입금지를 하는데 우리나라는 후쿠시마 주변만 금지하고 있다.
다른 인터뷰를 보면 미타 시게루 박사는 병원을 찾은 환자의 증상은 코피, 탈모, 피로, 출혈, 혈뇨, 피부 자극 등이고 천식이나 비염, 류머티즘성 다발성 근육통을 앓는 환자도 분명히 증가했다고 한다. “지금 도쿄는 생각보다 훨씬 오염된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방사능 감수성이 높은 아이들에게 더 안 좋습니다. 역시 제일 걱정되는 것은 혈액 관련 질병입니다. 백혈병까지는 아니더라도 백혈병 전단계의 질병이 많아지는 문제죠. 도쿄는 인구밀도가 높기 때문에 분명히 백혈병이 많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게 제일 걱정이에요.”
 
사고 발생 201120143월까지 후쿠시마의 18세 이하 어린이 37만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는데요. 보통 100만 명에 한두명 꼴로 발병하는 것과 비교해보면 100만명 중 232명 꼴로 환자가 나왔다. 일본 정부에서는 체르노빌의 경우 원전 사고 발생 4~5년 후 갑상선암 환자가 늘었는데, 후쿠시마는 아직 4년이 채 안 돼 인과 관계가 없다고 발뺌을 한다.
우리나라에서 갑상선 암 환자는 세계 최고 수준인데 2000년정도부터 늘었으니 후쿠시마 원전 시기와 상관은 없지만 체르노빌과 연관이 있을 수 있고, 또 엑스레이나 CT등 방사성 진단이 급증해서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
이미지한의원에서도 갑상선 암으로 목에 흉터가 남는 환자들을 치료를 위주로 많이 시술하는 편이다. 갑상선 암에 걸리면 피부 재생이 떨어지긴 하지만 이미지한의원의 수술후 흉터침인 OT침과 약침으로 치료를 하는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이 적어지고 삶의 질이 좋아지며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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