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15일 화요일

사마귀가 수레에게 달려드는 당랑거철과 교통사고 흉터치료

사마귀가 수레에게 달려드는 당랑거철과 교통사고 흉터치료


2016314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이어지는 권수명(김창완 분)의 악행에 진형우(주상욱 분)이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형우는 권수명을 찾아가 당신, 인간의 탈을 쓰고 어떻게 이럴 수 있어?”라며 멱살을 잡았다. 그러나 권수명은 진변, 아무리 급해도 이렇게 남의 집에 막 들어오면 안되지라며 오히려 반문을 했다.
진형우는 이 악마같은 인간, 사람은 당신이 죽여놓고 왜 다른사람한테 덮어씌워? 차라리 나한테 덮어씌우지 왜 은수한테 그래?”라고 물었다. 권수명의 답은 신은수가 네 약점이니까라며 간단한 답을 내놓았다. 권수명은 사마귀가 수레한테 덤비니까 이러지. 신은수와 진변 둘 다 감옥에 있는 것도 나쁘진 않지. 내가 진변과 신은수 공범으로 만드는 것 한 번 생각해 볼게라며 진형우의 뒷모습에 소리쳤다.
 
당랑거철 [螳螂拒轍]장자(莊子)천지편(天地篇), 한시외전(韓詩外傳), 문선(文選), 회남자(淮南子)인간훈편(人間訓篇) 등 여러 문헌에 나온다. 당랑당거철(螳螂當車轍) 또는 당랑지부(螳螂之斧), 당랑지력(螳螂之力)이라고도 하는데 모두 같은 의미이다. 당랑지부는 사마귀가 앞발을 치켜 든 모습에서 비롯된 말이다. 장자에 보면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장여면(將閭勉)이 계철(季徹)을 만나 말했다. "노나라 왕이 내게 가르침을 받고 싶다고 하길래 몇 번 사양하다가 '반드시 공손히 행동하고 공정하며 곧은 사람을 발탁하여 사심이 없게 하면 백성은 자연히 유순해질 것입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이 말이 과연 맞는 말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계철은 껄껄 웃으며 이렇게 대답하였다. “당신이 한 말은 제왕의 덕과 비교하면 마치 사마귀가 팔뚝을 휘둘러 수레에 맞서는 것 같아서(螳螂當車轍) 도저히 감당해 내지 못할 것입니다. 또 그런 짓을 하다가는 스스로를 위험에 빠뜨리게 되고 집안에 번거로운 일이 많아지며, 장차 모여드는 자가 많아질 것입니다.” 이것은 세속적인 충고는 제왕의 도를 오히려 그르칠 수 있다는 말이다.
회남자에 나오는 이야기는 아래와 같다. 춘추시대 제()나라 장공(莊公) 때의 일이다. 어느 날 장공이 수레를 타고 사냥터로 가던 도중 웬 벌레 한 마리가 앞발을 도끼처럼 휘두르며 수레를 쳐부술 듯이 덤벼드는 것을 보았다. 마부를 불러 그 벌레에 대해 묻자, 마부가 이렇게 대답하였다.
저것은 사마귀라는 벌레이옵니다. 이 벌레는 나아갈 줄만 알고 물러설 줄을 모르는데, 제 힘은 생각하지도 않고 적을 가볍게 보는 버릇이 있습니다.” 그러자 장공은 이렇게 말하면서 수레를 돌려 피해 갔다고 한다. “이 벌레가 사람이라면 반드시 천하에 용맹한 사나이가 될 것이다.” (두산백과)
 
당랑거철은 분수를 모르고 까부는 것을 말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사마귀가 자기힘만 믿고 방심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것인데 교통사고로는 다양한 수술을 하기 때문에 외상성 흉터나 교통사고 수술후 흉터가 발생한다. 이 교통사고 흉터는 이미지한의원의 수술후 흉터침인 OT침이다 한약 재생약침, 침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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