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흡연과 화상흉터치료

	청소년 흡연과 화상흉터치료

2014년 11월 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KBS2 ‘위기탈출 넘버원’에는 위기를 탈출하는 법 ‘청소년 흡연’에 대해 방영했다. 중랑구의 한 교장선생님이 학생들의 흡연 장소에 가서 ‘노래’로 흡연율을 70%를 낮췄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해당 학교의 학생들은 “저희를 막 유치원생으로 대하는 것 같고 오글거려서 결국 담배를 끊었다.”고 말했다.  ‘금연송’은 ‘도망가는 너희들의 뒷모습 어디서부터가 잘못된 거였을까 어른들이 해주지 못했던 일 그건 바로 사랑일거야’ 등의 꾸중보다는 담배에 대한 경각심과 흡연 청소년의 마음을 이해하는 가사로 이루어져 있었다. 또래 애들의 담배 권유를 거절하는 방법은 단호해야 하며 미안해하지 말아야 하고, 인신공격적 반응을 해서는 안되었다. 미국에서는 담배 거절하는 방법도 학교에서 교육하여 가르치고 있었다. 방송에서는 2014년 서울시 교육청 보고서에 따르면 담배를 피우는 청소년이 ‘자살 생각’이 2배 더 많았다. 예방의학과 정혜선 교수는 “청소년 7만 3천여명을 조사한 결과, 최근 12개월간 심각하게 자살을 생각한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답한 흡연 학생이 비흡연 학생에 비해 2배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흡연욕구가 가장 높은 경우를 조사한 결과 청소년들 93.5%가 '편의점에 진열된 담배를 볼 때'라고 대답해 1위를 기록했다. 청소년이 담배를 감추는 방법은 슬리퍼 밑에, 폴라로이드 사진기에, 면봉안에 담배를 위장하는 경우도 있었다. 흡연자와 키스하는 것은 담배 재떨이를 핥는 것과 같다는 포스터 경고문구등을 써서 흡연률을 낮추는 방법도 있다. 손진영씨가 출연한 장면에 니코틴 소변 판별기가 있었는데 임신자는 두 줄이 임산부인 반면에 소변 키트는 2줄이 흡연을 안한 것이고, 1줄이 흡연한 것이 특이했다. 흡연의 폐해는 다음과 같다. 1) 흡연과 심혈관 질환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심혈관 질환에 걸릴 상대적 위험이 2배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질병 통제 및 예방 센터/CDC, 1993). 일반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약간 더 위험하지만 심장마비나 심장 발작이 발생할 가능성은 남녀 모두 높다. 담배를 3년 동안 피우면 동맥 안에 죽상반(plaque)이라는 찌꺼기를 만드는 속도를 높여 동맥경화증의 진행을 약 50% 증가시킨다(Howard et al., 1998). 그리고 담배 안에 있는 물질인 니코틴은 심장박동, 혈압 등을 높이고 혈관을 수축시키는데, 수축된 혈관과 빨라진 심장박동으로 인해 심혈관계에 부담을 주어 심장 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 2) 흡연과 암 흡연은 수많은 암을 발생시키는데 그 가운데에서도 폐암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이며 구강암, 후두암, 식도암, 췌장암, 기관지암, 신장암, 방광암 등과도 관련 있다(질병 통제 및 예방 센터/CDC, 1993). 담배를 피우는 남녀 모두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에 크게 노출되는데, 특히 남성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암에 걸릴 상대적 위험이 23.3배 더 높다(미국 보건복지부/USDHHS, 2004). 미국의 경우 담배 소비가 급격히 증가해 20-25년이 지난 1950년부터 1989년까지 폐암으로 인한 사망도 함께 증가했고, 담배 소비가 급격히 감소한 1960년대 중반 이후 20-25년이 지나서는 남성의 폐암 사망이 감소했다. 이러한 추세는 한국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는데, 이는 흡연이 폐암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이라는 증거이다. 3) 흡연과 만성 폐쇄성 폐 질환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은 폐에 염증이 생기면서 기능이 저하되고 기도가 좁아지면서 숨 쉬기가 어려워지는 병이며 만성 기관지염과 폐기종이 이에 속한다. 하루 종일 거친 숨소리와 기침에 시달리며 악화되면 스스로 숨 쉬기조차 힘들어진다. 발걸음을 옮기는 것도 어려워 외출은 물론, 혼자 씻거나 식사하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10초에 한 명씩 사망하는 병으로 세계 사망 원인 4위이고 2020년이면 3위로 오를 것이라 예상하며, 한국에서도 사망 원인 7위(통계청, 2011년 사망원인 통계)에 해당한다. 이 질환은 비흡연자에게는 비교적 드물게 나타나는데, 남성 비흡연자의 4%, 여성 비흡연자의 5%만이 걸리며, 여기에는 흡연자의 배우자나 가족 등 간접흡연에 노출된 경우도 포함된다. 4) 흡연과 정신 건강 흡연자는 정신과 질환과 물질 남용으로 진단받을 가능성이 2-4배 높다(Kalman et al., 2005). 그리고 비흡연자보다 더 우울한 경향이 있고 우울한 사람 중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더 많으며(Windle & Windle, 2001) 자살할 가능성도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Miller et al., 2000).(심리학용어사전, 2014. 4, 한국심리학회) 흡연은 화재를 유발하여 화상흉터를 남기게 된다. 또 흡연중에 불량학생은 담배빵을 할수도 있는데 타인이 하는 경우도 있고 자신이 자해수단으로 담배빵을 하기도 한다. 이미지한의원에서는 담배로 발생한 화상흉터를 치료하는데 담배로 직접 닿아 흉터가 생긴 경우는 끓는 물에 비교하여 심한 편이므로 발생한 즉시 흉터 치료를 시작하는 편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