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맞수와 문신흉터치료
YS가 DJ에게 번지점프를 하자고 불러냈다. DJ가 의심스럽다는 듯이 힐끔대자 YS가 말했다.
“걱정마. 여기서 지상까지는 10m이고, 이 튼튼한 줄은 정확히 7m야.”
그제서야 안심을 한 DJ가 먼저 멋진 포즈로 뛰어 내렸다.
잠시 후,머리에 붕대를 칭칭 감은 채 병원 구급차에 실려가던 DJ가 헛소리처럼 계속 중얼거렸다.
“치사한 놈! 고무줄을 매다니.......”
YS와 DJ가 수영장에 갔다.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DJ의 가슴에는 이런 글귀가 적혀 있었다.
'타도 YS!'
그걸 본YS가 몹시 열이 받아 물안경을 내던지며 소리질렀다.
“그게 머꼬? 후딱 지우라이.”
그러자 DJ가 가슴을 더욱 내밀며 이렇게 말했다.
“못 지워, 이건 문신이랑케.”
문신(文身)은 도료나 착색제를 이용, 몸에 그림이나 문자, 표식 등을 새기는 행위이다. 풍속, 상징, 미용 등의 목적으로 활용된다. 문신의 역사는 기원전, 네안데르탈인이나 크로마뇽인 등의 원생인류의 시대까지 올라간다. 문신은 젊을 때 객기로 시술하지만 결국 나이가 들면 레이저등으로 문신을 지우는 시술을 받는다. 하지만 레이저 치료로도 흉터가 완전히 없어지지 않고 결국은 이미지한의원의 흉터침, 한약재생약침, 침등으로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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