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가스 안전장치와 가스폭발 화상흉터치료
대학 축제장에서 일어난 이동식 부탄가스캔 폭발 사고로 10명이 다치는 등 지난 5년 동안 부탄캔 폭발로 150명 이상이 다치거나 숨졌다. 원인은 휴대용 부탄가스를 모두 덮을 정도로 큰 불판을 사용하게 되면, 부탄캔이 과열돼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부탄 캔에 폭발 직전 가스를 외부로 배출하는 안전장치를 달면 폭발력을 상당히 줄일 수 있는데, 배출된 가스에 불이 붙어 화재 위험은 조금 더 높아집니다. 안전장치가 달린 부탄캔으로 앞서와 같은 실험을 하자, 가스레인지에 불은 붙었지만, 폭발은 일어나지 않았다. 안전장치를 부착하면, 부탄캔 폭발 사고의 75%를 예방할 수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국내 부탄캔의 70% 이상은 이같은 장치가 달려 있지 않았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오영식 의원에 따르면 “안전 장치를 설치해서 사고의 75%, 더 나아가서 100% 가까이를 방지할 수 있는 거라면 의무적으로 도입하는 문제를 적극 추진해야 된다.”고 한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부탄가스 캔 폭발사고는 2011년 30건 등 최근 5년간 모두 124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2명이 숨지고 18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공사는 매년 여름마다 피서지와 기차역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가스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2013년에는 개정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되기도 했지만, 업체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며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작동 성능과 2차 피해 여부를 두고 입장차가 팽팽하다. 법제화와는 별도로 시장에서는 안전장치가 장착된 부탄가스 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1회용 부탄가스 캔에 장착된 안전장치로는 화산산업의 스프링식과 대륙제관의 CRV방식이 있다. 특히 자체개발한 기술을 활용한 대륙제관의 ‘맥스’는 폭발하지 않는 부탄가스 캔으로 잘 알려져있다. 트리플 CRV가 적용된 부탄가스 캔은 2011년 4분기 생산 시작 후 아직까지 폭발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게 대륙제관 측의 설명이다. 안정장치는 해외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 관계자 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폭발방지 부탄의 해외 수출이 많이 늘고 있다”며 “베트남과 싱가폴, 인도네시아의 수출이 급신장한 것은 물론 유럽 수출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전주 우이동 빌라에서도 부탄가스 폭발 사고로 화상을 입었고 해충을 쫒기 위해 부탄 가스 토치로 사용하던 사람도 화상을 입은 경우가 있다. 대학교 축제 현장에서 부탄 폭발 사고는 해마다 되풀이 되고 있다. 부탄가스 화상은 나중에 흉터까지 발생할 수 있다. 화상흉터는 이미지한의원에서 화상흉터침인 BT침으로 치료하면되는데 끓는 물 화상흉터에 비교하여 가스폭발 화상은 치료기간을 늘려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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