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하수오와 이엽우피소 백색 튼살치료
본초사변론을 보면 하수오는 다음과 같은 효능이 있다.
何首烏種分赤白, 故氣血兼益。
하수오는 품종이 적색과 백색을 구분하므로 기와 혈을 겸해 보익한다.
藤夜交晝疏, 故具闔闢之長。
야교등은 야간에 교차하고 주간에 멀어지므로 닫고 여는데 장점을 갖추었다.
味厚入腎, 澀入肝, 苦則堅, 溫則補。
하수오의 맛이 두터워 신에 들어가 삽미는 간에 들어가며 고미는 단단하게 하며 온기는 보할 수 있다.
陳修園但知其爲苦澀, 而於益氣血具闔闢之所以然, 則未之見, 其必有施之不當而爲所誤者矣。
진수원은 단지 고미와 삽미만을 알고 하수오가 기와 혈을 보익하고 열고 닫는 이유를 아직 보지 못하니 반드시 시술이 부당하여 오류가 있을 것이다.
修園於首烏能止久瘧久痢則韙之, 而一歸於少陽, 則知猶未知。
진수원이 하수오는 오래된 학질, 오래된 이질을 멎게 한다고 바로잡으니 소양에 한결같이 들어간다고 하나 지식이 아직 모르는 듯하다.
夫久瘧不止, 勢必損及於肝, 肝病腎亦病。
오래된 학질이 그치지 않으면 기세가 반드시 간에 손상이 미치니 간병과 신도 또한 병들음이다.
腎者三陰之樞也, 欲樞轉而止瘧, 自當補肝與腎。
신이란 3음의 지도리이므로 지도리가 돌면 학질이 멈추니 스스로 간과 신을 보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 회사가 보관 중인 백수오 원료를 재조사한 결과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됐다고 2015년 4월 30일 밝혔다. 식약처는 “2015년 3월 26일과 27일 내츄럴엔도텍이 원료 공급업체에서 받은 백수오 원료를 두 가지 방법으로 교차 검사한 결과 모두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의 4월 22일 발표와 같은 결과다. 소비자원도 3월 26일 입고된 원료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었다. 건강기능식품으로 만들어진 백수오 제품에 대한 검사 결과도 소비자원 발표와 같았다. 업체가 폐기하거나 생산을 중단한 8종을 제외한 13종 제품 모두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 식약처는 법에서 허가하고 있지 않은 이엽우피소로 제품을 제조한 업체를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해당 제품은 회수·폐기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중에 나도는 백하수오의 효과를 보면 갱년기 여성호르몬 생생 및 혈액순환 촉진 등 여성에게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런데 사실 백하수오는 남자에게 약재가 되지 않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백하수오를 특정인에게만 좋은 듯 상품화시켜서 마케팅을 한 것이다. 백하수오 역시 재배가 용의 하지 않아 자연산을 취급한 반면 이피우피소는 대량 재배가 가능하다. 또 가격도 백하수오가 매우 비싸기 때문에 한 기업에서는 의도적인지 실수인지 모르겠지만 백하수오를 대신 썼다.
백하오와 하지만 비슷한 이엽우피소 (異葉牛皮消, Cynanchum auriculatum )는 협죽도과의 식물로 기원도 다르며 필자도 이름을 처음들어볼 정도로 한약재로 쓰인 적이 없는 간독성이 있는 한약재이다. 특히 식품에는 쓰인적도 없기 때문에 더욱 문제이다.
외견상으로 백하수오와 이엽우피소는 구별이 거의 어려웠다. 우리 피부에 발생한 종아리 튼살, 허벅지 튼살, 가슴 튼살, 배 튼살, 옆구리 튼살, 팔뚝 튼살등 백색 튼살을 보면 이미지한의원의 ST침으로 진피 콜라겐을 자극 재생해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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