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28일 목요일

거식증의 거부와 흉터 자연치료 흉터침치료

거식증의 거부와 흉터 자연치료 흉터침치료


기이한 병으로만 인식되던 거식증은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사례가 늘어갔다. 1978년 미국 휴스턴의 베일러 의대 정신과 교수이자 정신분석가 힐데 부루흐가 1960년부터 치료해 온 70명의 사례를 황금새장:신경성 식욕부진증의 수수께끼(The golden Cage:The enigma of Anorexia Nervosa)’란 제목의 책으로 엮어내면서 알려졌다.
그에 따르면 환자는 청소년기의 소녀들로 좋은 가정에서 자라났고, 부모는 완벽주의적인 면이 강하며 자식을 통제하려는 경향이 있었다. 환자의 입장에서는 부모가 마치 황금으로 만든 새장안에 자신을 가두어 키우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것이다. 무의식적인 반항으로 자라는 것을 거부하고 성숙하지 않은 상태에 머무르려고 하는 것이 거식증 환자의 전형적인 정신역동이다.
부루흐 박사는 미국의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거식증을 광범위하게 발견할 수 있는데 날씬한 사람을 지나치게 선호하고 뚱뚱한 사람은 게으르고 무능한 사람으로 여기는 문화적 풍토 때문이다. 거식증 대중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된 것은 1983년 카펜터스의 카렌 카펜터가 33세로 요절하고 부터다. 심한 다이어트를 하던 끝에 거식증에 걸렸고 그 후유증으로 사망했는데 그 사실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거식증의 심각성이 부각되었다.
정신분석가 카를 아브라함은 1916년에 신경성 허기라는 개념을 통해 정신분석적으로 폭식을 해석했다. 깊은 무의식 속의 불안과 내적 갈등이 공허함을 불러 일으키는데 이 감정을 해결할 수 없으면 배고픔으로 전환하여 먹는 행동을 통해 어떻게든 해소해 보려고 노력한다는 것이다. 이 해석은 지금도 정서적 허기(emotional hunger)라는 개념으로 사용된다.
의사들은 폭식증의 아형(subtype)으로 여겼다. 만성화된 거식증으로 환자의 체중은 회복되었으나 폭식습관이 남은 것으로 보거나, 앞으로 거식증이 될 환자로 분류하였다.
 
광기를 합리로 바꾼 정신의학사의 결정적 순간 정신 의학의 탄생, 하지현 지음, 해냄, 페이지 77-78
 
필자도 너무 많이 먹는 사람에게는 식욕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공허하니 속이 빈 것을 보충하려고 많이 먹는다고 본다. 예를 들어 이성 친구와 헤어졌거나, 스트레스로 자존심이 떨어질경우 텅 빈 것을 채우려는데 밑빠진 독에 물 붓기나 바닷물을 메우는 것처럼 허기를 채울수 없는 것이다. 또 거식증은 음식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항문기적 강박 성격이라고도 생각된다.
아무튼 피부에서도 자연 치료가 거부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상처가 발생하여 염증기와 리모델기를 거쳐 흉터가 자연피부로 복귀해야 한다. 하지만 이 저절로 치유되는 것을 거부한 흉터는 흉측한 모습으로 남을 수 밖에 없다.
이런 자연적으로 베이거나 긁힌 흉터나 인공적으로 수술등에 의해서 생긴 흉터를 이미지한의원에서는 흉터침, , 한약 재생약침으로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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