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일 일요일

삼국지연의의 연환계와 쇠사슬 콜라겐 흉터치료

삼국지연의의 연환계와 쇠사슬 콜라겐 흉터치료


삼국지연의의 연환계와 쇠사슬 콜라겐 흉터치료

삼국지연의 50회를 보니 다음과 같은 내용이 등장했다.
教且收住帆幔, 各依次序回寨。
교차수줘범만 각의차서회채.
조조는 또한 돛을 거두게 하며 각자 순서대로 영채에 돌아오라고 했다.
操升帳謂衆謀士曰:“若非天命助吾, 安得鳳雛妙計?鐵索連舟, 果然渡江如履平地。”
조승장위중모사왈 약비천명조오 안득봉추묘계? 철삭연주 과연도강여리평지.
조조는 장막에 올라서 여러 모사에게 말하길 “천명이 나를 돕지 않으면 어찌 봉추[방통]의 묘계를 얻었겠는가? 철사슬이 배를 연결하니 과연 강을 건너기가 평지를 밟듯이 한다.”
程昱曰:“船皆連鎖, 固是平穩﹔但彼若用火攻, 難以回避, 不可不防。”
정욱왈 선개연쇄 고시평온. 단피용화공 난이회피 불가불방.
정욱이 말하길 “배가 모두 쇄사슬이 연결하여 진실로 평온합니다. 단지 화공을 사용하면 회피하기 어려우니 방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操大笑曰:“程仲德雖有遠慮, 卻還有見不到處。”
조대소왈 정중덕수유원려 각환유견부도처.
조조가 크게 웃으면서 말하길 “정중덕[정욱]이 비록 원대한 염려가 있어도 다시 도달하지 못하는 곳이 있다.”
荀攸曰:“仲德之言甚是。丞相何故笑之?”
순유왈 중덕지언심시 승상하고소지?
순유가 말하길 “정중덕의 말이 매우 맞습니다. 승상께서는 어떤 이유로 그를 비웃으십니까?”
操曰:“凡用火攻, 必藉風力。方今隆冬之際, 但有西風北風, 安有東風南風耶?吾居於西北之上, 彼兵皆在南岸, 彼若用火, 是燒自己兵也, 吾何懼哉?若是十月小春之時, 吾早已提備矣。”
조왈 범용화공 필자풍력. 방금융동지제 단유서풍북풍 안유동풍남풍야? 오거어서북지상 피병개재남안 피약용화 시소자기병야 오하구재? 약시시월소춘지시 오조이제비의.
조조가 말하길 “화공을 사용함은 바람의 힘에 반드시 의지하오. 지금 엄동설한의 때로 단지 서풍과 북풍만 있으니 어찌 동풍과 남풍이 있으리오? 내가 서북의 위에서 저들 병사가 모두 남쪽 강가에 있으니 만약 화공을 사용하면 이는 자기 병사만 불태움이며 내가 어찌 두려워하겠는가? 만약 10월 소춘의 시기이면 내가 일찍 이미 준비를 하겠소.”
諸將皆拜伏曰:“丞相高見, 衆人不及。”
제장개배복왈 승상고견 중인불급.
여러 장수가 모두 절하여 복종하여 말하길 “승상의 고견으로 여러 사람은 이르지 못합니다.”
操顧諸將曰:“青、徐、燕、代之衆, 不慣乘舟。今非此計, 安能涉大江之險?”
조고제장왈 청 서 연 대지중 불관승주. 금비차계 안능섭대강지험?
조조는 여러 장수를 돌아보고 말하길 “청주, 서주, 연주, 대주의 군중은 배를 타는 습관이 없다. 지금 이 계책이 아니면 어찌 대강의 험함을 건너가겠는가?”
只見班部中二將挺身出曰:“小將雖幽、燕之人, 也能乘舟。今願借巡船二十隻, 直至北江口, 奪旗鼓而還, 以顯北軍亦能乘舟也。”
단지 반의 2명의 장수가 몸을 앞장서 나오며 말하길 “소장이 비록 유주, 연주 사람이나 배를 탈 수 있습니다. 지금 원컨대 순찰하는 배 20척을 빌려서 직접 북강구에 이르러서 깃발과 북을 빼앗아 돌아오면 북군이 또한 배를 탈수 있음을 보일 것입니다.”
操視之, 乃袁紹手下舊將焦觸、張南也。
조시지 내원소수하구장초촉 장남야.
조조가 보니 원소의 수하의 오래된 장수인 초촉, 장남이었다.
操曰:“汝等皆生長北方, 恐乘舟不便。江南之兵, 往來水上, 習練精熟 정숙: 사물(事物)에 정통(精通)하고 능숙(能熟)함
, 汝勿輕以性命爲兒戲也。”
조왈 여등개생장북방 공승주불편. 강남지병 왕래수상 습련정숙 여물경이성명이아희야.
조조가 말하길 “너희들은 모두 북방에서 생장하여 배를 탐이 불편할까 두려웠다. 강남의 병사는 물속에 왕래함에 훈련이 익숙하고 정밀하며 익숙해서 너는 가벼이 생명으로 놀리지 말라.”
焦觸、張南大叫曰:“如其不勝, 甘受軍法。”
초촉 장남대규왈 여기불승 감수군법.
초촉, 장남은 크게 소리치며 말하길 “만약 이기지 못하면 달게 군법을 받겠습니다.”
操曰:“戰船盡已連鎖, 惟有小舟。每舟可容二十人, 只恐未便接戰。”
조왈 전선진이연쇄 유유소주. 매주가용이십인 지공미편접전.
조조가 말하길 “전선이 이미 쇄사슬에 연결하여 오직 작은 배만 있다. 매번 배가 20명만 타니 단지 곧 접응하지 못할까 염려된다.”

