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22일 수요일

공자가어와 전신갑주 흉터치료

공자가어와 전신갑주 흉터치료


공자가어 유행해란 챕터를 보면 노나라 애공과 공자와의 대화가 다음과 같이 있다.
哀公命席하니孔子侍坐하고
애공이 자리를 마련하도록 명령했다. 공자는 모시고 앉아 말했다.
儒有席上之珍以待聘
待聘 [dàipìn] 임용을 대기하다
선비는 보배로운 자리위에서 초빙을 기다림이 있었습니다.
夙夜强學以待問하여懷忠信以待擧하고
선비는 일찍부터 저녁까지 학문을 굳게 하여 물음을 기다려 충성과 신의를 품고서 천거를 기다립니다.
力行以待取하니니
인의도덕을 힘써 시행하여 취해지기를 기다립니다.
其自立有如此者.
그 도덕을 스스로 확립함이 이와 같음이 있습니다.
儒有衣冠中動作順其大讓如慢
선비는 의관을 중도에 맞게 하고, 동작은 순조로움을 따르고, 큰 것을 양보함을 간단하게 합니다.
小讓如僞하며大則如威하고小則如愧하며難進而易退하야粥粥若無能也
媿(창피줄, 부끄럽다 괴; -13; kuì)의 원문은 kuì이다.
粥粥 [zhōuzhōu] 부드러운 모양 새들이 서로 부르는 소리 1. 연약한 모양, 2 삼가고 두려워하는 모양.
작은 것을 양보함은 거짓으로 하는 듯하고, 크면 위엄이 있는 것 같고, 작으면 부끄러워하는 것 같고, 어렵게 등용되어 쉽게 물러나고, 무능한 듯이 삼갑니다.
其容貌有如此者니이다.
그 용모가 이와 같음이 있습니다.
儒有居處齊難하고其起坐恭敬하야言必誠信하고行必忠正하고道塗不爭險易之利하고冬夏不爭陰陽之和하니라
유생은 그 거처가 범하기 어려우며, 일어나고 앉는 것이 공경하여, 말이 반드시 정성스럽고 믿음이 있으며, 행동이 반드시 충성스럽고 바르며, 길에서 험하고 평탄한 이익을 다투지 않으며,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함의 조화를 다투지 않는다.
愛其死以有待也하고養其身以有爲也하나니其備預有如此者니이다.
선비가 죽음을 아낌은 (진짜 생명을 바칠) 기다림이 있기 때문이고, 그 몸을 기름은 자기가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고, 미리 준비가 있음은 이와 같습니다.
儒有不寶金玉하고而忠信以爲寶하며不祈土地하고而仁義以爲土地하다
선비는 금옥을 보배로 여기지 않고, 충신을 보배로 여기고, 토지를 바라지 않고, 인의로써 토지로 여깁니다.
不求多積하고 多文以爲富하나니라
선비는 많이 쌓아놓는 것을 구하지 않고, 박학다식으로 부를 삼았습니다.
難得而易祿也易祿而難畜也니이다
선비를 얻기는 어렵고 녹을 주기는 쉽고, 녹을 먹이기는 쉬우나 오래 기르기는 어렵습니다.
非時不見하니不亦難得乎잇가
선비는 때가 아니면 나타나지 않으니 또한 때를 얻기가 어렵지 않겠습니까?
非義不合하니不亦難畜乎잇가
선비는 의리가 아니면 합치되지 않으니 또한 기르기가 어렵지 않겠습니까?
先勞而後祿하니不亦易祿乎잇가
선비는 먼저 수고롭게 고생한 이후에 녹을 구하니 또한 녹을 바꾼 것이 아닙니까?
其近人情有如此者.
인정에 가까운 사람이 이와 같은 사람입니다.
儒有委之以財貨而不貪하고淹之以樂好而不淫하여劫之以衆而不懼하고阻之以兵而不懾하니라
(담글, 오래되다 엄; -11; yān)
어떤 선비는 재화를 맡겨도 탐하지 않고, 즐거움과 좋아하는 것으로 적셔도 음탕하지 않고, 무리로써 겁박하여도 두려워하지 않고, 병기로써 위협해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見利不虧其義하고見死不更其守니이다
선비는 이익을 보면 그 의로움을 훼손시키지 않고, 죽음을 봐도 그 지킴을 바꾸지 않습니다.
往者不悔來者不豫
왕자불회, 내자불예
不豫 [búyù] 사전에 준비하지 않다 기쁘지 않다 불편하다
선비는 지나간 일은 후회하지 않고 앞으로 오는 일은 사전에 준비하지 않습니다.
過言不再不再過言
선비는 잘못된 말을 두 번 거듭하지 않는다. (잘못의 말을 다시하지 않는다.)
流言不極
선비는 유언비어를 당해도 극단으로 말하지 않습니다.
不斷其威
선비는 그 위엄을 중단하지 않습니다.
不習其謀
불습기모
선비는 일을 꾀하는데 미리 익숙하게 하지 않습니다.
其特立有如此者니이다.
기특립유여차자.
特立 [tèlì] 뛰어나다 홀로 우뚝 서다 독립하다
선비는 뛰어나게 서있기를 이와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儒有可親而不可劫하니이다
유유가친이불가겁
어떤 선비는 친할 수는 있어도 겁탈할 수 없다.
可近而不可迫可殺而不可辱
가근이 불가박 가살이불가욕
선비를 가까이할 수 있어도 핍박할 수 없고 그를 죽일 수 있어도 욕보일 수 없습니다.
其居處不過其飮食不溽
(무더울, 맛이 기름지다 욕; -13; rù)
선비의 거처는 사적으로 지나치게 하지 않는고 그 음식을 기름지게 먹지 않습니다.
其過失可徵[]而不可面數也
面数 [miànshǔ]직접 만나서 나무라다
선비가 과실이 있어도 변론할수 없고 직접 대면하고 책망할 수 없다.
其剛毅有如此者.
그 굳세고 씩씩하기가 선비와 같은 사람이 있다.
儒有忠信以爲甲冑禮義以爲干櫓
(방패, 망루, 노 로{}; -19; lǔ)
선비는 충심과 신의로 갑옷과 투구를 삼고 선비는 예의를 방패[]로 삼는다.
戴仁而行抱德而處
대인이행 포덕이처
선비는 어진 것을 싣고 시행하며 선비는 덕을 가슴에 품고 거처한다.
 
