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10일 목요일

카자흐 위슨족 쿤모왕과 금와왕신화와 임신 튼살치료

카자흐 위슨족 쿤모왕과 금와왕신화와 임신 튼살치료


금와왕신화를 보면 도읍을 옮겨 새로 동부여를 창업한 해부루는 늙도록 아들이 없었다. 그는 어느 날 아들을 얻기 위해 산천에 제사를 지낸다. 그때 타고 가던 말이 곤연(鯤淵)에 이르러 큰 돌을 마주 보고 눈물을 흘렸다. 왕이 이상하게 생각하여 사람들을 시켜 돌을 굴리게 하자 거기에 금빛 개구리 모습을 한 어린아이가 있었다. 왕이 기뻐하여 하늘이 나에게 훌륭한 아들을 준 것이라고 하면서 거두어 길렀다. 이름을 금와(金蛙)라고 하였으며 자란 뒤에 태자로 삼았다. 부루왕이 죽자 금와가 대를 이어 왕이 되었다. 금와왕은 다음 왕위를 태자 대소(帶素)에게 전하였다.
      분석
동부여는 북부여의 왕 해부루가 천제의 명에 따라 도읍을 동해 바닷가 가섭원으로 옮겨 세운 나라이다. 해부루가 나라를 옮긴 이유는 북부여의 도읍에 천제의 자손, 곧 주몽이 나라를 세울 것이라는 천제의 명이 있었기 때문이다. 금와왕은 동부여를 세운 해부루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 인물이다. 금와왕은 후에 주몽의 어머니인 유화를 우발수에서 발견하여 궁에 가두었고, 주몽이 태어난 후에는 그의 양육자가 된다. 아들들이 주몽을 두려워하여 죽이자고 했지만 그는 주몽을 시험하기 위해 말을 기르도록 한다.
 
주몽이 남쪽으로 떠나 고구려를 세운 뒤 동명왕 148월에 유화가 죽자 금와왕은 태후의 예를 갖추어 장사를 지내고 신묘를 세워 준다. 이렇듯 금와왕은 문헌 기록상으로 보면 <주몽신화>의 조연으로 등장한다. 금와왕 스스로 주연인 이야기는 그의 탄생과 왕위 계승에 관한 이야기뿐이다. 이 신화는 삼국사기(三國史記), 삼국유사(三國遺事), 동명왕편(東明王篇)등에 전해지는데 내용상 큰 차이는 없다. <금와왕신화>에서 의미 있는 부분은 둘인데, 하나는 기자치성(祈子致誠)이고 다른 하나는 금와라는 이름의 유래인 곤연의 큰 돌 아래서 나온 금빛 개구리 형상의 아이이다.
기자치성은 일찍이 건국신화에서부터 나타난다. <단군신화>에서 웅녀는 신단수 아래서 아이를 기원한다. 이때 숭배의 대상은 단수, 곧 나무이다. 해부루는 곤연이라는 연못 안 또는 연못가에 있는 큰 바위에서 기자치성을 드린다. 말이 큰 돌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고 신화적으로 표현되어 있지만, 곤연이 제사의 장소이고 큰 바위가 숭배의 대상이므로 이는 곧 큰 바위에 빌었다는 뜻이다. 큰 바위는 오늘날까지도 기자석, 여음석, 남근석, 미륵바위 등으로 불리면서 널리 기자치성의 대상이 되고 있다. 금와왕은 바위에 기원하여 얻은 아들, 곧 산천이 점지한 아들이라는 신화적 의미를 표현하고 있다. (한국민속문학사전(설화 편), 국립민속박물관)
 
카자흐족의 일부인 위슨족의 건국신화에는 한국의 금와왕 신화와 비슷하다. 위슨족의 신화는 금와왕이 바위 사위(우물 속)에 있게 되었는지 설명을 한다.
첫째:옐자우가 왕이 되었을 때의 명칭 쿤모왕금와왕과 발음이 비슷하다. 의미가 태양왕을 뜻한다고 투르크 역사책에는 주석까지 붙여 놓았으니 해모수, 해부루, 금와왕은 모두 태양을 뜻하는 공통점이 있다.
둘째 동부여 왕의 명칭이 에서 으로 바뀐 것은 금와왕이 해부루왕의 직계자손이 아닌 얻은 자식이기 때문이다. 카자흐어의 에 해당하는 을 쓴 것으로 보아 금와왕은 투르크계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
셋째 이 신화를 기록한 중국의 여행가 장건이 활동한 시기는 기원전 139-126년이다.
넷째 해부루왕의 출생연대를 환단고기를 참고할 경우 기원전 87년 가섭원의 땅에서 동부여의 왕이 되었다.
학계에서 말하는 동부여의 위치는 두만강상류 지역인데 중국의 서쪽 끝인 파미르 고원 일대에서 우리와 비슷한 건국 신화가 발견되는 것일까?
단군의 나라, 카자흐스탄, 김정민 지음, 글로벌 콘텐츠, 페이지 52-53
 
필자는 위 내용에 동의한다. 아써 쾨브너에 따르면 아슈케나지 유태인도 원래 카자르[하자르] 유태인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민족과 비슷한 혈통이 되는 것이다.
아무튼 해부루왕은 아들을 어렵게 얻었다. 그냥 자신의 자식으로 낳는데도 모친은 배나 가슴에 튼살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모계에 튼살이 있는 경우, 갑자기 임신 막달에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 체중이 급격히 늘어나는 경우 모두 튼살이 생길 확률이 매우 커진다. 실제 매우 날씬한데도 튼살이 생기는 경우가 있고 뚱뚱한데 튼살이 없는 경우도 있으니 튼살은 유전이나 운과 상관이 있다.
이런 임신에 생겨 튼살에 보이는 튼살의 경우 이미지한의원의 튼살침인 ST침으로 21일의 절대 안정기를 지나 산후 1개월부터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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