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3일 수요일

최면 스벵가리 효과와 성형수술 흉터치료

최면 스벵가리 효과와 성형수술 흉터치료


최면은 위험하거나 두려운 것이 아닐까?
 
스벵가리 효과(Svengali effect)
사실상 최면은 두려운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최면에 대해서 막연하게 두려워하거나 불안을 느끼는 경향이 있다.
최면이 위험하거나 두려운 것이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개념으로 스벵가리 효과가 있다.
스벵가리란 미국에서 상여된 옛 영화의 제목으로 영화속에서 최면사로 등장하는 주인공 이름이다. 이 영화에서 그는 중년의 미친 사람으로서 여성들에게 최면을 걸어 자기가 시키는 대로 행동하게 하고 심지어 범죄까지 저지르게 한다. 이 영화에 대해서는 다른 장에서 좀더 구체적으로 소개하겠지만 이런 내용들은 최면의 실상을 왜곡시키는 대표적인 사례로 영화다 티브이, 드라마, 소설같은 곳에서 묘사되는 전형적인 예이기도 하다.
최면사 마음대로 피험자에게 나쁜 짓을 시키거나 욕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최면에 대한 완전한 오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해둘 필요가 있다. 최면상태에서도 의식은 그대로 살아 있으면서 무의식 또는 잠재의식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자신의 언행과 심리적 신체적 반응을 다 인식하게 된다. 최면은 그것에 대한 내담자의 자발적인 의지가 있을 때 작용하기 때문에 최면사가 일방적으로 최면을 걸거나 특정한 행동 또는 반응을 하라고 해서 할수 없다. 최면을 위험한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별로 근거가 없는 태도이다.
 
최면의 세계, 설기문, 살림 지식총서 032, 살림, 43-44
 
필자가 보기에 대 놓고 최면으로 유도하는 것은 자발성에 따르겠지만 무의식중에 방송등에서 등장하는 것은 이런 서브리미널등 미세하게 침투하는 무의식적인 유도가 더 문제이다.
서브리미널 효과[ subliminal effect ]는 인간이 쉽게 인지할 수 없는 음향을 삽입해 잠재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기법이다.
이러한 잠재의식 효과란 인간이 의식하지 못하는 미약한 자극도 인간의 감정이나 행동에 영향을 끼친다는 이론에 근거해 인지할 수 없는 빠른 속도와 작은 음을 통해 듣는 이의 잠재의식에 영향을 끼쳐 미처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재능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음악치료의 한 기법이다. 1969년 달에 착륙한 아폴로 11호 우주선 비행사의 정신강화훈련에 처음 사용된 뒤 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집중력 강화, 류머티즘.암 환자의 만성통 경감 등 사용범위를 넓혀왔으며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잠재의식 효과를 이용한 각종 제품 제작회사 2000여 개에, 시장규모가 연간 5000만 달러에 이를 만큼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시사상식사전, 박문각)
2010년에 <서프라이즈>가 소개한 서브리미널 효과는 제임스 비커리의 실험을 통해 정설로 인정된 가설로, 한 극장에 순간노출기를 설치해 1/3000초 길이의 메시지를 중간 중간을 첨가해 5초간 메시지를 삽입했다. 삽입된 메시지는 순간적으로 짧게 노출돼 직접적으로 들을 수 없도록 만들어져 콜라를 먹어라’ ‘팝콘을 먹어라라는 음성이 담겼고, 이 메시지를 통한 실험은 6주간 45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콜라 매출은 18.1%, 팝콘 매출은 57.5%가 각각 증가했고 이를 통해 이러한 메시지가 무의식적으로 기억되면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이 등장했다. 하지만 서브리미널이 효과가 없다고 하는 논문도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예를 들어 방송에서는 맛집을 방영해서 맛집의 매출을 올려준다. 그 다음 프로그램은 다이어트 살빼기 운동을 방송해서 결국 먹은 만큼 살을 빼야 한다고 부추긴다. 또 그 다음 프로그램은 성형수술이나 보톡스 필러등 쁘띠 수술의 트렌드에 대해서 방영해서 무의식중에 안전한 시술에 대해서 광고한다. 또 강남역 지하철역 입구등을 보면 성형에 대한 간판이 계속 보이는데 지나가다 보면 성형수술을 해야 한다는 무언의 압박, 서브리미널을 받을 수밖에 없다. 최근에는 필러의 부작용등 성형수술의 전반적인 부작용에 대한 기사도 나오는데 부정적인 기사이긴 해도 그 만큼 이런 시술이 대중화되어 있으니 욕하면서도 귀가 솔깃하게 되며 스톡홀롬 증후군 인질이 범인에 동화되듯이 성형수술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필자는 성형수술이 늘어나는 것이 정부탓이라고 본다. 왜냐하면 유럽에는 공공병상 수가 50%가 넘고 대다수가 공무원인 의사들이기 때문에 성형이나 피부 미용시장으로 하는 의사수가 한정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공공병상수가 10%이고 따라서 거의 모든 의사가 민간의사(공공의사의 거의 대다수는 병역대체의 젊은 공중보건의사)이기 때문에 메르스등이 발생해도 대체할 수 없고 심지어 의사가 파업을 해도 정부의료병원을 풀가동해도 의료대란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런데 진주의료원 사태를 봐도 점차 더 공영병원을 줄이는 추세이다. 90% 민간병원의사는 대학병원등 교수등을 제외하고 일반 로컬의원에서는 대다수가 레드 오션인 성형등 미용시장에 진출해야 하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해지고 따라서 성형외과 전문의가 아닌 사람이 성형하고 쉐도우 닥터(그림자 의사)가 발생하는등 무리수가 항상 따르는 것이다.
이런 성형수술 부작용을 필자도 수많이 목도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이미지한의원에서 OT침이라고 불리는 수술후 흉터침으로 성형수술 흉터를 치료하기 때문이다. 성형수술 환자가 늘어날수록 성형수술 환자가 늘어도 씁쓸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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