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7일 수요일

왕의 얼굴 선조의 양위와 물러나지 않는 흉터치료

왕의 얼굴 선조의 양위와 물러나지 않는 흉터치료

2015년 1월 7일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왕의 얼굴’ 14회에서는 명나라 장수에 농락당하고 광해(서인국 분)에 대한 질투심에 양위를 선포하는 선조(이성재 분)가 방영되었다.
선조는 김귀인의 음모로 명과 일본의 강화협상을 막으려고 굴욕을 참으며 명나라 장군에게 오배삼고두(다섯번 절을 하고 세번 머리가 땅에 닿도록 조아리는 절)를 했다. 하지만 이는 광해를 끌어내리기 위한 김귀인(김규리 분)과 명나라 장군의 계락이었을 뿐 명은 왜국과 이미 강화조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선조는 전란의 와중에 양위를 선포하는 무리수를 두었다. 광해는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임해군에게 말하며 석고대죄까지 하며 선조의 뜻을 거두어 달라 요청했다.
실제 정사에서는 선조는 오배삼고두를 한적이 없고 임해군의 경우 선조와 같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함경도로 피난을 가다 일본군에게 잡혔다. SBS ‘비밀의 문’이란 드라마를 보니 영조가 사도세자에게 선위를 자주 하여 비가 오거나 눈이 오거난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자게 사도세자를 힘들게 하는 선위파동을 일으킨다. 사전적으로 선위[禪位]란 왕이 살아서 성씨가 다른 사람에게 왕위를 물려주는 일이다. 양위 [讓位]란 임금이 후계자에게 왕위(王位)를 물려주는 것으로 표현이 잘못된 것에 비교하여 왕의 얼굴은 양위란 올바른 표현을 썼다.
선조는 임진왜란 7년 동안만도 무려 15차례나 양위 파동을 일으켰다. 전쟁이 발발한 1592년에만 하더라도 5차례나 그만 두겠다고 했고 조선시대 가장 많이 양위파동을 일으켰던 임금이다.

이와 같이 잘못을 졌으면 물러나야 하는데 물러나지 않는 것이 피부에서도 존재한다. 대표적인 예가 상처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 발생한 흉터이다. 흉터는 일반적으로 자연적인 피부재생을 기대하기보다는 이미지한의원의 흉터침, 침, 한약 재생약침을 사용하여 극복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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