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경림이란 책을 보면 붉은색 번개와 흰색 무지개가 등장한다. 赤電繞樞而附寶孕, 白虹貫日而荊軻歌。 *황제의 어머니 부보(附寶)가 번갯불이 북두칠성을 휘감고 들판을 비추는 것에 감응하여 청구(靑邱)에서 황제를 낳았다고 하며, “황제 헌원(軒轅)은 뇌우(雷雨)의 신”이라고 하였다. 붉은 번개가 북두를 둘러싸 부보가 황제를 잉태하며, 백색 무지개가 태양을 관통해 형가가 노래를 불렀다. 太子庶子之名, 星分前後; 태자나 서자의 이름은 별이 전후로 나뉨이다. 旱年潦年之占, 雷辨雌雄。 潦(큰비 료{요}; ⽔-총15획; liáo,lǎo,liǎo) 가뭄이 드는 해와 장마하는 점을 치려면 우레로 암수를 구분한다. 中台爲鼎鼐之司, 東壁是圖書之府。 鼎鼐:솥. 가마솥. 정승의 지위. 솥은 발이 셋이어서 삼공(三公)에 비유하여 씀 東壁 :조선 시대 좌석의 서열과 위치에 따른 관직 별칭의 하나. 관리들이 회의나 연회에서 서열에 따라 자리를 잡고 앉을 때 동쪽에 앉게되는 관리들을 지칭하였던 말. 의정부(議政府)에서는 좌•우찬성(左右贊成), 홍문관(弘文館)에서는 직제학(直提學)•전한(典翰)•응교(應敎)•부응교(副應敎), 승정원(承政院)에서는 도승지(都承旨)•좌승지(左承旨)•좌부승지(左副承旨) 등을 말함 (한국고전용어사전,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중태성은 3공의 일이 되며 동벽은 도서의 집이 된다. 魯陽苦戰揮西日, 日返戈頭; *노양 문군은 노양문자魯陽文子라고도 하는데, 초나라 평왕의 손자이다. 노양은 노산魯山의 남쪽에 있어서 노양이라 한다. 노양은 전투에서 고전하며 서쪽에 기우는 태양을 되돌리었다. 諸葛神機祭東風, 風回纛下。 제갈량의 신묘한 기틀로 동풍을 제사지내니 바람이 큰 깃발 아래로 돌아왔다. 束先生精神畢至, 可禱三日之霖; 束晳속석 선생은 정신을 모으면 기도로 3일 장마를 이르게 했다.
흰 무지개가 해를 가리다’라는 뜻의 ‘백홍관일(白虹貫日)’은 ‘국가에 대란이 벌어질 전조’를 의미하게 됐다. 일본에서 흰 무지개 소동이 일어난 것은 군국주의가 노골화되던 1918년이었다. 병란이 일어난다는 뜻인데 백색은 한의학적으로 가을의 기운으로 백색 서리가 내리면 풀과 곡식이 다 죽듯이 죽음의 기운으로 태양은 여기서 군주를 나타낸다. 유성룡의 징비록에도 1592년 임진왜란전에 나타났다고 한다. 여기서는 형가가 진시황제를 암살을 시도해 실패하니 진시황을 태양으로 보고 형가가 공격함을 알수 있다. 그런데 실패로 결국 형가가 살던 연나라가 전쟁으로 공격을 당해 결국 멸망당하게 되었다. 유학경림은 색깔도 대비되게 댓구로 잘 지은 글인데 백색과 홍색이 묘하게 비교가 잘된다. 이미지한의원의 튼살치료도 크게 대별하여 붉은색 튼살과 흰색 튼살이 있는데 모두 ST침으로 치료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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