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27일 수요일

노인범죄의 증가와 방화 화상흉터치료

노인범죄의 증가와 방화 화상흉터치료


2016426일 밤 11시에 방송된 MBC 'PD수첩' 1080회에서는 증가하는 노인 범죄의 충격적 실태 및 그 숨겨진 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예방할 해결책을 모색해보앗다.
20163, 통계청이 발표한 '2015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662만 명으로 전체인구의 13.1를 차지한다. 청장년층은 이들을 '노인충'으로 폄하하거나 혐오하고, 사회에서 소외된 노인들은 범죄에 쉽게 노출되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져든다.
특히 OECD빈곤율은 일본 2위에다 한국은 1위를 차지하여 생계형 절도등의 범죄가 쉽게 일어난다.
20155, 버스운전기사 A씨는 시내버스를 운행하던 중 60대 노인에게 폭행을 당했다. 다른 승객들을 배려해 휴대용 라디오 소리를 줄여달라는 A씨의 말에, 노인은 순간 치밀어 오른 분노를 참지 못했다. 결국 A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했고, 순간적으로 핸들이 틀어진 버스는 인도 위로 올라가 이정표의 기둥을 들이받았다. 운전기사의 다리가 부러지고 승객들이 전치 16주까지 중상을 입은 대형사고로 젊어보이는 노인에게 기사가 반말을 한 것이 화나게 만들었다.
버스기사폭행사건 피해자 A씨 전화녹취에 따르면 A씨는 "승객들이 한 17-18명 타고 있는데 (휴대용 라디오를) 틀더라고요. 시끄럽잖아요. 승객 분들도 인상 쓰면서 안 좋아하니까 기사가 이야기해야 하잖아요. 지금 뭐하시는 거냐고 (했더니 노인이), '내 물건 내가 만지는데 당신이 무슨 상관이냐?, 어린놈의 자식이 말대꾸 한다'고 그러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201511, 서울중앙지방법원 집행관 사무실에서 한 80대 노인이 시너를 자신의 몸과 집기에 뿌린 채 방화를 시도했다. 명도이전 소송에 패해 자신의 집이 강제집행 당한 것에 큰 울분을 품었던 게 그 이유였다. 법정에서 일어난 초유의 방화사건으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노인은 전신 2도 화상을 입었다. 그는 자신의 억울함을 알릴 생각에만 몰두한 채, 그 이외의 어떤 것도 고려하지 않았다.
범죄 전문 프로파일러와 심리학자들의 분석에 따르면, 이 두 사건 피의자들의 공통점은 상황 판단력 및 인지 기능상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일부 노인들의 경우, 나이가 들면서 전두엽의 기능이 저하되어 합리적 판단 능력이 급속도로 쇠퇴하고, 노인성 우울증이 급작스러운 분노의 형태로 나타난다.
노인들의 대다수가 자신의 증상을 그저 자연스러운 노화로 착각하고 방치한다는 점이다. 실제 노인범죄를 저지른 노인들의 상당수가 이러한 증상을 보이고 있었지만 이에 대한 정확한 현황 파악이나 통계는 전무한 실정이다.
'PD수첩'은 방송 최초로 뇌의학 전문의에게 의뢰해 최근 감정기복이 심해지거나 성격상 변화를 보이는 노인들의 심리인지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4명의 노인 중 3명은 노인성 우울증 진단을 받았고 2명의 경우 검사 자체가 어려울 만큼 인지능력이 떨어져 있어 전두엽 손상에 뇌의 고랑과 이랑이 손상되었다는 의심된다는 충격적인 보고서가 나왔다. 일산 시내버스 기사 폭행 사건도 노인이 알츠하이머 진단으로 형을 감량받았다.
일본에서도 과격한 행동을 하는 暴走老人폭주노인이란 신조어가 있는데, 교도소 수감자들도 고령화가 진행되어 청년 수감자가 노인 수감자 수발을 드는 형태가 되었다. 교도소의 교화나
2015630일 뉴스에 따르면 카나가와 현오다와라시를 주행 중인도카이도 신칸센살의 노조미 225(도쿄발 오사카행, 16량 편성)내에서 승객 두명이 사망한 화재로, 현경 수사 1과가 사망한 남자가 기름 같은 것을 뿌린 다음 자신에게 불을 지른 혐의가 높다고 보고현재 건조물 등 방화의 혐의로 수사를 시작했다. 남자는도쿄도스기나미 구의 남성(71)의 면허증 사본을 소지했다고 현경이 신원 파악 중이다. 현경이 다른 승객들로부터 들은 내용에 따르면 남자는 30일 오전 11시경 신칸센의 선두 차량(1호 차)의 통로를 전방으로 걸어 와서 맨 앞줄에 앉아 있던 60대 여성의 테이블에 천엔짜리 지폐 몇장을 두고" 주운돈이라 주겠다"고 말했다고 한다.남자는 일단 후방으로 떠난 뒤 다시 맨 앞줄 근처에 나타나고 폴리 탱크에 들어간 액체를 자신에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여성이 " 그만두시오."고 말을 걸자 남자는 "당신도 도망 가세요"라고 답한 뒤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고 한다. 남자는 검은조끼에 바지 차림.면허증 사본은 바지 주머니에 들어 있었다.근처에서 남자의 것으로 보여지는 배낭이 발견된 안에는 칫솔, 담배, 화장지가 들어 있었다고 한다.
제작진들이 일본에 찾아갔는데 그 사람은 병으로 음악활동으로 돈을 버는 것을 못하고 연금마저 끊겨 결국 삶을 포기하는 방법으로 분신을 선택했다고 한다.
숭례문 방화사건의 범인을 '원래는 얌전하고 순한 성격'으로 언급하면서 동정적으로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당사자도 아니고 대구 지하철 방화처럼 무고한 인명을 살상하는 사람을 자신이 기억이 안나고 인지기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동정할 필요도 없다고 본다. 파고다 공원으로 추정되는 노인 인터뷰에서도 젊을때는 관대하고 사람 좋다는 말을 자주 들었지만 최근에는 화를 못 이기고 잔소리가 늘었다고 한다.
노인이 노인석, 임신부석에 앉은 유산기가 있는 여성을 팔꿈치로 쳐내며, 임신중이란 사실을 말해도 막무가내로 싸움을 하게 되고, 또 경찰에 신고하니 계단을 따라오며 밀었던 것으로 재판을 받는 장면도 등장했다. 노인은 오히려 젊은이들이 무고죄로 돈을 받아내려고 한다고 경찰서에 가지 않으려고 해서 남편이 SNS에 올려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도와줄 사람을 찾은 끝에 결국 재판에 넘겨지게 되었다.
한 노인은 동업자가 건물을 팔아먹고 자신이 살던 건물을 강제퇴거를 시키자 홧김에 법원에다 불을 지른 경우도 있었다.
대구지하철 화재참사는 2003218일 화요일 오전 953분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지하 3층 승강장에 정차한 안심방향 1079호 전동차 내부에서 50대 남자승객이 시도한 방화사건으로 인해 맞은편 승강장에 진입한 대곡방향 1080호 전동차와 지하 1~2층 대합실을 비롯한 역사 전체에 화재가 번져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 6량의 1079호와 1080호 전동차 2대의 총 12량 객차가 모두 전소되었고, 343명의 사상자(사망자 192부상자 151)61477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노인이 관련이 없는 사람들에게 방화를 시도하는 것이 이해가가지 않는다. 이미지한의원에서는 방화나 기타 실화, 화상으로 화상흉터를 입게 된 환자에게 화상흉터침인 BT침 시술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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