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17일 목요일

성전 건축과 이미지한의원의 튼살치료

성전 건축과 이미지한의원의 튼살치료





옛날에 큰 성전을 설계한 유명한 건축사가 직접 현장을 둘러보는데 뙤약볕 아래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3명의 인부가 특히 눈에 띄어, 다가가서 이렇게 물었습니다. “지금 무슨 일을 하고 계시나요?”



그러자 첫 번째 인부는 두 눈을 부릅뜨고 건축사를 째려보며 이렇게 말합니다.



“아, 보면 몰라요. 더워 죽겠는데 이 무거운 망치로 돌덩이를 부수고 있소. 빌어먹을 무슨 돌덩이가 이렇게 단단한 지, 내 손이 부서지겠소. 저리 가요, 다치면 골치 아프니! 뭔 일이 이렇게 힘들어!” 그 인부는 짜증을 내며 말했습니다.



건축사는 큰소리에 뒷걸음질 치며 두 번째 인부에게로 가서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지금 어떤 일을 하고 계시나요?”그러자 두 번째 인부는 건축사를 위, 아래로 쳐다보고 땀을 훔치며 말합니다. “보시다시피 돌 깨는 일을 하고 있죠. 내가 배운 게 없어서 제일 잘하는 일이 이것뿐이라 이 일을 하고 있지, 나도 댁처럼 공부를 잘했다면 넥타이 매고 펜대 굴리며 편안한 일을 하고 있을터인데…” 그 인부는 부러운 시선으로 건축사를 다시 한 번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건축사는 마지막 인부에게로 가서 조용히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지금 무슨 일을 하고 계시나요?”


그러자 세 번째 인부는 환한 미소와 반짝이는 눈망울로 이렇게 말합니다.



“이곳에 아름답고 큰 성전을 짓는다고 합니다. 그 일에 저도 동참을 하고 있는 거죠. 돌 깨는 일이 쉽지 않지만 내가 만든 이 돌이 아름다운 성전의 중요한 부분이 된다고 하니, 자랑스럽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합니다.” 그 인부는 큰 성전을 짓는데 마치 자신이 설계한 듯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말했습니다.







-이창섭 님의 글중-













사실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며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는 논어중에 공자님 말씀이 있다. 피할수 없다면 즐겨라란 말처럼 우리는 인생에 어떤 의미를 가지며 살아나가느냐가 가장 중요할 수 있다. 필자는 튼살 치료를 건축에 많이 비유한다. 즉 튼살이 있는 진피의 콜라겐이 낡은 건물이면 그 건물을 부수어서 다시 집을 짓는 것과 같다. 아파트로 말하면 리모델링이나 재건축에 해당할 것이다. 지렁이가 꿈틀거리듯이 콜라겐은 파괴하면 저절로 배열을 다시 만든다. 이미지한의원에서는 튼살을 ST침으로 치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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