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22일 금요일

로마 납 백연의 중독과 백색 공포 튼살치료

로마 납 백연의 중독과 백색 공포 튼살치료


엉망진창이 된 얼굴들
"화장술이 용모를 아름답게 하는 것은 그것이 발각되지 않는 한에서이다."
로마 귀족 여인의 아침 화장은 전투 훈련 과정을 방불케 했다. 신체의 모든 구멍을 닦고 긁어내고 부벼댔다. 온몸을 때 미는 기구로 문지르고 나면 가슴, , 겨드랑이, 다리, 입술 위, 코 안의 털을 제거하는 과정이 이어졌다.
머리카락은 게르만족(금빛, 적갈색)이나 인도인(갈색)의 것으로 보충했고 치아는 의치가 아니면 뿔을 빻아 입혔다. 입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파슬리를 썼고 여드름이나 사마귀는 애교점으로 가렸다. 옷맵시를 망치지 않도록 보기 흉하게 튀어나온 근육과 어깨뼈를 작은 쿠션과 어깨덮개로 감추었다. 날씬하고 유연한 허리를 만드는 코르셋은 가식적이고 연약한 아름다움을 꾸며냈다.
얼굴에 분을 바르고, 눈에 안티몬이나 사프란을 칠하고, 볼을 아르칸나나 연단으로 붉게 칠하면 요란스런 화장이 끝났다. 그 모습에 풍자가들은 조금만 움직여도 얼굴이 조각조각 떨어져 나가지 않을까 겁난다고 엄살을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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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신료가 지나친 음식, 오염된 거리, 대하수구의 악취 속에서 방치된 제국 쇠퇴기 로마인의 육체는 썩기 직전의 것이었다. 백연의 일상적이고 과도한 사용으로 얼굴빛이 변색되고, 치아가 검어지고, 땀구멍들이 막히고, 신경이 둔해지고, 전신 쇠약으로 이어지는 체력 저하가 유발되었다. 불행의 원인이 화장이었다는 사실은 그 기원이 악마의 저주였다는 설을 뒷받침한다.
화장술의 역사 거울아, 거울아;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도미니크 파케, 지현 옮김, 페이지 22-27
 
납중독은 노출된 기간과 몸속의 납 농도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초기에 식욕부진, 변비, 복부팽만감이 나타날 수 있으며, 더 진행되면 급성 복통이 있다. 이와 함께 권태감, 불면증, 노이로제, 두통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영양 상태가 나빠져 얼굴 빛이 창백해지고, 납빛 색을 띠게 됩니다. 납중독이 신경계에 이상을 일으키면 정신 이상, 신체마비, 빈혈, 구토가 일어나는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신경계 증상이 나타나면 회복이 힘들고, 심한 흥분과 정신착란, 경련, 발작 등을 동반할 수 있다. 어린이의 경우에는 납중독이 비록 소량일지라도 지능 및 주의력 저하, 읽기와 배우기 장애, 청각장애, 비정상적인 과민증, 성장 지연, 성격 변화 등을 일으킬 수 있어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즉 흰색의 피부를 만들기 위해 백색 납을 사용하여 화장품을 한 결과 초기에는 좋아보일수 있지만 오히려 여러해 지날수록 납중독을 초래하여 건강에 치명상을 주니 오히려 백색의 저주라고 할수 있다. 이처럼 흰색이 미백이 아니라 오히려 보는 눈을 당황하게 하는 경우는 백반증이나 흰색 튼살등에서 종종 볼수 있는데 이미지한의원에서는 이런 흰색 튼살 뿐만 아니라 붉은색 튼살도 ST침을 사용하여 진피 콜라겐을 자극 재생시켜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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