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3일 일요일

갑상선암 로봇수술과 수술후 흉터치료

갑상선암 로봇수술과 수술후 흉터치료


EBS 명의 3.0 ‘, 희망을 말하다-갑상선암편이 20141121일 오후 950분에 방송했다. 일명 착한 암'으로 불리는 갑상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완치율이 높고, 수술 후 금방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고 알려진다. 갑상선암은 최근 5년 상대생존율 99.8%를 달성했다. 199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재발률 30%에 사망률 10%를 기록했지만 환자 수는 급격히 늘고 있다. 갑상선암은 암 발생률 1위 암으로 올라섰고 20025400여 명이었던 것이 20114500여 명으로 10년 사이 8배로 늘었다. 갑상선 유두암은 괜찮지만 역형성암과 여포암은 수술을 해야 되는 것으로 나왔다.

갑상선암 환자 대부분은 건강 검진으로 암의 징후를 발견한다.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고, 말기는 돼야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가벼운 암인 까닭에 일부 환자들은 수술을 안 할 수는 없느냐고 묻기도 한다. 최근 5이하 암의 수술 여부에 대한 논란이 뜨겁기 때문이다. 40대 여성은 갑상선 전절제 수술을 받고는 피로와 우울증에 시달려 수면제를 먹으며 인고의 시간을 보냈다. 갑상선암 수술 권위자 이교수는 암의 크기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암의 진행 속도, 위치, 전이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교수는 2004년 세계 최초로 양측 겨드랑이-유륜 접근 수술법을 개발했다. 실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해외 유명 출판사에서 펴낸 갑상선 수술 관련 교과서에 저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성악가의 경우는 성대신경을 잘 피해서 목소리가 나오게 수술을 한 경우도 있었다. 젊은 여성의 경우에는 로봇 수술로 겨드랑이와 유륜에서 들어와서 갑상선암 치료를 하기 때문에 목에 발생하는 흉터를 없게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로봇수술도 시야가 좁고 조금이라도 흉터를 발생하게 된다. 또한 로봇수술은 건강보험이 안되기 때문에 많은 갑상선암 수술비용이 필요하다.

필자 생각은 의학이란 보수적으로 새로운 기술보다는 원래 방식으로 치료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의학이 성숙하고 많은 시간이 검증해야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차라리 갑상선암 수술을 하고 이미지한의원에서 수술후 흉터침 치료를 받는 것이 낫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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