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29일 금요일

드라마 객주 어음 태우기와 화상흉터치료

드라마 객주 어음 태우기와 화상흉터치료


2016121일 밤 10시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33회에서는 월이(문가영 분)를 찾기 위해 나섰다가 산적을 만나 붙잡힌 송만치(박상면 분)와 길소개(유오성 분) 이 방영되었다.
신석주(이덕화 분)는 천봉삼(장혁 분)의 아들 유수에게 전재산을 넘겨줄 계획을 세웠다. 조소사의 몸종이었던 월이를 시켜 어음을 전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월이는 어음을 들고 길소개로부터 힘들게 도망쳤지만 산적에 잡혀 의식을 잃게 됐다. 어음을 발견한 산적들은 글자도 모르니 자신들에겐 필요 없는 어음을 불쏘시개로 사용하기로 결심했다. 결국 어음은 불에 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길소개 패들은 실제 어음을 태운것으로 여기고 발만 동동 굴렀다.
산적들은 월이를 비싼 값에 팔 생각으로 그만 데리고 길을 떠났는데 산적들은 천봉삼이 보낸 사람들이었고, 월이는 다시 천봉삼과 재회하였고 천봉삼은 어음액수에 매우 놀랐다.
201612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는 전 재산을 모두 태워버린 신석주(이덕화 분)가 방영되었다.
이날 신석주는 천봉삼(장혁 분)을 만나는 중 자신을 찾아온 민겸호(임호 분) 일당을 보고 정치가 잘못되면 물화값이 오른다. 해서 백성들이 제일 먼저 느끼고 장사치들이 그 다음에 안다. 당신 같은 벼슬아치들은 맨 나중에 알게 된다. 바람이 분다. 그냥 바람이 아니라 태풍이 불고 있다. 왜 그걸 모르십니까?”며 경고했다.
민겸호 일당이 그의 전 재산이 천만 냥을 두고 다투자 결국 신석주는 어음을 초에 태워버렸다. 이어 그는 천봉삼을 향해 내 자네에겐 미안하네. 이 돈이 자네 수중에 들어갔다면 이것들이 자네를 살려두지 않을 걸세라며 피를 토하고 그 이후 앉아 있는채로 죽었다.
 
필자는 조선 후기 구한말에 어음과 같은 신용만으로 큰 거래가 이루어지는 장면에서 매우 놀랐다. 어음은 조선시대 때부터 수결이라는 명칭으로 사용되었다. 어음은 상평통보의 본격적인 발행(1678)이후 발달하기 시작한 상업을 기반으로 더욱 확대되었다.
어음은 종이조가리를 태우면 사라져버리지만 반대로 몸에 종이처럼 얇은 피부는 태우면 화상을 입고 그 이후에 흉터를 남긴다. 이런 흉터는 저절로 좋아지길 기다리기에는 너무 오랜 세월이 걸리므로 이미지한의원의 화상흉터침인 BT침 치료를 받는 것을 권유한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