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7일 수요일

튼살 치료를 하면서 느낀점 -진료실 창가에서

튼살 치료를 하면서 느낀점 -진료실 창가에서






필자는 학창시절에는 튼살 치료에 대해서 솔직히 관심이 없었다. 왜냐하면 피부과 교과서상으로는 치료가 안되는 질환이며 거의 질병보다는 상병에 가까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경우만 있기 때문에 교수님들이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의학적인 내용이 적어서 의사들이나 한의사들도 튼살 치료에 대해서 거의 무지하며 인터넷상으로도 자료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치료는 필자의 아내가 튼살로 고생을 할 때 시작되었다. 튼살은 어떻게 보면 대부분 임신과 출산후에 발생하는 것이다. 튼살은 남성도 발생하나 여성은 출산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더 고통을 안고 사는 것이다. 그 삶의 불편을 더해주기 위해서 치료의 연구와 노력을 더해주다가 이렇게 튼살 치료에 자신을 가지게 되었다. 보통의 질병은 생각보다 오진하기 쉽고 치료율이 낮다. 튼살처럼 치료율이 60-90%%가 넘는 것은 다른 질병에서는 경험하기 어렵다. 또한 튼살은 삶의 고통을 해소하며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매우 보람이 있다. 또한 튼살은 좋아진 케이스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가 객관적이다. 튼살치료에 대해서 점점 더 노하우가 쌓이다 보니까 난생처음 방송출연도 했는데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다. 또한 아무데서도 허가하지 않은 튼살크림으로 잘못되고 허위의 과장 광고에 대해서 의료인으로 책임을 느끼고 개선하려고 했는데 쉽지도 않았다. 튼살크림은 진피까지 침투가 거의 불가능하며, 식약청이나 기타 기관에서 튼살크림용으로 허가를 내준 경우는 없다. 가장 튼살 치료를 하면서도 보람이 있는 사실은 고객분들이 튼살 치료를 하면서 통증을 잘 참고 잘 내원해주는 것이다. 특히 소문이 나서 부산이나 강릉에서 하루종일을 고생하면서 와주시는 두 고객분들에게 특히 감사한다. 또한 50이 넘은 나이에도 의지를 가지고 튼살치료를 위해서 방문해주시는 두분께도 감사드린다. 튼살 치료의 가장 큰 단점은 시술시 통증이며, 그 이후의 가려움과 따끔거리며 멍과 붉게 올라오는 발적등이다. 하지만 고객분들은 치마와 수영복등을 입으며, 수영장 찜질방 목욕탕등을 가리라는 생각으로 그 어려운 고통을 참고 튼살 치료를 가능하게 하였다. 어떻게 보면 치료는 필자가 하지만, 한의사는 자극만 주는 것이며 콜라겐이 만들어지고 재배열되어 좋아지는 것은 환자 개인의 노력이므로 튼살치료고객에 대한 무한한 감사를 느낀다. 정말 여성은 독하다고 느껴지는것이 임신과 출산을 하고 산통을 참아내고 또 튼살이 생긴 뒤에 특수침 통증을 참아내는 것이 놀랍다. 이 통증은 상당히 인내가 필요로 한다. 물론 통증 때문에 시술을 그만두신 분은 아직까지는 없다.



또한 필자는 나이가 많으면 미적인 것에 대한 욕구가 떨어진다고 생각했지만 미의 추구는 미혼이나 기혼,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똑같았다. 또한 튼살치료는 여성만 한다고 생각하지만 튼살치료를 받기 위해 내원하시는 남성분도 많다. 특히 젊은 남성의 경우에는 콜라겐 복구가 더 잘되므로 치료효과가 생각보다 상당히 좋다.



마지막으로 느낀 점은 튼살은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병이며 감추거나 가리려고 해서는 안된다. 이것도 삶의 불편을 주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하며, 치료를 할수록 나아가는 자신을 발견해야 한다. 또한 나이가 많아서라거나, 남자가 무슨 튼살치료를 해, 아줌마가 무슨 튼살 치료를 해 이런 편견을 깨야 한다. 마지막으로 정부에서도 출산율 저하만 걱정하지 말고 다출산자에 한해서 튼살치료를 보험적용을 검토해봐야 할 것이다. 또한 튼살 치료는 해외에서도 불가능하며 이미지 한의원만의 노하우이므로 보건산업진흥원이 하는 미국이나 일본 중국등의 해외 환자 유치에도 노력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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