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속에 있는 대나무와 개흉수술 흉터치료

가슴속에 있는 대나무와 개흉수술 흉터치료

胸有成竹(흉유성죽): 胸(가슴 흉) 有(있을 유) 成(이룰 성) 竹(대 죽)

 송(宋)나라 소식(蘇軾)의 동파문집(東坡文集)49에는 운당곡언죽기(篔谷偃竹記)라는 글이 있다. 동파라는 호로 유명한 소식은 문장뿐만 아니라 서화(書畵)에도 능하였다. 그에게는 자(字)가 여가(與可)인 문동(文同)이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 또한 문장과 서화에 모두 뛰어났다.

소식은 정치적으로는 불우하였으나, 그가 그린 대나무와 그 기법은 옥국법(玉局法)으로 유명하였다. 그는 일찍이 화죽기(花竹記)라는 책에서 대나무를 그리려면, 먼저 마음 속에 대나무을 완성해야 한다(故畵竹, 必先成竹于胸中) 라고 하였다. 그의 친구 문여가는 생동적인 대나무를 그리기 위하여, 많은 대나무를 심어 두고 매일 관찰하며, 대나무의 특징과 모습을 기억해 두었다. 당시 유명한 한 문인은 문여가가 대나무를 그릴 때, 완전한 대나무가 이미 그의 가슴속에 있었다(與可畵竹時, 成竹已在胸) 라고 칭송하였다.

胸有成竹은 成竹在胸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일을 하기 전에 완전한 계획을 구상하여야 함을 비유한 말이다.

-최영택의 이야기 고사성어 250개중에서 -

 

원래 미리 계획을 세워야 잘 성공을 할 수 있다. 그런데 어렸을 때 심장수술을 하면 가슴을 여는 개흉수술을 하는데 그렇게 되면 큰 수술후 대나무 모양의 굵기가 굵은 절개 흉터가 남게된다. 선천성 심장기형 심장수술은 생존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흉터가 나중에 남으리라는 생각까지는 못하게 된다. 따라서 어렸을 때 심장수술을 하는 사람은 흉터를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심장수술후 흉터를 이미지한의원에서는 수술후 흉터침인 OT침으로 치료한다. 또 이렇게 심한 수술후 흉터도 대나무를 계속 생각하듯이 OT침시술 받으면서 좋아진다고 여기면 호전도가 더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