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조들호의 화상자국과 화상흉터 BT침 치료
2016년 3월 29일 밤 10시에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연출 이정섭) 2회에서는 노숙자에서 변호사로 돌아온 조들호(박신양)가 다시 법정에 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이 검사 시절에 맡았던 방화 및 살인사건에 죄없는 노숙자 변지식(김기천)이 그 죄를 모두 뒤짚어 쓰게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고 마음을 다잡았다. 조들호는 그 방화 사건의 진범이 정회장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억울하게 누명을 쓰게 될 변지식을 위해 변호를 자처했다. 검사 신지욱(류수영)은 변지식의 화상자국을 들먹이며 그를 방화범으로 몰아갔다. 또한 류수영은 변지식이 5년 전에도 잘되던 식당을 내놓으라는 집주인의 말에 한 차례 방화를 저지른 적이 있음을 말하며 그가 이번 방화 사건의 진범일 수 밖에 없다는 증거를 제시했다.
사건을 조사했던 수사관도 증인으로 나서 “방화현장을 보면 최초 불이 시작된 지점은 비고인의 말대로 1층이 맞다. 불은 얼마가지 않아 2층으로 번졌다. 천정이고 벽면이고 완전히 훼손된 1층과는 달리 2층은 상당부분 원형이 그대로 보존이 돼 있다. 그러니까 피고인이 2층에 있었다면 저런 화상흉터가 생길 수가 없다. 저 화상은 불에 뜨겁게 달궈진 어떤 물건이 등을 덮쳤을 때 생기는 자국이다”고 말했다.
조들호는 갑자기 증인석으로 가서 “피고인이 2층에서 자고 있었다고 치자. 그런데 1층에서 불길이 치솟아 올라왔다. 증인이라면 어떻게 하겠느냐. 2층에서 자고 있었는데 1층에서 불이 났다고 바로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느냐. 나라면 못 한다. 왜? 무서우니까. 다이빙 선수예요? 다이빙 선수라도 그렇게 못할 것 같다. 그러다 죽는다. 우선, 1층으로 내려가서 불길이 얼마나 거센지 확인을 하지 않겠냐. 내려가서 우왕좌왕하다가 다시 2층으로 올라가지 않겠냐. 그리고 그렇게 2층으로 올라가는 과정에서 천정이든 벽이든 어디에서 뭔가 떨어져서 저렇게 화상을 입을수도 있지 않냐?”고 쉴틈없이 말을 이어나갔다.
신지욱은 “변호인은 현재 자신의 추측을 증인에게 강요하고 있다”고 말을 막았다. 그러자 조들호는 “나는 인간의 기본적인 인지상정을 얘기하는 거다. 2층에서는 저런 상처가 날 수가 없다고 해서, 정말 그런지 한 번 따져 보자는 거다”라고 반박하였다. 증인은 조들호의 말에 설득 당해 “2층에 있어도 저런 상처가 생길 수 있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였다.
너무 착해서 평생 당하기만 하며 살아온 변지식. 그렇게 살다 노숙자로 전락한 상황에서도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을 던졌다. 아버지를 부정하는 변지식 아들의 손에 있는 화상 흉터는 흥미롭다.
잘되던 음식점을 건물주에게 빼앗긴 후 불을 질렀다는 변지식의 그 행위는 변지식이 아닌 아들의 행동이었다. 학원에 다니던 아들을 찾아가 조들호는 같이 간 이은조 변호사(강소라분)가 같이 팔에 난 붉은 화상흉터를 보았다. 아들은 그는 그렇게라도 가족을 지키고 싶었다. 변지식이 범인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줄 중요한 단서일 것입니다. 변지식의 아들은 재빨리 손을 주머니에 넣고 자리를 뜬다. 변지식은 끝에 법정에서 눈물을 흘리며 한 마디 했다. “조들호가 자신을 믿고 이야기를 들어준 유일한 남자”라고 말이다.
아무리 변명이나 감추려고 해도 아들의 팔에 난 화상자국 흉터처럼 진실은 덮어질수 없기 마련이다. 감추어진 것 만큼 드러난 것이 없다. 그런데 실제 화상 흉터를 가진 사람은 팔에 생길경우 나시티를 입지 않고 반팔 와이셔츠등도 입지 않는다. 굳이 감추기 때문에 드라마처럼 그 화상흉터가 슬쩍 보이지 않는 것이다. 이런 화상흉터를 몸에 가질경우 낙인처럼 감추기에 급급하다. 하지만 정말 더운 여름이나 동남아등 더운 지방을 여행갔을 경우 노출을 피할 수 없으니 난감하기만 하다. 이런 불로 발생한 화상흉터는 이미지한의원의 화상후 흉터침인 BT침으로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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