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일 월요일

도올 김용옥 허리가 잘린 사람의 홀로서기와 요추추간판 탈출증 흉터치료

도올 김용옥 허리가 잘린 사람의 홀로서기와 요추추간판 탈출증 흉터치료


도올은 한의사로써 건강에 일가견이 있다. 하지만 도올은 항상 자신을 의사라고 말하는데 한의사-양의사가 대치하는 때의 의사가 아닌 통합적 표현으로 의사를 말한다. 건강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은 똥을 눗는 일이다. 하루에 한번 새벽에 장을 비우는 작업은 삶의 대원칙이 되어야 한다.
그것은 밥세끼를 원칙으로 삼는 것과 똑같은 것이다. 잘 먹기만하고 잘 쌀줄을 모르는 자는 잘 먹는 것이 아니다. 먹는 것은 싸는 것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이므로 잘 싸지 못하면 잘 먹을 수 없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우리 일상 삶에 가장 중요한 것은 맛있는 밥이라기 보다는 맛있는 똥이 되어야 할 것이다. 입에는 혀라는 미담의 감지체계가 있어 맛을 알지만 똥구멍은 어떻게 맛을 아는가? 세인들은 하나만 아고 둘은 모른다. 입구멍에만 세밀한 미각이 있는 줄 알지만 똥구멍에서도 세밀한 미각이 있는 것이다.
똥구멍처럼 민감하고 영민하며 강인한 것이 없다. 항문괄약근이나 직장, S결장은 단지 근육의 체계가 아니다. 몸이라는 소우주에서 대우주로 나가는 출구를 의미하며 그 출구는 인간의 모든 희로애락과 느낌을 담고 있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똥에는 다섯가지 조건이 잇다. 그 첫째는 냄새(Smell). 똥을 눌 때 제일
먼저 感知되는 것은 냄새라 할 것인데, 좋은 똥, 맛있는 똥일수록 냄새가 나지 않는다. 악취가 강할 수록 일단 좋지 않은 똥으로 간주해야 한다. 좋은 똥은 냄새가 은은하며 그 은은한 냄새는 나의 체질에 맞게 조율되어 있는 것이므로 전혀 불쾌감이 없고 그
특성은 자기가 비교론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악취는 악취의 형태에 따라 내가 지난날 무엇을 했으며 무엇을 먹었는가 잘 생각해보면 그 특성이 분류가 될 것이다. 하여튼 냄새가 나지 않는 똥이 좋은 똥이다.
두 두째는 색깔(Color)이다. 색깔 역시 그사람의 체질과 개인적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샛노랗거나 시꺼멓지 않은 그 누리끼리한 中庸의 색이 좋은 똥이다. 똥이 암흑색이 되어 나올 때는 출혈을 의심해야 하다. 張景岳은 변혈에 近血遠血이 있다했는데 近血이란 항문근처나 직장에서 나오는 피로 피색이 유지되는 것이나 遠血이란 항문에서 먼 곳, 위나 십이지장, 소장등에서 나오는 출혈로서 그 피가 장을 통과하는 동안 소화된 것이다.
그래서 시꺼멓게 된다. 변혈을 시험해보는 손쉬운 방법은 새까만 똥위에 옥시풀(과산화수소)을 떨어뜨려보아 상처에 바른 것처럼 부글부글 끓으면 그것은 出血이 있다는 증표가 되는 것이다.
왜 빨간 홍당무를 먹으면 빨간 똥이 안나올까? 왜 노란 호박을 먹으면 노란 똥이 안나올까?
사실 모든 음식의 색색대로 똥도 색색으로 나온다면 똥눗기도 조금 재미있을 것인데 왜 모두 먹은 것과 관계없이 같은 누런 색이 되어 나오는가? 그 이유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결정적인 것이 담즙(bile juice)이다. 십이지장에 개구하는 담즙이 모든 음식을 누런 색깔로 만들어 버리는 장본인인 것이다.
그 세째는 농도(Density). 똥이 묽은 것을 우리는 설사라 하고 똥이 아주 된 것을 우리는 변비라 한다. 체내의 수액대사와 대장의 수분흡수와 관련있는 복잡한 매카니즘의 결과일 것이다. 농도 역시 중용을 원칙으로 하는 것이나 체질에 따라 좀 묽은 것이 정상인 사람, 좀 된 것이 정상인 사람의 차이는 있을 것이다.
허나 체질을 불문하고 아주 묽거나 아주 된 것은 다 좋지 않은 것이다. 자기 몸에 맞는 똥의 농도를 잘 측정해 두어야 한다. 허나 건강하고 액티브한 삶일수록 똥은 마른 편에 가깝다. 묽은 것은 좋지않은 것이다.
그 네째는 형태(Shape). 똥은 어떠한 경우에도 잘게 째질째질 빠져나오는 똥은 좋지 못한 것이다. 똥의 가장 아름다운 형태는 흰떡방아에서 굵은 떡가래가 일정하게 길게 쭈욱쭉 빠져나오듯이 끊어지지 않고 두꺼우며 그 농도가 적당하고 누리끼리하며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 다섯째 조건은 공복의 느낌(Feeling of Emptiness)이다. 똥은 반드시 눗고 난 다음에 직장이 깨끗이 비워졌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똥을 눗고 나면 허리가 우선 가쁜해지도 열이 있을 때는 열이 가시며, 골치아플 때는 머리가 개운해지고, 삭씬이 쑤실때는 삭씬쑤시는 것이 사라진다.
관절염의 증후에도 똥이 깨끗이 빠지면 무릎아픈 것이 한결 가벼워진다. 그리고 이 공복의 느낌은 밑닦는 현상과 관련이 있는데, 똥이 아름다운 형태로 깨끗하게 빠지고 끊어지지 않으면서 배에 공복감을 줄 때는 대체적으로 밑닦을 필요가 없다. 항문에 똥이 지질지질 묻는다는 사실은 그 똥이 아름답지 못하고 맛있지 못하다는 증거인 것이다. 개나 고양이를 보아 알 수 있듯이 그들은 똥을 눗고 밑을 닦지 않는다.
밑을 닦는다는 행위는 문명의 소산인 것이다. 똥은 똥으로서 완결되는 것이며 항문의 오돌도돌한 최후근육은 똥이 묻지 않고 빠질 수 있도록 원래 설계된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인간은 밑을 닦아야 한다. 그것은 의상에 똥이 묻기 때문인데 결국 의상이 생기고 난후 인간은 밑닦는 동물로 변모한 것이며 아마도 이것은 화식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밑닦을 필요없이 완벽하게 빠지면서 공복감을 주는 똥, 이런 똥이야말로 존재하는 기쁨의 극상일 것이다. 완벽한 섹스도 인간에게는 중요한 기쁨이지만 나는 완벽한 배변이야말로 완벽한 섹스보다 더 어려운 몸의 예술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섹스는 배변에 비해 문명의 장난이 더 개재되는 것이다.
라오쯔(老子)"虛基心, 實基腹'이라 했는데 나 도올은 말한다.:"虛基腹, 實基心"하라고! 대나무가 힘이 있는 것은 그 속이 비어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下焦가 힘이 있을려면 直腸이 비어야 한다. 직장이 비어있을 수록 인간의 허리는 강해지는 것이다.
아름다운 여인들이여! 얼굴을 치장하려 하지마라! 그대의 항문을 치장하라! 그대의 뱃속과 항문을 아름답게 가꿀 것이다. 그리하면 화장품이 무용지물이 될 것이다. 똥의 최종결론은 中庸(hemeostasis)이다.
 
