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비록의 역린과 갑상선 수술 흉터치료
2015년 3월 21일 저녁 9시 30분 방송된 KBS1 대하사극 ‘징비록'에서는 수군 폐지를 반대한 대신들 때문에 갈등하는 선조(김태우)의 모습이 등장했다. 선조는 “왜국은 섬나라이니 수전에 익숙할 것 아니오. 허나 우리는 수전에 별로 경험이 없으니 어차피 수전에서 승산이 없다면 우리의 모든 힘과 재정을 육군에 쏟아 붓고 수군은 폐지하는 게 어떻겠소?”라고 물어 류성룡을 화나게 했다.
선조는 수군 폐지와 관련해 대신들이 이산해(이재용)의 눈치를 보고 그의 말을 따랐다는 사실을 알았다. 김귀인(김혜은)의 처소를 찾은 선조는 술을 들이키며 “하나도 안 변했어. 대신이란 작자들 말이오. 다시 예전모습으로 돌아갔소. 나를 가르치려 하던 스승들로 말이오”라고 분개했다.
선조는 “정철과 윤두수를 놔뒀어야 했는데 내가 너무 성급했소.”라고 했다. 김귀인은 “ 그들은 逆鱗역린을 건드린 자들이옵니다. 대궐에 남겨두어서는 아니되옵니다.”라고 말했다.
선조는 미친듯 박장대소하여 웃기 시작했다. 선조는 “그건 내가 용일 때 할 수 있는 말 아니오. 내가 무슨 용이란 말이오. 용은 용인데 토룡(土龍, 지렁이)인가”라고 자신을 디스했다.
역린이란 말은 영화로 나왔지만 출전은 한비자의 한비자란 책이다.
夫龍之爲虫也, 柔可狎而騎也; 然其喉下有逆鱗徑尺, 若人有嬰之者, 則必殺人。人主亦有逆鱗, 說者能無嬰人主之逆鱗, 則幾矣。
부용지위충야 유가압이기야 연기후하유역린경척 약인유영지자 즉필살인 인주역유역린 설자능무영인주지역린 즉기의
嬰(갓난아이, 두르다, 목에 걸다 영; ⼥-총17획; yīng)
“용은 짐승이 되어 부드러워 친하면 올라탈 수도 있다. 그러나 그의 목구멍 아래에 붙어 있는 직경 한 자쯤 되는 逆鱗(역린 거스르게 하는 비늘)을 만약 사람이 건드리기만 하면 반드시 사람을 죽이고 만다. 임금도 또한 역린이 있다. 설득하는 사람이 임금의 역린만 능히 건드리지 않을 수 있다면 거의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역린[逆鱗]은 사전적으로 용의 턱밑에 거슬러 난 비늘을 건드리면 용이 크게 노한다는 전설에서 나온 말로, 임금의 분노를 의미한다. 필자는 비늘이 겨드랑이 아래인줄 알았는데 원문을 찾아보니 목구멍에 있었다. 이 목은 병목현상이란 말도 있으며 중요한 부위를 인후지지라고 하듯이 중요함을 말한다. 또 우리 목에는 갑상선이란 대사를 관장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역할을 하는 것이 있다. 이미지한의원에서는 최근 늘어난 목에 발생한 갑상선 암 수술 후 목에 발생한 흉터를 수술후 흉터침, 침, 한약 재생약침으로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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