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14일 목요일

객주 매월의 불구덩이 지옥과 화상흉터

객주 매월의 불구덩이 지옥과 화상흉터



2015114일 밤 10시에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31(극본 정성희연출 김종선)에서는 조소사(한채아 분)을 죽이기로 마음먹은 매월(김민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매월은 길소개(유오성 분)와 거래를 하면서 천봉삼(장혁 분)의 아내 조소사를 죽여달라고 청했다. 길소개는 "아침까지 마음 바뀌면 연락달라"고 생각할 여지를 줬으나 매월을 마음을 바꾸지 않았다.
매월은 자신을 만류하는 간난이(이지현 분)의 말에도 신을 모시는 처지에서 벌을 받아야겠지. 불 구덩이에 던져 넣든 독사굴에 떨어뜨리든 마음대로 하십시오. 무섭지 않다고 말했다.
매월은 벌이 무섭고 독하다 한들 그 여인네가 천봉삼 아들을 낳고 천봉삼 곁에 있는 것을 지켜보는 것만큼 고통스럽진 않습니다. 그 여자가 없어지고 나면 내게 마음을 열겠지. 하루만이라도 천봉삼의 여인으로 살고 싶다. 그 다음 불지옥에 던져 넣든 마음대로 하십시오.”라고 통곡하며 울부짖었다.
 
지옥이란 회개하지 않은 죄인이 세상 마지막 날 최후 심판 때에 가게 되는 저주와 형벌과 고난의 장소(5:29). 이에 해당하는 헬라어 '게엔나'는 히브리어 '게헨나'('힌놈의 골짜기'란 뜻)의 음역이다(9:43). 예루살렘 서쪽에서 남쪽으로 걸쳐 있는 힌놈의 골짜기는 몰렉 숭배자들이 자식을 불에 태워 인신 제사를 행하는 사당이 있던 곳이다(대하28:3; 33:6).
유다의 요시야 왕은 종교개혁을 단행하면서 이방 신상의 쓰레기들을 이곳 힌놈의 골짜기에 가져다 버렸다(왕하23:13-14). 이후 이곳은 쓰레기 소각장이 되어 항시 예루살렘의 쓰레기를 태우는 불길이 치솟았다고 한다. 신약에서 지옥이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못으로 상징되는 것도 이런 배경 때문이다(5:22; 3:6).
한편 '지옥'은 하나님과의 영원한 분리와 그것으로 인한 고통을 상징하는 형벌의 장이다.
필자는 인간이 불구덩이 지옥에서 심판받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된다. 불구덩이에서 영원히 영혼이 심판받는 내용이면 영혼불멸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또 몸이 없으면 감각기관도 없는데 뜨거움을 느낀다는 것이 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필자 생각에는 잘못 만들어진 도자기를 도공이 깨뜨려버리듯 영혼의 존재를 소멸시키지 잘못했다고 지옥불에 사람을 던지는 일은 없다고 생각된다. 만약 지옥불에서 실제 뉘우치는 참회가 일어나면 구원을 해줘야 하는 것이 맞기 때문에 영원지옥사상은 없다고 본다. 물론 지옥 불못에 영원히 던져질 존재는 사탄이다. 또 지옥사상은 불교나 이교에서 나온것으로 볼 수 있다.
티벳등 추운지방의 지옥은 오히려 따뜻한 곳이 아니라 차가운 것도 아이러니이다.
왜 지옥이 뜨거운 곳으로 묘사되었냐 하면 우리 몸에서 불에 덴 화상으로 생기는 작열통이 인체 감각고통중 가장 큰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화상흉터는 그 다음에 설상가상으로 이어지니 큰 일이다. 이런 화상흉터는 이미지한의원의 화상흉터침인 BT침으로 진피 콜라겐을 자극재생시켜 치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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