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17일 목요일

다이어트의 이론과 실제

다이어트의 이론과 실제








어떤 교수가 바다 여행을 하고 있었다. 어느 날 밤 그는 늙은 선원에게 자신을 소개한 후 물었다.


“당신은 해양학을 압니까?”


늙은 선원이 모른다고 하자 교수는 놀라면서 말했다.

“쯧쯧, 당신은 인생의 사분의 일을 허비했소! 바다를 가로질러 가고 있는데 해양학이 무엇인지도 모르다니오?”



다음 날 밤 교수는 늙은 선원에게 물었다.



“당신은 기상학은 압니까?”



늙은 선원은 고개를 가로젓자 교수가 말했다.



“당신은 인생의 반을 허비했소!”



다음 날 밤 교수는 늙은 선원에게 물었다.



“당신은 천문학에 대해서 압니까?”



“모르오.”



“쯧쯧, 당신은 바다 한가운데 항해하려면 별을 볼 줄 알아야 하는데, 천문학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른다는 말이오? 당신은 당신 인생을 거의 다 허비했소!”




다음 날 밤, 바다에 폭풍이 일었다. 늙은 선원이 교수에게 물었다.



“교수 양반, 당신은 헤엄칠 줄 알아요?”



교수가 대답했다.



“수영에 관한 책은 많이 읽었지만 정작 헤엄 칠 줄은 몰라요.”



늙은 선원이 말했다.



“쯧쯧, 참 안됐군요! 지금 배에 물이 새어 배가 가라앉고 있습니다. 당신은 곧 물에 빠져 죽을 것입니다. 당신은 한심하게도 삶의 전부를 허비했구려, 나는 헤엄쳐 뭍으로 나가야겠소. 그럼 안녕히!”





사실 이론과 실제는 엄연히 다른 일이다. 아무리 이론에 빠삭하더라도 실제 아무런 도움이 안되거나 잘못된 상식으로 무장한 사람이 많다. 바로 비만 환자이다. 비만 환자는 고집[아집]이 강하고 자기 방식대로 밀고나간다. 예를 들어 폭식과 단식을 반복하거나 식이요법만 밀어붙여서 참다가 한번 폭발하듯이 먹게 되는 경우가 많다. 또 의욕적으로 운동을 시작하다가 늘어난 고무줄처럼 힘빠져 운동을 포기해 살을 찌게 되는 경우가 많다. 또 운동을 하고 먹는 것을 절제해야하는 것을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한다. 참된 앎이란 아는 것을 반드시 실천하는 것이며 그것은 말로 변명할 것이 아니라 몸무게로 증명하는 것이다. 다이어트 하는 사람은 인터넷으로 좋은 다이어트 방법 찾는 것이나 멈추고 실제 몸을 써가면서 지금당장 움직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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