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7일 수요일

한방 피부과 전문의가 화상치료를 하면서 느낀점

화상 치료를 하면서 느낀점






화상은 어렸을때부터 생겨서인지 치료를 보통 포기하고 사는 경우가 많다. 그 당시에는 치료기술이 형편 없었고 대학병원정도를 가봐도 별 뾰족한 수가 없었던 적이 많다. 또한 20-30년 전만 해도 먹고 살기 급급한 형편이고 미용적인 측면이 발달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화상흉터 시술을 해 놓은 것을 보면 언발의 오줌누기처럼 화상흉터를 절개를 하여 다시 붙혀서 꿰매놓은 경우가 많다. 그런 경우 침으로 치료가 더 더디며 어렵고 다리까지 달린 벌레 모양으로 생겨 화상흉터가 더 점입가경이 된다.



최근에는 인터넷 발달로 아무리 어렸을때 생겼더라도 화상흉터치료가 된다는 것을 아는 분이 많다. 하지만 아직도 자기 실력이 부족하여 화상흉터 치료를 못한다고 치료가 안된다고 하는 일부 의료인이 있다. 본인이 못한다고 환자의 희망까지 꺽지는 말자. 환자분들도 절망만 하지 말고 희망을 가지고 치료에 임하며, 시술이 정말 될까 하는 의구심을 버리고 희망만 먹고 살자. 희망만이 비타민 씨보다 더 콜라겐 재생을 잘 해준다. 또한 화상 흉터를 가지신 분은 보통 자기 어렸을 때 발생하였기 때문에 남의 원망을 많이 한다. 즉 돌봐준 사람이 한눈판 사이에 자기가 흉터가 생기거나 부모님을 원망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원망은 치료에 도움이 안 되며, 더 마이너스가 된다. 화상흉터는 본인의 심리적 태도 영양상태에 따라서 치료율의 차이가 크다. 물론 치료는 거의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잘 특수침을 사용하여 감쪽같이 치료가 가능하다.



최근 다른 사람이 뜨거운물을 끼얹어서 자기 종아리에 화상흉터가 생겨서 내원하신 주부님이 계셨는데 이 분은 긍정적인 생각을 계속하여 치료가 잘 된 경우가 있다. 또한 너무 화상흉터를 가리거나 하여(특히 이마를 머리카락으로 너무 내린다든지), 화상흉터를 꽁꽁 싸매서 기혈순환이 안되게 하는 우려를 버려야 한다.



또한 화상흉터 치료를 언젠가 낫겠지 하며 등한시하며 발생한 이후 너무 시간이 흐른 뒤에 오는 경우가 많다. 그런 경우에는 화상흉터를 방치한 기간만큼 삶의 질이 떨어져 있게 된다. 화상흉터 치료는 발생한 이후 1달이내에 상담 및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다. 물론 3도 이상 화상이나 전신이 화상을 입은 경우에는 입원 이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화상을 입으면 물집을 터뜨리지 말고 깨끗한 차가운 물로 환부를 씻은후에 민간요법을 사용하지 않고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또 손에 의한 2차감염이 있기 때문에 환부를 손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또한 마음의 흉터 까지도 치료할 수 있는 한방 피부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화상 흉터 이미지 한의원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