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14일 월요일

오랑메단호의 수수께끼와 황산 화학적 화상 흉터치료

오랑메단호의 수수께끼와 황산 화학적 화상 흉터치료



2016313일 오전 11시에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다뤄진 이야기에 따르면 19477월 미국의 화물선 실버스타호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인근 바다를 지나던 도중 오랑메단호로부터 구조를 요청하는 무전을 받게 된다.
오랑우탄처럼 인도네시아어로 사람들을 뜻하는 오란과 수마트라섬의 도시인 메단에서 이름을 딴 메단의 사람들이라는 뜻의 오랑메단 호는 당시 네덜란드의 식민지였던 인도네시아의 배였다. 공식적으로는 네덜란드 호였다.
모든 선원이 죽어가고 있고 자신도 이후 곧 죽는다는 무전에, 실버스타호는 오랑메단호를 찾아 나섰고 몇시간 뒤 말라카 해협에서 이를 발견했다. 하지만 배 안의 선원들은 모두 죽어 있었다. 구조 요청을 보낸 선원 역시 죽은 채 발견됐다. 시신들은 외상도 없었고 무언가에 놀란 듯 겁에 질린 표정을 하고 있었고, 손은 어딘가를 향해 뻗은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이 사실은 1952, 미상선위원회의록에 실리며 미 연안 경비대에서 발간한 책을 통해 알려려지게 됐다. 배는 멀쩡했지만 선원들이 모두 사망했다는 점, 사망한 선원들이 기이한 자세로 사망했다는 점, 원인 불명의 폭발로 배가 침몰했다는 점 등에서 사람들에게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고 다양한 추측이 제기됐다. 그러나 한 학자에 의해 기사나 자료가 없다고 하여 사고는 모두 허구임이 주장됐다. 미국의 작가 빈센트 가디스는 저서 '보이지 않는 지평선'을 통해 시신에 특별한 외상이 없다는 점을 근거로 일산화탄소 중독사를 주장했다. 일부에서는 사망 이유로 해저의 메탄가스를 사망 원인으로 꼽기도 했다.
이후 독일 출신의 오토 미엘케는 '남쪽 바다의 유령선'을 통해 사고가 실제로 있었다고 주장했다. 오랑메단호의 생존자인 한 선원의 인터뷰가 실린 기사가 19482월 당시 네덜란드 인도네시아 신문인 드 로코모티프에 실려 공개되었다. 이에 따르면 생존자는 갑자기 쓰러진 동료들을 보고 수상한 기운을 느껴 배를 빠져나왔다.
생존자의 말에 따르면 오랑메단 호는 황산을 운반했다. 황산은 물에 닿으면 독성 가스를 발산해 폐부종, 화학적 화상뿐 아니라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매우 위험한 유해 화학 물질이다. 황산을 취급할 경우 매우 조심해야하지만 오랑메단호는 이를 잘 지키지 않았고, 결국 독성가스에 노출돼 사망했다는 것. 뿐만 아니라 고농도의 황산이 물에 닿으면 폭발할수도 있다.
기록이 없엇던 것은 오랑메단호가 극비였는데 2차 대전 당시 독일 침공을 겪은 네덜란드는 독일에 맞서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비밀리에 유독가스를 만들었고 황산을 다량 보유하고 있었다. 1945년 종전이 되자, 2년 후에 황산 폐기를 결정했고 오랑메단호에 싣고 가다 사고를 당했다. 이러한 일련의 일은 극비로 진행됐기 때문에 오랑메단호는 애초에 어디에도 등록될 수 없었고 당시 폭발 사고 역시 은폐됐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네덜란드 정부는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며 어떤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
 
황산의 성질은 농도와 습도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농도가 낮은 황산 (질량 퍼센트 농도가 약 90% 미만)을 희황산 또는 묽은 황산이라고 한다. 묽은 황산은 강산성이지만 산화력과 탈수작용이 없다. 농도가 높은 황산 (질량 퍼센트가 약 90% 이상)을 농황산 또는 진한 황산이라고 한다. 진한 황산은 산으로서의 성질이 약하다. 그 대신 흡습성이 강하기 때문에 강한 탈수작용을 한다. 만약 유기물에 접촉하면 수소와 산소를 물분자의 형태로 빨아 들인다. 황산이 피부에 닿으면 화상을 입는다. 화상을 입는 것은 이 같은 탈수작용과 발열때문이다. 황산은 주로 공업용품, 의약품, 비료, 폭약 등의 제조와 전지의 전해액으로 사용된다. 진한 황산과 진한 질산을 혼합한 혼산과 유기물이 반응하여 니트로화 반응을 일으킨다. 대표적인 예가 톨루엔과 반응하여 TNT를 제조할 수 있다.
 
진한 황산을 가열한 것을 열농황산이라고 한다. 290이상에서 진한 황산은 물과 삼산화 황으로 분해하고, 삼산화 황은 산화력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열농황산은 강한 산화제로 사용된다. 이온화 경향이 작은 구리나 은과도 반응을 한다. , 탄소와 같이 비금속에도 반응한다. 유기물과 술폰화 반응을 한다. (, 발연황산을 사용한 방법이 일반적이다.)
알칼리와 반응하면 안정된 염()을 만든다. 특히 암모니아와의 염은 황산암모늄이라고 불리며, 안정되어 있고 흡습성도 적으며 물에 잘 녹으므로 암모니아 비료로서 우수하다. 황산암모늄의 제조에는 다량의 황산이 쓰이고 있는데, 비료의 작용을 하는 데는 황산 그 자체는 아무 소용이 없고 암모니아 이온을 붙잡아 두는 역할만 한다. 황산은 공업적으로 제조되고 있는 산 중에서 값이 가장 싼 것으로, 이와 같이 산이 필요할 때에 자주 사용된다. 진한 황산은 대단히 산화력이 강하므로 취급하는 데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수분을 흡수하는 작용이 강하므로 이러한 성질을 이용해서 다른 산을 제조한다든지 석유·석탄가스 등의 정제 그리고 건조제 및 탈수제 등에 사용된다. 묽은 황산은 대부분 완전히 전리되어 있으므로 전도성이 있으며, 납축전지의 전해액으로서 비중 1.21.3 정도의 황산용액(35%)이 쓰이고 있다.
황산이란 강산은 피부에 화학적 화상을 입힐수 있다. 잔인한 복수극을 위해서 타인에게 황산을 끼얹거나 뿌리는 사람도 종종 기사에 등장하는데 타인에게 씻을 수 없는 고통을 준다. 화학적 화상을 입으면 일반 화상보다 피해가 매우 크다.
화학적 화상은 이미지한의원에서는 점을 제거하기 위해 민간요법에서 빙초산이나 식초등을 희석하여 사용하다가 점은 없어졌지만 피부가 녹아 흉터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런 화학적 점뺀 흉터 치료는 이미지한의원의 흉터침, , 한약 재생약침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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