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5일 월요일

말과 용모로 군자를 판단? 성형수술 흉터치료

말과 용모로 군자를 판단? 성형수술 흉터치료


논어 선진편을 보면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子曰 論篤을 是與면 君子者乎아 色莊者乎아
공자가 말하길 말이 독실한 것만 허락한다면 그가 군자이겠는가? 겉모습만 엄숙한 사람이겠는가?
The Master said, “If, because a man's discourse appears solid and sincere, we allow him to be a good man, is he really a superior man? or is his gravity only in appearance?”-제임스 레게 번역
논어집주의 주석은 다음과 같다.
言但以其言論篤實而與之면 則未知爲君子者乎아 爲色莊者乎아하니 言不可以言貌 取人也(言指論者貌指色者)라
단지 말만 독실하다고 해서 그 사람을 허여한다면 아직 군자인가? 아니면 겉만 엄숙한 사람인가? 알수 없지 않는가. 말과 용모로 사람을 판단함이 불가함을 말함이다.
【備旨】夫子爲當時에 以言貌로 取人者發에,曰:觀人者가 若但其言論篤實로 而遂與之면,斯人也는 其果表裏相符,而君子者乎아,抑亦矯飾外貌而色莊者乎아,如其君子면 與之라도 誠是矣어니와,使其色莊이면,將不失於過乎아,觀人者는 當考其行勿徒聽夫言也라。
공자가 당시에 말과 용모로 사람을 취하는 것에 대해서 말하길 “사람을 보는 사람이 단지 말과 용모의 독실함으로 논의하여 곧 그 사람을 허락한다면 이 사람은 과연 표리가 서로 부합한 군자이겠는가? 아니면 외모를 교정하여 꾸며 겉만 장중한 사람이겠는가? 만약 군자라면 그를 허락해도 진실로 옳지만 그 겉만 번지르한 사람에게는 과다하게 실수가 아니겠는가? 사람을 보는 사람은 행실을 고찰해보고 한갓 말만 들어서는 안된다.

예전 사람들은 속 마음으로 타인을 판별했을 것도 같지만 실제는 용모와 말로만으로 판단했다. 춘추전국시대에도 미남, 미녀에 대한 이야기가 많고 또 당나라에서도 신언서판이라고 하여 몸과 말로 판단을 한 경우가 있다. 사실 취업 면접도 말과 용모를 보는 것이기 때문에 미모도 하나의 스펙으로 판단되고 있다.
요즘은 외모지상주의 시대이니 더 이상 용모에 대해서 말할 것도 없다. 따라서 성형수술이 늘고 있는데 그것에 비례하여 성형흉터도 증가하고 있다. 이미지한의원에서는 성형흉터를 치료하는데 진피의 콜라겐을 자극해 재생하는 수술후 흉터침인  OT침, 한약 추출물을 사용해 흉터에 영양을 주는 재생약침, 침등으로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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