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백산업 [三白産業] 이란 중공업이나 첨단 산업이 발달하기 이전인 1950년대 한국 산업에서 중추적 역할을 했던
산업으로서, 제품이 흰색을 띠는 세 가지(三白) 즉, 밀가루(제분)·설탕(제당)·면직물(면방직 공업)을 지칭하는 말이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정부로부터 불하 받은 귀속재산(일제시대 시설)을 기반으로 하였다. 당시, 전쟁을 겪은 한국의 산업은 기간산업에
해당하면서도 식민지 시절과 외국의 힘에 의존하는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원료 구입 자금은 대부분 미국의 경제원조와 융자에 의존하였고, 원료
또한 해외에서 구입하였다. 그리하여 국내에서 가공하여 생산품은 대부분 국내에서 소비하는 내수성 산업 구조였다. 삼백산업은 생산업자가 원료
구입 카르텔(Cartel 원료구입 연합체)을 구성하여 독점적으로 행하였다. 각 업종에 따라 ‘한국제분공업협회’ ‘대한제당협회’ ‘대한방직협회’를
결성하고, 각 협회가 제조업자를 대표하여 원료도입자금을 불하 받아 이를 각 산하기업에 분배하는 형식을 취하였다. 그리하여 기존의 우선권이
위축되는 것을 염려하여 새로운 업체의 신규가입을 제한하고 원료를 독점하는 한편, 6·25전쟁 이후의 격심한 물가인상 상황에서 발생하는
외국환(外國換)의 공정가격과 실질 시장가격 간의 격차를 이용하여 막대한 이윤을 챙겼다. 또한 원료의 배분은 생산시설의 규모에 따라 차등을
두었기 때문에, 이들 업체들은 경쟁적으로 시설을 확대하여, 1957~58년경에는 삼백산업이 공룡기업처럼 성장하여 포화상태에 달하는 기현상을
가져왔다. 그 위에 미국의 대한원조정책이 바뀜에 따라 삼백산업은 더 이상의 성장이나 호황을 누리지 못하게 되었다. 삼백산업은 전쟁 이후 경공업이
중심을 이루었던 시대에 정부의 보호 아래 독점적으로 성장한 대표적인 산업이었다. 그러나 1960년대 이후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추진으로
다양한 종류의 기업과 중공업의 성장에 따라 그 대표성을 상실하게 되었다. (두산백과)
‘밀가루 똥배/윌리엄 데이비스 지음·인윤희
옮김’란 책을 보면 내장지방 축적, 식욕 촉진, 비만, 당뇨병, 심장병, 노화, 만성피로, 불면증, 뇌 질환, 여드름 등 현대 밀이 끼친 피해가
나열되어 있다. 요즘에는 백색 밀가루 끊기가 다이어트의 한 방법으로 등장했으니 혼분식을 장려함을 보면 격세지감을 느낀다. 흰 설탕도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갑상선 질환을 유발하며 살이 찌고, 집중력이 떨어지고 당뇨를 유발시킬수 있다는 말이 있다. 이와 같이 흰 소금도 고혈압의
주범으로 인식되기도 하는데 천일염이 아닌 정제염의 경우이다. 몸에서 흰색 튼살이 발생해도 몸에 피해를 준다. 물론 건강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 보기에 창피하도록 간접적인 미적인 피해를 주는데 튼살은 이미지한의원의 튼살침인 ST침으로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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