연환계 [連環計]는 연환(連環)이란 고리를 연결한다는 뜻이다. 36계 가운데 미인계(美人計)·공성계(空城計)·반간계(反間計)·고육계(苦肉計) 등과 함께 패전계(敗戰計)에 속한다. 패전계란 패세에 몰린 싸움에서 기사회생하여 승리를 이끌어내는 계책이라는 뜻이다.
계책에 대한 설명으로는 "적의 장수와 병사들이 많을 때는 정면으로 대적할 수 없다. 적으로 하여금 스스로 묶어 놓게 함으로써 그 기세를 죽여야 한다. 아군의 군사(軍師)가 뛰어나면 하늘의 은총을 입는다(將多兵衆, 不可以敵, 使其自累, 以殺其勢. 在師中吉, 承天寵也)"라고 하였다. 연환계의 예는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에 여러 차례 보인다. 적벽대전(赤壁大戰)에서는 방통(龐統)이 조조(曹操)를 속여 선단(船團)을 쇠사슬로 연결하게 만든 다음 주유(周瑜)가 화공(火攻)을 펼쳐 조조군의 선박을 모두 불태워 버림으로써 대승을 거두었다. 이는 첩자를 적에게 보내 계책을 꾸미게 하고, 그 사이에 적을 공격하여 승리를 얻은 경우로서, 연환계의 대표적인 예로 언급된다. (두산백과)

쇠사슬을 연결하면 좋겠지만 오히려 그것이 구속이 되어 도망가기가 어렵게 된다. 피부 진피도 콜라겐과 엘라스틴으로 구성되어 있다. 즉 쇠사슬처럼 콜라겐 섬유등이 얽혀 진피를 구성하는데 흉터가 생기면 얽힌 쇠사슬처럼 기동력이 떨어지고 피부를 단단하게 이루게 된다. 이것을 부드럽게 하는 방법은 이미지한의원의 흉터침으로 잘못 얽힌 콜라겐을 풀어 재생시키는 방법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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