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과 마라톤과 튼살치료
우리는 종종 인생을 마라톤에 비교한다. 마라톤은 장기적이며 끈기를 요구하며 죽음과 같은 결승점이 있음이 인생과 비슷한 것 같다. 필자는 마라톤을 해본 적이 없지만 요즘 마라톤 동호회가 결성되고 달리기의 마력에 빠진 듯하다. 한가지 당부는 심장병 고혈압등 지병이 있는 사람은 절대로 무리하면 안된다. 심장의 관상동맥이 부담을 받아서 막히면 돌연사가 발생하기 때문에 매우 조심해야 한다. 특히 날씨가 덥거나 추워서 혈관에 변화가 있을때 조심해야 한다. 필자가 한방병원 근무시에도 마라톤을 많이 완주해서 신문까지 나온 할아버지가 마라톤하다가 뇌출혈이 와서 입원하시고 결국 사망하신 적이 있었다.
마라톤은 중간에 러너스 하이란 통증을 억제하는 물질이 나온다. 마라토너들은 고통을 이겨가면서 나오는 뇌안의 호르몬이 방출하는 쾌락을 맛보는 것이다. 실제 고통과 쾌락은 종이 한 장 차이이다.
튼살치료에도 통증이 많이 동반된다. 하지만 튼살치료에는 매우 다양한 방법이 사용되므로 안아프게 치료도 가능하다. 튼살치료는 또한 붓거나 빨개짐, 출혈, 멍등이 생긴다. 마라톤을 할때도 마찬가지로 극심한 고통과 심장이 터질것 같은 인간의 한계를 느낄 것이다. 하지만 마라톤을 완주했을때 성취감과 자신감으로 계속 달리게 하는 것이다. 침 시술시에도 고통이 따르겠지만 고진감래와 같은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참을 만한 것이다.
통증 시술시 침을 생각해냈을때 과연 이 통증을 사람이 참을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통증 때문에 시술을 그만 둔 경우는 한 케이스도 없으며 필자가 보기에는 경제적인 압박감으로 그만둔 경우만 있었다. 또 통증을 피해서 안 아픈 시술로 바꾼 고객들은 결과가 그리 좋지는 않았다.
그리고 이미지 한의원의 튼살치료에서 환불이나 컴플레인은 한가지도 없었음을 인지해야 한다.
튼살이 생겼다고 속상해하고 자신감을 잃는 것보다, 치료를 하고 자신감 있게 생활해간다면 좋은 결과와 행운이 함께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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