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28일 월요일

메리 하트 신드롬과 다이앤의 기절, 실신한 흉터치료

메리 하트 신드롬과 다이앤의 기절, 실신한 흉터치료


2015327일 오전 11시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는 한 사람의 목소리에만 반응해 기절하는 '메리 하트 신드롬'이라는 병이 소개됐다. 1988년 미국 뉴욕, 인근 커뮤니티 병원에서 근무하던 다이앤 닐은 퇴근하고 돌아와 쉬다가 갑자기 쓰러졌다. 평소 감기에도 거의 걸리지 않을 정도로 건강했던 다이앤이지만 그날 이후 자주 쓰러지게 된다. 하지만 병원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다고만 했다.
가만히 원인을 생각하던 다이앤은 자신이 쓰러질때 장소마다 TV가 켜져있었음을 떠올렸다. 더 놀라운 점은 그때마다 미국의 유명 MC겸 배우 메리 하트의 목소리가 들렸다. 메리 하트는 1970년 데뷔한 MC로 각종 영화와 TV, 드라마 등에서도 활약을 펼친 스타다. 국민 프로그램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쇼'29년간 진행하기도 했다. 다이앤은 시험삼아 메리 하트의 방송을 켜 봤고, 정말 쓰러져버렸다. 다이앤은 자신의 증상을 병원에 알렸지만, 병원은 그녀를 TV가 있는 병실로 발령내버렸고 그녀는 거부했다. 하지만 다이앤은 소송으로 유명해졌다.
다이앤은 소송을 걸었고, 이 사실은 널리 알려졌다. 사람들은 믿지 않았으나 의학교수 벤은 관심을 보였다. 그는 다이앤에게 메리 하트의 목소리를 들려주며 최첨단 MRI로 촬영했다. 그 결과 사람들이 기절하면 나타나는 뇌의 반응이 다이앤의 뇌에서 왼쪽 측두엽에 위축, 경화 반응이 확인됐다. 다른 사람의 목소리나 메리 하트 얼굴에는 반응하지 않았다.
1991년 벤은 이를 의학저널에 공표했다. 그리고 놀랍게도 이 사실은 다른 곳에서도 있었다. 뉴욕의 스테이시 게일이란 여성도 션 폴이라는 가수의 노래를 듣고 기절했고, 증상은 심해져 모든 음악을 들으면 기절해버렸다. 이는 '음악 공포증'이라고 불리는데 현재까지 150건 정도 보고됐다. 하지만 다이앤처럼 특정 사람의 목소리만 듣고 기절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그래서 이는 '메리 하트 신드롬'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단지 벤 교수는 메리 하트 신드롬이나 음악공포증 모두 원인을 알 수 없으며, 다만 어릴 시절 정서적 감정적 문제 때문에 그러지 않을까 하는 추정만 있을 뿐이다.
이후 다이앤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소리에도 반응한 사례가 보고되며 메리 하트 신드롬은 늘어가고 있다. 메리 하트는 다이앤을 직접 만나 사과하려 햇지만, 다이앤은 기절할까 무섭고 걱정돼 그녀의 사과를 거절했다.
 
필자는 이것을 인간 최면 실험때문이라고 생각된다. 호밀밭의 파수꾼(The Catcher in the Rye)은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의 소설인데 FBICIA가 모든 사람을 맨츄리안 캔디데이트로 변하게 하는 불법 정신 통제의 도구라고 본다. 음악가 존 레논의 살인자인 마크 채프먼은 살인을 한 직후 체포될 때 그 책을 갖고 있었고 잠깐 후에 경찰에게 진술할 때 그 책을 언급했다.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을 겨냥한 암살 시도를 한 존 힌클리의 가방에서도 '호밀밭의 파수꾼'이 나왔다. 이 책에는 불온한 낙인이 찍혔고, J D 샐린저는 이 사건 이후 더 철저한 은둔 생활을 했다. 즉 사람을 몰래 최면을 걸어 특정 책이나 특정 음악, 특정 목소리를 들을때 특정 일을 하게 조건화를 했다고 볼수 있다. ‘레드 선하면 눈을 감고 눈을 뜨는 것처럼 최면당시에 메리 하트 목소리를 이용해 기절을 하는 식인데 파블로프가 개를 종소리와 함께 밥을 주다가 종소리만 들려줘도 나중에 침을 흘리게 한 것과 같다.
다이앤이 병원에서 일했던 것으로 볼때 병원과 협력해서 특정 심리 실험을 진행했을 가능성이 있다.
 
