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닭 무리중에 학이 섬과 성형수술 흉터치료

여러 닭 무리중에 학이 섬과 성형수술 흉터치료

鶴立鷄群 (학립계군):鶴(학 학) 立(설 립) 鷄(닭 계) (무리 군)

세설신어(世說新語) 용지(容止)편의 이야기다. 서진(西晉) 초기, 죽림칠현(竹林七賢)의 한 사람이었던 혜강( 嵇康)의 아들 혜연조(嵇延祖)는 인물이 준수하고 차림이 의젓하였다. 그가 진나라 혜제(惠帝)인 마충(馬衷)의 시중(侍中)으로 있을 때, 도성(都城)에 변란이 발생하였다. 당시 혜연조는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판단하여, 위험을 무릅쓰고 궁으로 달려갔다. 궁문을 지키던 시위(侍衛)가 그를 향해 활을 쏘려고 하였다. 그때 시위관은 혜연조의 늠름하고 준수한 모습을 보고 활을 거두라고 명령하였다.

혜강의 친구이자 죽림칠현의 한 사람으로서 사도(司徒)의 직을 지냈던 왕융(王戎)은 사태가 수습된 뒤에 한 부하로부터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그날 혼란스러운 사람들 속에서, 혜연조의 크고 늠름한 모습은 마치 닭들의 무리속에 서 있는 학처럼 위풍이 있어서, 실로 사람으로 하여금 존경심을 갖게 하였습니다( 延祖卓卓如野鶴之在鷄 ).

鶴立鷄群는 군계일학(群鷄一鶴)이라고도 하며, 재능이나 풍채가 출중한 인물을 비유한 말이다.

-최영택의 이야기 고사성어 250개중에서 -

 

필자는 이 내용을 보니 그래서 성형수술을 하는구나 이해가 되었다. 잘생기고 늠름해서 안죽고 살아나게 되었으니 말이다. 심지어 법원 판결을 받을 경우 사기꾼을 제외하고 잘생긴 일반인은 더 형량을 경감받는다. 하지만 성형수술의 화려한 이면에 독버섯처럼 성형수술의 부작용인 흉터가 발생하면 문제가 된다. 왜냐하면 성형수술의 부종이나 홍반, 염증반응등은 곧 사라지지만 흉터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이미지한의원의 수술후 흉터침인 OT침으로 진피 콜라겐을 재생하고 기혈순환을 통해줘서 치료한다. 일반적으로 성형수술 흉터는 수술후 6개월 정도가 적당하고 오래된 성형수술도 흉터치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