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30일 화요일

책 피타고라스와 벌거벗음 튼살치료

책 피타고라스와 벌거벗음 튼살치료


피타고라스란 책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옷을 입은 채 목욕하는 여자에 대해 들은 적이 있다.
누군가 그녀에게 물었다.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 왜 옷을 입고 목욕을 합니까?”
그녀는 대답했다. “간단해요. 나는 ‘네가 어디를 가든 하나님이 너를 살펴보고 계시니라.’는 말을 들었어요. 그런데 제가 어떻게 하나님 앞에 나체가 될 수 있겠어요.”
그대는 도대체 안에 얼마나 추한 것을 감추고 있길래 신 앞에서도 나체가 되지 못하는가?
내 말을 오해하지 말라. 나는 하루 스물네 시간 나체로 지내라고 말하는 게 아니다.
그것은 극단적인 경우가 될 것이다. 마하비라는 그렇게 했다. 그는 40년 동안이나 벌거벗고 지냈다. 그러나 나는 그런 종류의 극단주의를 가르치지 않는다.
추울 때는 옷을 벗지 말라. 옷을 입어야만 존중받는 사회 속에서 활동할 때는 나체가 되지 말라. 그러나 나는 목욕을 할 때도 옷을 입으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것은 또 하나의 극단적인 경우다.
나는 소박함과 중용을 가르친다. 그런데 그대는 내 말을 오해했다. 그대는 이 아쉬람에서 누드를 보았나 보다. 여기에 온 일부 사람들은 그런 장면을 보려고 사방을 기웃거린다.
특히 인도인들이 그렇다. 그들은 알몸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그들은 알몸을 본 적이 없다. 불쌍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알몸의 아름다움. 그 아름다운 곡선을 본 적이 없다. 그래서 그들은 알몸에 대한 집착과 강박 관념을 갖고 있다. 그들은 여기에 와서 사방을 기웃거리고는 다소 실망한다. 벌거벗은 사람이 눈에 띄지 않기 때문이다.

그대 또한 이런 생각을 갖고 왔음에 틀림없다. 그렇다. 간혹 테라피 그룹[단체 치유과정]에서는 나체가 되는 일이 있다. 단체 치유과정은 그대의 위선을 파괴할 목적으로 고안된 것이기 때문이다. 옷을 벗어 던지는 것은 그대의 위선을 떨쳐 버리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옷을 벗는 것은 그대의 몸을 자연 그대로 받아들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그대는 왜 옷 벗기를 두려워하는가?

많은 사람들이 추한 몸을 갖고 있다. 그 이유는 그들의 몸이 자연스럽게 성장하도록 허용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옷은 추한 몸을 가릴 수 있는 훌륭한 도구다. 사람들은 나체가 되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들은 자신의 몸이 훌륭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 그들은 자신의 몸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때로는 옷을 벗어 던지는 것이 그대의 몸에 대한 수용성을 가져다 준다. 그리고 이것은 아름다운 몸을 갖는 데도 도움이 된다. 옷을 벗음으로써 그대는 자신의 몸을 자세히 살펴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그대는 자신의 알몸을 눈여겨본 적이 없다. 그래서 자신이 육체를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그대는 너무 많이 먹거나 적게 먹는다. 그대의 생활 방식이 건강을 해친다.
나체가 되는 것은 완벽하게 좋다. 친구들과 함께 나체가 되는 것은 좋은 일이다. 가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나체로 지내는 것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일이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의 나체를
보고 자란 아이는 육체에 대한 강박 관념을 갖지 않게 될 것이다. 그는 몸에 대해 전혀 다른 시각을 갖게 될 것이다. 그는 몸이 무엇인지 안다. 그는 엄마, 아버지, 형제의 나체를 통해 몸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지금 세상에서는 이런 일조차 불가능하다. 깊은 사랑으로 맺어진 관계 속에서는 나체가 되어야 한다.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 있을 때는 나체가 되는 것이 좋다. 가끔씩 이것은 엄청난 도움을 줄 것이다. 그대를 자연과 더 친밀하게 만들 것이다.
지금 그대는 내 말을 임의대로 해석하고 있다. 그대는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주의 깊게 듣지 않았다. 그대는 자신의 편견을 통해서 듣는다. 그대는 귀머거리에 가깝다.
온갖 편견과 관념들이 그대의 마음 속에서 아우성치고 있다.
세 명의 여자가 길을 가고 있었다.
그 중 한 명이 손으로 모양을 그리며 플로리다에서 먹은 포도를 설명했다.
두 번째 여자 또한 자마이카에서 먹은 바나나의 모양을 손으로 그려 가며 설명했다.
그러자 가는 귀가 먹은 세 번째 여자가 목소리를 낮춰 은밀하게 말했다.
“어떤 남자 것인데?”

나는 그레이프 프루트[포도]에 대해 말하는 데 그대는 ‘어떤 남자 것인데?’하고 묻는다. 그대의 마음은 잡동사니로 가득 찼다. 어쩌면 그대는 그 잡동사니를 신성한 이름으로 부를지도 모른다. 그러나 소똥은 소똥이다. ‘신성한 소똥’으로 부른다고 해서 소똥이 금이 되지는 않는다.
그대의 마음은 소똥으로 가득 찼다.
그대가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이 마음 때문이다. 내가 말하는 것은 아주 간단하다!
편견 없이 듣는다면, 그대의 관념들을 옆으로 밀어 놓고 침묵 속에서 듣는다면 내가 말하는 진리는 너무나 자명하다.

피타고라스2, 오쇼 라즈니쉬, 젠토피아, 74-77페이지

라즈니쉬는 극단적으로 말했지만 옷을 입는 것은 문명화이며 나체로 사는 것은 부끄러움이 아니라 혼자있을 때 시도해 볼수 있다는 식으로 말했다. 그런데 옷이란 몸을 가리는 역할도 하지만 어떤 경우에서는 몸을 보여주는 구실도 한다. 예를 들어 노출이 심한 걸그룹의 옷을 보면 옷을 벗으려고 입는것인지 모를 정도로 너무 극단적인 선정적인 노출을 하는 경우가 있다.또 아마존에 원시부족의 다큐등을 보면 거의 옷을 입지 않고 완전히 노출을 하는데 야하다는 느낌을 가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요즘에는 치마 자체가 너무 짧게 나오는데 사실 짧은 치마가 원단등을 줄이는 경제적 효과가 있어서인지 무릎 밑으로 내려오는 치마를 거의 본 적이 없다. 또 사회나 미디어 자체가 노출을 부추기는 선동의 역할을 한다. 짧은 미니를 입고 싶어서 못입는 경우는 허벅지나 종아리가 두꺼워서일수도 있고, 튼살이 발생해서 일수도 있다. 이미지한의원에서는 ST침 튼살침으로 튼살을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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