아무튼 기가 끊어졌다는 氣絶기절이란 의학용어는 아니고 실신(失神, Syncope)은 뇌혈류 감소에 따라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는 증상이다.
실신 [syncope] 종류는 혈관억제실신(vasodepressor syncope)은 주로 젊은 층에서 흔히 나타나고 가족력도 알려져 있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교감신경의 지배를 받는 혈관들이 갑작스럽게 능동적으로 확장될 경우, 생리적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보상작용이 일어나지 않아 혈압이 떨어지고 그 결과 심박출량이 감소한다. 이어서 미주신경의 활성이 증가되어 느린맥(서맥)이 나타나고 혈압이 더욱 떨어진다. 또한 땀이 나고 연동운동이 증가하여 구역이 생기며 입에 침이 고이게 된다. 주로 피를 보거나 사고를 목격하여 놀람, 두려움 등의 감정적 자극에 노출되거나, 탈수 및 공복과 동반된 열실신(heat syncope), 통증이 심한 병을 앓거나 신체(특히 성기) 손상으로 인한 통증과 공포감 등이 혈관억제실신을 유발할 수 있다.
신경심장탓실신(neurocardiogenic syncope)은 혈관억제실신의 일종이며 건강한 소아와 청소년에게 주로 발생한다. 좌심실 자체가 신경계를 통한 실신의 기원이 되는 경우로, 주로 좌심실 아래 뒤쪽에 위치하는 심장내막기계수용체(endocardial mechanoreceptor)가 활성화되면 혈관 확장과 느린맥(서맥)을 유발한다. 이러한 기전이 발생하기 위해서는 심방과 심실에 혈액이 제대로 채워지지 못한 상태에서 매우 격렬한 심장 수축이 일어나야 한다. 주로 청소년기에 몸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격렬한 운동을 갑자기 할 경우에 신경심장탓실신이 나타난다.
운동유발실신(exercise-induced syncope)은 에어로빅, 뜀뛰기 등의 운동을 할 때 실신이 유발되는 경우를 말한다. 구역이나 다른 실신전 증상들이 나타나는데, 이 때 운동을 중단하거나 스스로 정해 놓은 적절한 수준 이상의 운동을 하지 않으면 실신을 막을 수 있다. 이러한 환자들은 에어로빅이나 뜀뛰기 이외의 운동에서는 특별히 예민하게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심전도 이상이나 심장의 구조적 문제도 갖고 있지 않다.
배뇨실신(micturition syncope)은 주로 남자에게서 나타나는데, 노인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의 경우에도 밤에 자다 일어나서 소변을 보다가 배뇨실신이 발생할 수 있다. 실신은 배뇨가 끝날 무렵이나 배뇨 후 조금 지나서 나타난다. 의식의 소실은 매우 급격히 발생하고 회복도 갑자기, 그리고 완전하게 이루어진다. 방광이 가득 차면 반사적으로 혈관 수축이 일어나는데 이 상태에서 갑자기 방광을 비우면 혈관 확장이 일어나 실신을 유발할 수 있다. 음주, 배고픔, 피로, 상기도 감염이 흔한 선행요인이다.
기립(서 있을 때)저혈압 또는 체위저혈압(orthostatic hypotension)은 혈관운동반사(vasomotor reflex)가 불안정하거나 이상이 생겨 실신이 발생하는 경우이다. 임상 증상은 혈관억제실신과 유사하지만 체위 변화에 의하여 발생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것은 장기간 꼼짝하지 않고 서 있거나 누운 자세에서 갑자기 일어설 때 가장 잘 발생하고, 환자가 오랫동안 계속 서 있으면 혈압이 점차 떨어져 뇌순환에 지장을 가져올 수도 있다.
심장탓실신(cardiogenic syncope)은 모든 연령에서 발생하지만 특히 노인에게서 흔하다. 5년 사망률이 50%를 넘기 때문에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명확한 유발 요인이 없거나 실신 전의 식은땀 혹은 구역 등의 증상이 없을 때, 위치와 관계 없이 나타날 때, 노인인 경우 실신 전 두근거림, 급사의 가족력, 심장질환의 과거력이 있을 때 특히 의심해 볼 수 있다. 심장탓실신은 갑자기 심박출량이 감소하여 발생하며 이 때 심박출량 감소는 대개 부정맥, 특히 느린 부정맥에 의한 것이다. 심장탓실신은 완전방실차단(complete atrioventricular block)이라는 부정맥이 나타나면서 심박수가 40/분 이하인 경우에 가장 잘 발생한다.
 
우리 피부에서도 잠깐 의식을 잃는 실신이 발생하는데 잠깐이 아니라 약간 하는 역할을 중지하는 태업의 의미가 더 크다. 상처 이후에 흉터가 발생하면 흉터가 자연적으로 좋아져야 하는데 겨울잠을 자듯이 피부 복원의 일을 하지 않는다. 이런 게으른 흉터는 필자 생각에는 흉터침의 치료법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본다. 뾰족한 것에 찔리면 정신을 차리듯 흉터에 침의 기혈순환을 촉진하는 기를 받으면 원래 피부 모습에 가깝게 복원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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