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21일 일요일

순우곤의 배반낭자와 튼살치료중 술

순우곤의 배반낭자와 튼살치료중 술


 사기(史記) 골계(滑稽)열전에는 다음과 같은 고사가 실려있다. 전국(戰國)시대, ()나라 위왕(衛王)은 주색을 즐겨 국사를 돌보지 않다가, ()나라가 공격해 오자 언변에 능한 순우곤(淳于髡)을 시켜 조()나라에 구원병을 청하게 하였다. 조나라 도움으로 초나라 군대가 물러가자 위왕은 크게 기뻐하며 순우곤을 불러 잔치를 베풀었다.
주량을 묻는 위왕에게 순우곤은 한 말을 마셔도 취하고, 한 섬을 마셔도 취합니다.” 라고 대답하며, 그 까닭을 설명했다. “ 대왕 앞에서는 황공하여 한 말이면 취해 버리지만, 만약 남녀가 함께 앉아 마신다면, 여덟 말쯤 마셔야 취하게 됩니다. 날이 저물어 술자리가 절정에 이르고, 남녀가 한 자리에서 무릎을 맞대고 신발이 뒤섞이며, 잔과 접시들이 어지럽게 흩어지고(履舄交錯, 杯盤狼藉), 아름다운 주인 여자가 저 한 사람만 머물게 한다면 저는 마음이 즐거워져서 한 섬 술도 마실 수 있습니다. ”
  -최영택의 이야기 고사성어 250개중에서 -
순우곤은 술에 대해서 유머를 섞어 주량이 다르다고 우스개 소리를 했다. 일반적으로 치료중 술마시는 것이 좋지 않는데 이미지한의원의 진피 콜라겐을 자극해 재생하는 튼살침인 ST침 치료는 어떨까? 술을 마시면 혈관을 확장시키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튼살 치료이후에 술을 마시는 것은 1주일정도 참아야 한다. 하지만 한달내내 참는 것이 아니라 튼살 치료는 1달주기이며 중간에 재생이 있기 때문에 한달에 1주일만 참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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