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아재씨 아이스크림이 죽은 이유와 교통사고 흉터치료

개콘 아재씨 아이스크림이 죽은 이유와 교통사고 흉터치료

2016년 2월 28일 밤 10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아재씨’는 ‘아재 악령’ 박영진, 이 악령에 빙의된 급식 세대 장유환, 그리고 두 사람을 퇴치하기 위해 나선 검은 퇴마사들 송왕호, 임재백의 이야기로 꾸며졌다.

‘아재 악령’ 박영진에게 빙의됐던 학생 장유환은 부장님 식 썰렁 개그로 퇴마사들을 긴장케 했다. 악령을 퇴치하기 위해 성수 대신 아재들이 싫어한다는 아메리카노를 뿌리자 검은 베일에 싸여있던 아재의 끝판왕 박영진이 모습을 드러냈다.

박영진은 무릎까지 추켜올린 발가락 양말, 후줄근한 난닝구에 배꼽까지 끌어올린 줄무늬 반바지까지 거부할 수 없는 옆집 아저씨의 모습으로 아재 개그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엄지손가락으로 ‘칙’하고 한쪽 코를 막고 코를 푸는가 하면 뜨거운 쌍화탕으로 가글을 하고 성분분석까지 마치는 치밀함을 선보이기도 했다. 가장 야한 채소를 ‘버섯’, 세상에서 가장 지루한 중학교를 ‘로딩 중’이라고 말해 썰렁하게 만들었다. 아저씨들의 SNS 프로필 공식 사진인 산 사진과 공식 상태 메시지인 立春大吉입춘대길, 塞翁之馬새옹지마, 苦盡甘來고진감래로 싹 다 바꿔버리겠다며 엄포를 놓았다.

2015년 3월 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아재씨'에서는 박영진이 아재악령으로 등장했다. 방송에서 편의점 알바를 하던 학생 장유환은 아이스크림을 찾는 손님에게 “아이스크림이 다 죽었는데 차가와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만원을 받고 “계산해드릴게요. 많이 나왔는데 삼천 만원입니다. 여기 거스름돈 칠천만원”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쥐어짰다.

지켜보던 송왕호와 임재백은 “저건 아재야. 아재악령이야”라고 말하며 아재악령인 박영진을 소환하게 됐다.

박영진은 “잘 들어. 미꾸라지보다 더 큰 물고기가 뭔지 알아?”라며 물었고 이어 “미꾸엑스라지X-large”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큰 북 안에 작은 북을 넣고 거기에 병아리를 넣으면 어떤 북소리 나는 줄 알아?”라고 묻다가 “쿵따라닥닥 삐약삐약 쿵”이라고 말하며 스스로 웃었다. 박영진은 “이리와 가만히 있어”라고 말하며 송왕호에게 얼굴을 부비며 “아빠 수염”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또 “요즘 젊은 것들 톡 할 때 아침인사 굿모닝, 이모티콘쓰는데 우리 못해서 안하는 것 아니다. 이거 내가 싹다 바꾸겠다”며 “전통 한약 약탕기를 프로필 사진으로 웃음이 보약, 네잎 크로버를 프로필사진으로 하며 행운보다 행복을”이라는 말을 해 웃음을 끌어냈다.

 

‘아이스크림이 다 죽었는데 차가와서’란 개그는 차갑다는 cold의 뜻과 car차가 왔다는 이중적인 의미로 썰렁한 농담을 하였다. 이미지한의원에서는 교통사고로 발생된 흉터를 치료한다.

처음에 교통사고 자체로 발생한 흉터도 있고 이차적으로 교통사고 수술로 발생하는 수술도 있는데 일반적으로 교통사고 흉터가 더 치료가 잘된다. 특히 절개를 봉합한 흉터에 대해서 이미지한의원의 흉터침은 큰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