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15일 화요일

아편전쟁 중국의 백인 흑인 차별대우와 백색튼살치료

아편전쟁 중국의 백인 흑인 차별대우와 백색튼살치료


채동번의 청나라 역사소설 청사통속연의 55http://upaper.net/homeosta/1075462 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등장한다.
아편전쟁 시기에 영국군인이 배가 좌초되어 포로로 잡혔는데 중국 장수는 백인만 살려두고 흑인을 모조리 죽여 양국의 포로교환에 돌려줄 흑인 병사가 없어 처벌받을 위기에 처한 내용이 등장한다.
英艦入犯的時候, 曾遣偏師窺臺灣, 達洪阿姚瑩, 督率參將邱鎭功, 守禦雞籠口.
영함입범적시후 증견편사규대만 달홍아 요영 독솔참장구진공 수어계롱구
偏师 [piānshī]( 주력 부대의) 좌우익 예비 부대
영국함선이 쳐들어왔을 시기에 일찍이 예비부대를 파견해 대만을 엿보게 하니 달홍아와 요영은 참장 구진공을 감독해 계롱구를 지키게 했다.
見英艦駛入, 開炮抵敵, 轟退英兵
견영함사입 개포저적 굉퇴영병
영국함선이 빨리 들어옴을 보고 포를 열어 적을 막아 영국병사를 포격으로 물러나게 했다.
當下捷報到京, 道光帝下旨嘉獎
당하처보도경 도광제하지가장
嘉奖 [jiājiǎng]칭찬하고 장려하다 칭찬과 장려 칭찬하고 장려하여 주는 물건 포상
곧장 빠른 보고를 북경에 보내니 도광제는 어지를 내려 칭찬 장려했다.
嗣後英兵又窺大安港, 達洪阿姚瑩, 預設埋伏, 誘敵進口.
사후영병우규대안항 달홍아 요영 예설매복 유적진구
이 뒤로 영국병사는 또 대안항을 엿보고 달홍아와 요영은 미리 매복하게 하여 적을 유인해 계롱구에 들어오게 했다.
英艦鼓輪直入, 巧巧觸着暗礁, 霎時間伏兵齊起, 奮勇上船, 擒住白人二十四名, 黑人一百六十五名, 炮二十門, 及英兵所得浙軍器械, 約數百件
영함고륜직입 교교촉착암초 삽시간복병제기 분용상선 금주백인이십사명 흑인일백육십오명 포이십문 급영병소득절군기계 약수백건
鼓轮 [gǔ lún]转动圆轮
영국함선은 프로펠러를 돌려 곧장 들어와 공교롭게 암초에 부딛쳐 삽시간에 복병이 일제히 일어나 용기를 내서 배에 올라 백인 24, 흑인 165명을 잡고, 대포 20문에 영국병사가 얻은 절강군 무기는 대략 수백건이었다.
捷報再上, 道光帝親書朱諭:
첩보재상 도광제친수주유
승첩보고가 다시 올라와 도광제는 친서로 주유를 내렸다.
賞達洪阿太子少保銜, 加姚瑩二品頂戴
상달홍아태자소보함 가요영이품정대
顶戴 [dǐngdài]경례 (청조 때 관직을 구별하는) 모자의 꾸밈새
달홍아를 태자소보함으로 상을 주며 요영을 2품의 정대를 더해주었다.
姚二人, 將英俘監住, 請旨正法, 有旨批准
달홍아와 요영 2사람은 영국 포로를 감독해 어지로 법을 바로잡게 청하니 비준 어지가 내려졌다.
達洪阿等也算謹愼, 把黑人一百六十四名斬首, 留白人不殺
달홍아등야산근신 파흑인일백육십사명참수 류백인불살
달홍아등은 삼간다고 흑인 164명을 참수하고 백인은 죽이지 않고 놔두었다.
到了江寧議和, 兩國當交還俘虜, 臺灣只交出白人
도료강녕의화 양국당교환부로 대만지교출백인
강녕에 이르러서 화친논의를 하는데 두 나라가 포로를 교환하니 대만은 단지 백인을 내었다.
英使濮鼎查, 尋了閑隙, 遍訴江閩粵諸大吏, 略說臺中兩次俘獲, 均系遭風難民鎭臺達洪阿道臺姚瑩, 垂危邀功, 請會奏懲處
영사복정사 심료한극 편소강 절 민월제대리 략설 대중양차부획 균계조풍난민 진대달홍아 도대요영 수위료공 청회주징처
闽粤 [Mǐnyuè]()나라 때 칠민(七閩)과 월인(越人)이 살던 지방 푸젠(福建)성과 광둥(廣東)지금의 푸젠(福建)
Taizhong[臺中]타이완(臺灣) 중서부에 있는 상업 도시
邀功 [yāo//gōng]남의 공()을 가로채다
惩处 [chéngchǔ]처벌하다
영국대사 포팅거는 틈을 찾아내 두루 장강, 절강, 민월의 여러 큰 관리에게 하소연하니 대략 다음과 같다. “대중의 2번째 포로를 잡은 자들은 바람을 만난 난민입니다. 진대인 달홍아와 도대인 요영은 위험한데 공로를 가로채 상주로 처벌하길 청합니다!”
 
 
특이하게 달홍아와 요영이란 중국 청나라 장수들은 배의 난파된 해군중에서 백인들만 살려주고 흑인들을 죽여서 나중에 영국이 포로를 돌려달라고 항의하는 외교적인 마찰까지 일으키게 된다. 왜 두 중국장수들이 인종차별처럼 백인만 살려주고 흑인은 죽였는지 모르나 백인은 상급자이고 흑인은 하급군인이라서 그랬는지 정확한 이유는 알수 없지만 인종차별의 뿌리가 깊은 것이 사실이다.
우리 몸의 얼굴도 피부를 미백으로 가꾸기 위해서 노력하는데 심지어 아프리카 계 사람들은 스테로이드나 독한 소독약으로 피부를 하얗게 만들기도 한다. 피부가 희고 밝아보여야 젊어보이는 이유이겠지만 피부가 군데군데만 하얗게 되는 것은 백반증처럼 좋지 않다. 백색 튼살도 마찬가지인데 이미지한의원의 튼살침 치료인 ST침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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