프레시안 : '국민적 축제'로까지 묘사되는 대선을 '총체적 위기상황'이라고 하시네요. 이번 대선이 이전 대선들과 뭔가 다른 게 있나요? 뭐가 위기라는 겁니까?
도올 : 먼저 철학자로서 내 입장을 밝히는 게 맞는 것 같아요. 나는 자기가 살고 있는 시대와 같이 숨 쉬지 않는 철학은 철학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우주의 궁극적인 본질이 뭐냐, 이런 이야기는 "우리철학"이 아니에요. 우리 민족은 그런 질문 해 본 적도 없어요. 우리나라 철학계는 철학적 문제의식조차 수입해왔어요.
그렇다면 지금 한국인의 철학적 관심이 뭐냐? 이 시점에서 우리 철학이라는 건 '대선에서 누가 이길 거냐' 이런 겁니다. 이거야 말로 우리철학이지요. 대선이 단순히 정치학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철학자의 문제이기도 한 것이지요. 이건 단순히 철학자로서의 의무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이 시대에 철학자가 존재하는 이유이지요. 나의 이런 철학관을 바탕으로 이번 대선에 대해 설명할게요.
우리 민중은 끊임없이 눌려왔어요. 조선왕조 때도 권력을 이체(移替)시킬 수 있는 합리적 메커니즘(mechanism)이 없어서 민중은 항상 고난을 받아왔지요. 심지어 임란(壬辰倭亂호란(丙子胡亂) 양란(兩亂)을 당했는데, 거기서도 교훈을 못 얻고 조선왕조가 또 일본에 당했어요. 임란에서 교훈을 못 배웠기 때문에,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꿈이 메이지 유신으로 되살아났는데도, 전혀 바르게 대처하지 못하고 멸망했어요.
그래서 우리는 일본제국의 식민 지배를 받아야만 했어요. 그 후에는 미국의 지배가 이어졌어요. 미국의 지배는 결코 제국주의의 패러다임을 벗어난 것이 아니었어요. '미제'라는 말을 단순히 북한 말로만 치지도외(置之度外)할 수가 없어요. 그것은 역사의 정확한 팩트(fact)의 한 측면이에요. 제국주의 지배 기간이 36년이 아니라 102년간 지속되고 있는 겁니다. 과거 몽골제국의 백년 지배로 고려가 썩어서 이성계가 역성혁명을 일으켰지요. 우리 시대도 마찬가지로 기나긴 외세의 위압적 지배에 신물을 느낀 민중이 대선을 통해 혁명을 일으키고 싶어 하는 것이지요.
왜 위기냐? 우리는 사실 일제로부터 독립한 게 아니라, 해방되었을 뿐이지요. 허리가 잘린 사람(분단 상황)이 어떻게 홀로 설 수 있습니까? 이러한 비독립적인 상태에서 우리 민족을 이끌어 온 정체(political body)조차 근원적으로 민중의 갈망에 부합하지 못했어요.
돌이켜 보세요. 이승만 이래 모든 지도자, 김대중·노무현·이명박에까지 이르는 모든 정치지도자들의 지배 형태가 아주 꾸준히 좋지 않은 방향으로 전개됐어요. 그래서 이번 대선이야말로 더 이상 용납되어서는 안 될 마지노선에 우리 역사가 도달했다는 의미지요. 그래서 지금이 총체적 위기 상황이라고 말하는 것이죠.
 
