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일 일요일

조조의 복병만남과 화상후 복병 화상흉터치료

조조의 복병만남과 화상후 복병 화상흉터치료


나관중의 삼국지연의 50회 [전자책http://upaper.net/homeosta/1009399] 를 보면 조조가 적벽대전에서 패배하여 후퇴하다가 복병을 만나는 장면이 등장한다.
潘璋、董襲分頭放火吶喊。
반장 동습분두방화눌함.
반장, 동습은 선두를 나누어 방화를 하며 함성을 질렀다.
四下裏鼓聲大震。
사하리고성대진.
4방 안에 북소리가 크게 진동하였다.
曹操與張遼引百餘騎, 在火林內走, 看前面無一處不着。
조조여장료인백여기 재화림내주 간전면무일처불착.
조조는 장료와 백여기를 인솔하고 불이 난 숲안으로 달아나며 앞에 한 곳도 드러나지 않음이 없음을 보았다.
正走之間, 毛玠救得文聘, 引十數騎到。
정주지간 모개구득문빙 인십수기도.
바로 달아나는 사이에 모개가 문빙을 구해 얻어서 십수기를 인솔하고 도달하였다.
操令軍尋路。
조령군심로.
조조는 군사를 시켜 길을 찾게 시켰다.
張遼指道:“只有烏林, 地面空闊可走。”
장료지도 지유오림 지면공활가주.
장료가 길을 가리키며 말하길 단지 오림에 지면의 공간이 넓어서 달아날만 합니다.
操逕奔烏林。
조경분오림.
조조는 곧장 오림으로 달아났다.
正走間, 背後一軍趕到, 大叫:“曹賊休走!”
정주간 배후일군간도 대규 조적휴주.
바로 달아나는 사이에 배후의 한 군사가 추격하여 오며 크게 소리쳤다. “조조 도적은 달아나길 멈추라!”
火光中現出呂蒙旗號。
화광중현출여몽기호.
불의 광채중에서 여몽의 기호가 나타났다.
操催軍馬向前, 留張遼斷後, 抵敵呂蒙。
조최군마향전 류장료단후 저적여몽.
조조는 군사와 말을 앞으로 향하길 재촉하며 장료를 남겨서 뒤를 끊게 하며 여몽 적을 맞이하게 했다.
卻見前面火把又起, 從山谷中擁出一軍, 大叫:“凌統在此!”
각견전면화파우기
조조는 다시 전면의 횃불이 또 일어남을 보니 산골짜기로부터 한 군사가 옹위하여 크게 소리쳤다. “능통이 이에 있다!”
曹操肝膽皆裂。
조조간담개열.
조조의 간과 담이 모두 찢어지는듯했다.
-중략-
縱馬加鞭, 走至五更, 回望火光漸遠, 操方心定, 問曰:“此是何處?”
종마가편 주지오경 회망화광점원
말에 채찍을 더하여 5경을 달아나서 불빛이 점점 멀어짐을 보고 조조는 마음이 바로 안정되어 묻길 “이 곳은 어디인가?”
左右曰:“此是烏林之西, 宜都之北。”
좌우왈 차시오림지서 의도지북.
좌우에서 말하길 이 곳은 오림의 서쪽이며 의도의 북쪽입니다.
操見樹木叢雜, 山川險峻, 乃於馬上仰面大笑不止。
조견수목총잡 산천험준 내어마상앙면대소부지.
조조는 숲나무가 모이고 혼잡한 곳을 보며 산천이 험준하니 말위에서 얼굴을 들고 크게 웃길 그치지 않았다.
諸將問曰:“丞相何故大笑?”
제장문왈 승상하고대소?
여러 장수가 묻길 “승상은 어떤 연고로 크게 웃습니까?”
操曰:“吾不笑別人, 單笑周瑜無謀, 諸葛亮少智。若是吾用兵之時, 預先在這裏伏下一軍, 如之奈何?”
조왈 오불소별인 단소주유무모. 제갈량소지. 약시오용병지시 예선재저리복하일군
조조가 말하길 “내가 다른 사람을 비웃음이 아니라 단지 주유가 꾀가 없고 제갈량이 지혜가 적음을 비웃었다. 만약 이에 내가 용병할 때 미리 먼저 이 안에 복병을 한 군사를 두면 어찌하겠소?”
說猶未了, 兩邊鼓聲震響, 火光冲天而起, 驚得曹操幾乎墜馬。
설유미료 양변고성진향 화광충천이기 경득조조기호추마.
조조의 말이 아직 끝나기 전에 양쪽에서 북소리가 진동하며 화광이 하늘에 닿아서 일어나며 조조는 놀라서 거의 말에서 떨어지려고 했다.
刺斜裏一彪軍殺出, 大叫:“我趙子龍奉軍師將令, 在此等候多時了!”
자사리일표군살출 대규 아조자룡봉군사장령 재차등후다시료.
한 표범같은 군사가 죽이러 나오며 크게 소리치니 “나는 조자룡이며 군사[제갈량]의 명령을 받들어서 이곳에서 오랜 시간 기다렸다.”

조조는 이후에도 방심하고 복병이 없음을 비웃는 순간마다 적군을 만나 많은 고생을 하고 결국은 관우장군에 의해서 화용도에서 죽을뻔하다가 예전 의리로 말을 잘해 겨우 몸만 빠져나오게 된다.
伏兵[복병]이란 사전적으로 ‘갑작스레 적을 내리치려고 요긴(要緊)한 목에 숨어 있는 군사(軍士)’인데 화상이 발생했을때도 예기치 않는 복병이 존재한다. 바로 화상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화상흉터인데 떡살처럼 징그럽게 올라오는 경우가 있어 주의를 요한다. 이런 화상흉터는 서양의학적인 방법인 이식수술이 최선이라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공여부위의 흉터를 키우고 착색이 발생하거나 이식한 부분이 너덜너덜해지게 된다. 이미지한의원에서 화상흉터침인 BT침 치료를 받는 것이 참 좋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