성경의 구절인 에베소서에도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6:10-13
10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갑주 [甲胄]의 갑()은 갑옷, ()는 투구를 이른다. ‘갑옷은 전쟁에서 화살 ·창검을 막기 위해 쇠나 가죽의 비늘을 붙여서 만든 옷이며, ‘투구는 적의 무기로부터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머리에 쓰던 쇠모자이다.
 
하지만 아킬레우스 [Achilleus] 의 경우를 봐도 아킬레스 건이란 치명적인 곳이 있다. 트로이 전쟁을 소재로 한 호메로스의 서사시 일리아스의 중심인물이다. 바다의 여신 테티스와 펠레우스왕의 아들로, 어머니인 바다의 여신이 그를 불사신(不死身)으로 만들려고 황천(黃泉)의 스틱스 강물에 몸을 담갔는데, 이때 어머니가 손으로 잡고 있던 발뒤꿈치만은 물에 젖지 않아 치명적인 급소가 되고 말았다.
우리 피부의 경우도 매우 연약한 상태인데 0.1mm에 불과한 표피가 마찰이나 화상 칼이나 날카로운 유리나 물건등에 긁혀 박탈되면 흉터가 생기기 마련이다. 우리 몸은 갑주를 입은 것이 아니라 매우 연약한 종이로 감싼 것과 같다. 따라서 한번 상처로 흉터가 발생하면 재생이 더딘데 이 자연치유력을 극대화로 끌어당기기 위해서 이미지한의원에서 흉터침, , 한약 재생약침등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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