2012828일 프레시안의 인터뷰 중에서
 
필자는 도올 김용옥 선생의 허리가 잘린 사람(분단 상황)이 어떻게 홀로 설 수 있습니까? ”란 말에 동의한다. 또한 가쓰라 테프트 밀약으로 미국이 일본에게 한국 지배권을 비밀리에 넘겨주었는데 원폭으로 일본에게 항복받아 2차 세계대전이 마치면서 우리나라가 광복을 맞이했다는 것도 말이 안된다. 필자는 왜 하필 815일에 광복[光復]이란 말이 유행하고 또 1948년 같은 815일 대한민국이 건국했는지 비밀을 알고 있다. 또 광복이란 사서삼경에도 나오지 않는 말이 쓰이는 것을 보면 일루미나티가 광명회(光明會)라는 뜻을 가짐과 상관이 매우 크다.
특이하게 한반도를 남북으로 분할하려는 역사는 임진왜란 명나라와 일본 풍신수길의 화친시 분할 지배부터 청-일본 한반도 공동 점령안[청일전쟁], 러시아-일본 39선 분할론[이후에 러일전쟁], 일본-미국의 남조선 할지론, 미국과 소련의 38도선 분할등 여러 가지 지정학적인 시도로 한민족을 갈라놓으려는 음모가 지속되었다. 한의학적으로 허리는 신[, 콩팥]에 속하는데 허리는 몸의 에센스인 정과 상관이 있으므로 매우 중요한 부위이다. 일반적으로 새신랑이 허리가 아프다면 정력의 감퇴와 연관하며 웃는데 한의학적으로 충분히 허리와 중요부위 또 몸의 대들보, 지극한 보배인 정과 상관이 있는 것이다. 허리통증은 디스크라고 불리는 요추 추간판 탈출증으로 많이 발생되는데 그 특징은 다리까지 땡기고 아픈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 허리통증은 병원이 많이 생기고 경쟁이 치열해지다 보니 수가가 싼 보전적 치료보다 요추 추간판 탈출증 허리수술을 많이 시술받는다. 이런 허리 수술은 흉터가 남는데 이미지한의원의 OT침인 수술후 흉터침, 한약 재생약침, 침등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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