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1일 목요일

안면홍조증의 치료 홍당무침

가을에는 홍시가 익어가며 까치밥으로 놔두는 여유도 있습니다. 하지만 얼굴이 붉다면 왠지 꺼려지게 됩니다. 우리는 붉은 색은 정열등을 상징하기도 하지만 출혈이나 빨간 신호등의 경고등 좋지 않은 몸 장기의 반응이기도 합니다.



피부에 분포하는 혈관은 외부온도에 따라 수축하거나 확장하면서 피부의 온도를 조절하고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피부 혈관이 수축 확장 기능을 상실하고 확장되있기만 한 경우가 실핏줄이라고도 불리우는 “안면혈관확장증”입니다. 한번 수축확장 기능을 상실한 혈관은 피부의 온도 조절 기능이 없어지고 피부에 영양공급도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모세혈관을 튼튼히 하기 위해서 진피층을 침을 자극하고 피를 빼주는 것이 좋습니다.



약국에서 의사의 처방 없이 연고를 사서 마구 바르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스테로이드 연고 일수록 즉시 좋아지지만 그만큼 피부가 얇아지고 혈관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뜨거운 음식은 약간 식혀서 먹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 자체는 이뇨작용으로 수분을 제거하므로 커피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햇볕에 노출될 경우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합니다. 햇볕에 노출되면 혈관을 감싸고 있는 탄력섬유의 손상이 초래되어 결과적으로 혈관이 쉽게 늘어나게 됩니다. 심한 온도변화에 노출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술과 겨울철 추운 바깥에 있다가 따뜻한 실내로 바로 들어간다거나 난로의 열기, 조리를 할때의 가스 불의 열기 등을 직접 얼굴에 쬐는 것은 안면홍조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안면홍조의 치료는 한의학적으로는 크게 약물로 치료를 합니다. 약물은 보통 열을 내려주는데 한의학적으로 열은 정말로 열이 많은 실열과 허약하거나 물이 부족해서 생기는 허열이 있습니다. 반드시 진맥 및 한의사의 진단을 통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둘째 이미지 한의원 특수침(홍당무침) 치료는 모세혈관을 단련시켜 줍니다. 침은 콜라겐을 증식시키며 피를 빼는 사혈행위는 모세혈관을 자극시켜줍니다. 물론 한번의 치료로 효과를 거두지 않고 시술직후에는 더욱 빨개집니다. 하지만 시술이후에는 빨개진 것이 적어지며 정상적인 피부색을 띠게 됩니다. 예를 들어 운동을 하면 혈압이 오르지만 계속 운동을 하고 운동을 멈춘 휴식기에 혈압이 낮아지는 것과 같습니다. 즉 시술로 피부에 염증을 일으키면 몸에서는 염증을 치료하며, 계속적인 자극에도 불구하고 피부가 단련되어 붉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심리치료로는 신체 경혈을 두드림으로써 자기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심리 치료는 금방 효과는 없으며, 불면증, 두통, 신경증, 불안등도 치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대중에 나섰을때 얼굴이 빨개지는 분께 더욱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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