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22일 월요일

핏불 테리어 사망과 반려동물 물린 흉터치료

핏불 테리어 사망과 반려동물 물린 흉터치료


청주 흥덕경찰서는 2015622일 오후 720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문동리의 한 주택 마당에서 2세 여자아이가 집에서 키우던 핏불테리어에 물려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 119구조대는 아이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당시 여자아이의 가슴과 겨드랑이가 개에 많이 물린 상태라고 전했다. 아이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여아 주변에 보호자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핏불테리어는 목줄을 찬 상태였다고 전했다. 핏불테리어는 여아 가족에 의해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55월 경남 진주시에서도 80대 할머니가 자신이 기르던 핏불테리어에게 물려 숨졌고 1월에는 등산로를 산책하던 50대 여성이 핏불테리어를 다른 개와 교미한 유기견과 40분 가량 사투를 벌여 두 팔과 가슴 등에 심한 상처를 입고 가까스로 도망쳤다.
영국의 불도그와 테리어를 교배해 만든 투견인 핏불테리어는 목표물에 대한 집착이 매우 강해 한 번 물면 절대 놓지 않아 오랫동안 투견으로 길러져 왔다.
핏불 테리어(pit bull terrier)는 영국의 불도그와 테리어를 교배해 만든 투견이다. 원산지는 미국이며,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이지만 한 번 물면 절대 놓지 않고 목표물에 대한 집착이 매우 강하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개 1위로 꼽히는 등 꾸준한 훈련이 필요한 종류이다. 하지만 실제로 사람에게는 매우 순한편이다. 욕심이 매우 많은 개로 동물들만 보면 물고 싶은 욕구를 참기 힘들어 한다. 에너지가 매우 넘치며 사고를 일으키기 쉬운 종으로 초보자가 키우기 힘든종이다.
 
동물은 자기와 힘이 약한 존재인지 강한존재인지를 항상 생각한다. 동물에 물린 사람을 보면 성인 남성의 경우는 거의 없고 노약자나 여성등이 표적이 항상 된다. 즉 개는 동물일뿐이고 그 공포심이 전이될수 있으니 항상 조심해야 한다. 심지어 일반적인 해외토픽에서는 개가 응급상황에 걸린 주인을 알려주는 한 경우를 상상하나 실제에서는 개가 죽은 주인의 시체를 뜯어먹고 손상시킨 일도 있다. 필자가 진료하는 이미지한의원에서도 개에 물린 흉터를 치료하는데 개에 물리는 연령은 모두 10세 이하였고 남성의 경우가 많았다. 개의 악력은 사람의 3배이기 때문에 이미지한의원에서는 흉터침과 침, 한약 재생약침으로 치료하며 심한 경우 재 패키지가 필요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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