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귀족 여성의 출산과 수유 산후 튼살치료

중세 귀족 여성의 출산과 수유 산후 튼살치료

출산의 고통에는 계층이 없으니 중세 귀족의 부인도 아이를 낳을 때는 평민 여성과 별반 다를 것이 없었다. 꽉 막힌 방안에 산파의 숫자가 평민 여성보다는 많을 것이고 출산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남자 의사가 불려왔다. 온 집안의 여자 친척은 다 몰려왔고 방안은 후끈후끈했다. 왕족이나 귀족일수록 검증되지 않은 방법으로 아이를 낳았다가 아이가 잘못되면 큰일이었기 때문에 대부분 귀족은 누워 아이를 낳았다. 왕비가 아이를 낳는다면 그 방은 천사가 출산을 지켜보는 내용의 수가 놓인 천으로 둘러싸이게 되는데 이 천은 임신 기간 동안 왕비와 말동무인 귀족 여성들이 한 땀씩 수를 놓곤 했다.

전체 여성의 20%는 아기를 낳다가 죽었으며 이는 젊은 여성 사망 원인의 부동의 1위였다고 한다. 20번을 힘을 주었는데도 아기가 태어나지 않으면 귀족 집안에서도 온갖 서랍을 열고 하늘로 화살을 쏘아 올렸다. 아기가 태어나면 데운 우유나 와인으로 아기의 몸을 씼겼다. 아기의 미각을 발달시킨다는 이유로 아기의 입에 꿀을 넣기도 했다.

첫아이라 꼭 끌어안고 젖을 먹이고 싶지만 귀족여성은 그런 행위가 용납되지 않는다. 당신의 아이는 유모의 젖을 빨았고 당신은 가슴이 팅팅 부풀어 아프더라도 꾹 참아 가슴의 예쁜 형태를 보존하고 최대한 발리 다시 유혹적인 자태가 되어 남편을 위해 아들을 낳아줄 수 있는 몸이 되어야 했다. 아이의 유모는 아주 엄격한 기준을 거쳐 선발되었다. 유모의 젖을 먹고 자라므로 아이의 성품이 유모를 닮게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스캔들 세계사 1, 이주은, 파피에, 90페이지

 

요즘엔 모유수유를 통해 모성을 회복시키려는 자연주의적인 육아법이 유행하는데 귀족은 그런 행위도 할수 없었으니 답답할 것이다. 하지만 중세시대나 현재 여성이나 달라지지 않은 것은 출산 이후에 배나 가슴에 튼살이 생긴다는 것이다. 이런 튼살이 발생했다는 사실 자체로 이차적으로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미지한의원에서는 ST침을 사용하여 기혈순환을 재촉하고 진피 콜라겐을 재생하는 방법으로 출산후 튼살을 제거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