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일 일요일

조조의 시와 불길의 징조 불길한 흉터치료

조조의 시와 불길의 징조 불길한 흉터치료


나관중의 삼국지연의 48회[전자책 http://upaper.net/homeosta/1009399]를 보면 조조는 수군을 거느리고 적벽대전만 이기면 이제 천하통일이 된다고 생각하고 감개무량하여 시를 짓는다.
時操已醉,乃取槊立於船頭上,以酒奠於江中,滿飲三爵,橫槊謂諸將曰:“我持此槊,破黃巾、擒呂布、滅袁術、收袁紹﹔ 深入塞北,直抵遼東,縱橫天下:頗不負大丈夫之志也。今對此景,甚有慷慨。吾當作歌,汝等和之。”
시조이취 내취삭립어선두상 이주전어강중 만음삼작 횡삭위제장왈 아지차삭 파황건 금여포 멸원술 수원소. 심입새북 직저요동 종횡천하. 피불부대장부지지야. 금대차경 심유강개.  오당작가 여등화지.
이 때 조조가 이미 취하여 배 선두에 창을 세워서 강에 술로 제사를 지내고 3번 가득히 마시니 창을 가로질러 여러 장수에게 말했다. “내가 이 창을 잡고 황건적을 깨뜨리고 여포를 사로잡고 원술을 없애고 원소를 거두었다. 깊이 북쪽요새에 들어가며 직접 요동에 이르며 천하를 종횡하였다. 자못 장부의 뜻을 저버리지 않았다. 지금 이 광경을 대하니 매우 강개함이 있다. 내가 노래를 지어서 너희들이 화답하여라.”

歌曰:對酒當歌,人生幾何?
가왈 대주당음 인생기하.
노래는 다음과 같았다: 술을 대하면 노래를 해야 하니 인생이 얼마나 되는가?
譬如朝露,去日無多。
비여조로 거일무다.
비유컨대 아침의 이슬이며 지난날은 고생이 많다.    
慨當以慷,憂思難忘。
개당이강 우사난망.
감격하며 비분강개하니 근심스런 생각은 잊기 어렵다.
何以解憂:惟有杜康。
하이해우. 유유두강.
어떻게 근심을 풀 것인가? 오직 두강[술]이 있다.    
青青子衿,悠悠我心。
청청자금 유유아심.
푸르고 푸른 그대의 옷깃에 내 마음이 아득하고 멀다.
但爲君故,沈吟至今。
단위군고 침음지금.
단지 그대 때문에 생각에 잠김이 지금에 이르렀다.    
呦呦鹿鳴,食野之苹。
유유녹명 식야지평.
‘우우’ 사슴이 울며 들판의 네가래 풀을 먹는다.
我有嘉賓,鼓瑟吹笙。
아유가빈 고슬취생.
나에게는 좋은 손님이 있어서 큰 거문고를 연주하고 생황을 분다.    
皎皎如月,何時可輟?
교교여월 하시가철?
달처럼 밝으니 어느 시기에 끝날 것인가?
憂從中來,不可斷絕。
우종중래 불가단절.
근심이 마음속에서부터 오니 끊어질 수 없다.    
越陌度阡,枉用相存。
월맥도 왕용상존.
먼길을 넘어서 두렁을 건너서 잘못하며 서로 존재하였다[잘못 살아왔다].
契闊談讌,心念舊恩。
계활담연 심념구은.
삶을 위해 애쓰며 고생해 잔치를 하니[멀어진 회포 나누니] 마음이 예전 은혜를 생각한다.  月明星稀,烏鵲南飛,繞樹三匝,無枝可依。
월명성희 오작남비 요수삼잡 무지가의.
달은 밝고 별은 성글고 까마귀와 까치는 남쪽으로 날아가서 나무에 세 번 둘러싸며 의지할 가지가 없네.    
山不厭高,水不厭深。
산불염고 수불염심.
산은 높음을 마다하지 않고 물은 깊음을 싫어하지 않는다.
周公吐哺,天下歸心。
주공토포 천하귀심.
주공은 손님이 오시면 먹는 것을 토하고 맞으니 천하가 그에게 마음을 귀의하네.

-중략-
當下操橫槊問曰:“吾言有何不吉?”
당하조횡삭문왈 오언유하불길?
곧 조조는 창을 가로지르고 묻길 “내 말에 어디가 불길한가?”
馥曰:“‘月明星稀,烏鵲南飛,繞樹三匝,無枝可依。’此不吉之言也。”
복왈 월명성희 오작남비 요수삼잡 무지가의. 차불길지언야.
유복이 말하길 “‘달은 밝고 별이 성글고 까마귀와 까치가 남쪽으로 날아가네 나무를 세 번 돌아보아도 의지할 가지가 없네. ’이것이 불길한 말입니다.”
操大怒曰:“汝安敢敗吾興!”
조대노왈 여안감패오흥?
조조가 대노하여 “너는 어찌 감히 내 흥을 깨는가?”
手起一槊,刺死劉馥。
수기일삭 자사유복.
조조는 손으로 한 창을 들어 유복을 찔러 죽였다.

조조는 기쁜 순간에 슬픔의 징조의 시를 지었는데 유복이 알아차리고 간언하다고 죽음을 맞게 되고 유복의 저주때문인지 조조는 화공에 당해서 결국 천하통일의 결정적인 순간을 앞두고 실패하여 천하가 3나라로 갈라지게 되었다.
필자는 마의상법 상리형진[전자책 http://upaper.net/homeosta/1010547 ]등 관상을 공부했는데 즐거운 일에 있는 사람이 슬픈 표정등이 얼핏 나타나면 매우 해롭다고 나와 있다. 즉 얼굴에는 약간의 앞날이 예언처럼 되어 있게 된다. 화상흉터도 마찬가지이다. 화상만 염증이나 세균감염등 응급치료가 끝나면 해결이 되리라는 생각과 달리 불행한 한 생각인 흉터가 남으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이 날 수 있다. 불안의 생각이 현실이 되듯이 화상흉터가 몸 피부에 남아 끝내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특히 화상흉터는 철모르던 어린시절 발생하여 성인기까지 괴롭힘을 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미지한의원의 화상흉터침인 BT침으로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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