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태종과 신하의 문답인 정관정요 1권 군도 제일 모두
5장이다.
貞觀初,太宗謂侍臣曰:
정관초 태종위시신왈
정관 초기에 당나라 태종이 모시는 신하에게
말했다.
貞觀:당태종 이세민의 연호로 627년~649년)
당 태종 이세민(唐太宗 李世民, 599년: 개황(開皇) 19년 1월
23일 ~ 649년: 정관(貞觀) 23년 7월 10일)은 중국 당나라의 제2대 황제이며 당 고조 이연의 두 번째 아들이다. 이름인 '세민'의
본래 뜻은 제세안민(濟世安民), 즉 세상을 구하고 백성을 편안케 하라는 뜻이다. 그는 실제로 뛰어난 장군이자, 정치가와 전략가와 예술가이기까지
했으며, 중국 역대 대황제 중 최고의 성군으로 불리어 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뛰어난 군주로 평가받는다. 종종 청나라의 강희제와도 줄곧
비교된다. 그가 다스린 시대를 정관의 치라고 불린다.
“爲君之道,必須先存百姓,若損百姓以奉其身,猶割股以啖腹,腹飽而身斃。”
위군지도 필수선존백성 약손백성이봉기신 유할고이담복
복포이신폐
임금이 되는 도리는 반드시 먼저 백성을 보존하고 만약 백성을
손상하여 자기 몸을 받듦은 넓적다리를 베어서 배를 먹임과 유사하니 배가 불러도 몸은 피폐해진다.
“若安天下,必須先正其身,未有身正而影曲,上治而下亂者。”
약안천하 필수선정기신 미유신정이영곡
상치이하란자
“만약 천하를 편안케
하려면 반드시 먼저 몸을 바르게 해야만 하는데, 몸이 똑바른데도 그림자가 굽고 윗 사람이 다스려지나 아래사람이 혼란함은
없다.”
“朕每思傷其身者不在外物,皆由嗜欲以成其禍。”
짐매사상기신자부재외물 개유기욕이성기화
“짐이 매번 몸을 손상함은
밖의 사물에 원인하지 않고 모두 기호와 욕심에 유래해 화를 생성하였다.”
“若躭嗜滋味,玩悅聲色,所欲旣多,所損亦大,旣妨政事,又擾生民。”
약탐기자미 완열성색 소욕기다 소손역대 기방정사
우요생민
滋味 [zīwèi(r)] : ① 맛 ② 재미 ③
흥취
“만약 자양된 음식을
즐기고 소리와 여색을 음미하고 즐겨 욕심이 이미 많으면 손상함 또한 크니 이미 정사를 방해하고 또한 백성을 요란하게 한다.
”
“且復出一非理之言,萬姓爲之解體,怨讟旣作,離叛亦興。”
차부출일비리지언 만성위지해체 원독기작
리반역흥
또한 다시 한 이치가 없는 말이 나오면 만백성의 몸은 풀어지며,
원망이 이미 생기니 민심의 떠남이 또한 흥기한다.
“朕每思此,不敢縱逸。”
짐매사차 불감종일
縱逸: 버릇없이 제멋대로 함
“짐이 매번 이를 생각하니
감히 방종하고 안일할 수 없다.”
임금이 되는 도리는 반드시 먼저 백성을 보존하고 만약 백성을
손상하여 자기 몸을 받듦은 넓적다리를 베어서 배를 먹임과 유사하니 배가 불러도 몸은 피폐해진다. 즉 백성과 임금은 한 몸이므로 백성을 희생시켜
군주가 배부르지 않는다는 말이다. 이와 비슷한 사례는 화상이후에 피부이식에도 해당할 수 있다.
이미지한의원에서는 화상흉터 때문에 피부이식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얼굴이나, 손발, 팔과 다리에 화상을 입는 경우 엉덩이나 허벅지 등에서 피부를 공여해 이식을 한다. 문제점은 결국 신체마다 피부 두께는 다른데
그런 질감의 차이도 나고 2배로 흉터가 늘어난다. 열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는 말처럼 한 부분을 희생해 다른 부분을 재생한다는 것은
정말 넌센스이다. 차라리 이식수술을 하지 않는 것이 화상흉터침인 BT침 치료에 예후가 더 좋고 또 치료 비용이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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