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의 기록에 따르면, 명희조때, 태감 위충현이 동창제독이 된다. "민간에서 숨어서 하는 말이 위충현에 거슬리면 바로 도륙당했고, 피부를 벗기거나 혓바닥을 뽑혔다." 민간에서 숨어서 하는 말(民間偶語)까지도 동창은 바로 알았으니, 마치 사람들마다 도청기를 달고 있는 것같았을 것이다. 5명이 경성에 왔는데 하루는 여관에서 술을 마셨는데, 술에 취하여 한 사람이 말했다: "위충현이라는 이 환관은 쫓겨날 것이다." 나머지 4명이 깜짝 놀란다. 그리고 그에게 말을 함부로 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자 앞의 그 사람은 술기운을 빌어, “흥, 위충현이 비록 무섭지만, 지금은 여기에 없지 않은가. 설마 내 피부를 벗길 수 있겠는가? 내가 뭐가 무섭단 말이냐?” 그리고 술자리가 파한 후 5명이 방으로 돌아와서 잠을 잤다. 한밤중에 돌연 방문이 열리고 한 무리의 사람들이 횃불을 들고 나타난다. 한명한명 얼굴을 대조해보고는 5명을 모조리 붙잡아간다. 온 자들이 바로 동창의 밀탐이었다. 5명은 동창의 형장에 붙잡혀 간다. 위충현을 욕했던 자는 옷이 벗기고, 수족을 문판에 고정시킨다. 위충현은 웃으면서 그에게 말했다. "너는 내가 네 피부를 벗기지 못할 거라고 말하지 않았느냐. 할 수 있는지 없는지 보자." 그리고 사람을 시켜, 뜨거운 역청(瀝靑)을 그의 뭄에 붓는다. 응고된 후 망치로 역청과 함께 벗긴다. 그의 피부를 통채로 벗기는 것이니, 참혹해서 차마 보지 못할 정도였다. 나머지 4명은 거의 혼절할 정도였다. 위충현은 그러나 그 4명에게는 한 사람마다 금화5냥을 주고 풀어준다.(명나라말기의 필기 <행존록>) 위충현의 이렇게 발달한 도청기술은 방대한 정보네트워크때문이다. 동창에는 제독 1명이 있어 최고책임자였다. 그 아래에는 '천호' 1명이 있고, "백호" 1명이 있고, "장반", "영반", "사방"이 약간명 있어 각자의 직책을 맡았다. 구체적으로는 정탐, 도청을 담당하는 비밀경찰은 "번자(番子)"라고 부르고, '번자'의 두목을 '당두"라고 한다. '당두'는 다시 시정의 깡패들을 돈으로 고용한다. 이를 "타장"이라고 한다. '타장'은 엿들을 때마다 '당두'에게 밀고한다. '당두'는 다시 일의 경중과 대소를 따져서 그들에게 보수를 지급한다; '번자'는 매일 시정의 술집, 길거리 골목 심지어 멀리 벽지까지 '경성말을 쓰는 자'들이 나타났다. 이들은 모두 동창의 탐자(探子)들이다. 왕공대신, 공주부마의 집에도 동창의 '인육도청기'가 있었다. 예를 들어, 주체가 황제위를 찬탈한 후, "자주 밤에 소중관(小中官, 태감)을 은제(殷第, 부마의 집을 의미함)에 잠입시켜 살펴보게 했다" 도청네트워크에 기생하던 특무, 특무우두머리는 특무정치의 논리로 엄청난 은권력(隱權力)을 얻었다. 명나라때 환관의 화는 여기에서 기인한다.
역청 [bitumen, 瀝靑]이란 석탄과 가스 상태에 있는 것들을 제외한 수소와 탄소로 이루어진 천연 화합물로 영국과 유럽에서는 지질학 용어로 역청과 아스팔트계 역청이라는 말을, 미국에서는 아스팔트라고 하는 검은색이나 갈색을 띤 석유와 비슷한 물질에 대해서만 사용한다. 역청은 가장 넓게 분포되어 있는 다양한 형태를 갖는 물질 가운데 하나로, 산출되는 양도 다양하며 지구상의 모든 곳에서, 지층의 전 영역에 걸쳐 산출된다. 현재 전문용어로서의 역청은 합성 탄화수소 화합물도 포함한다. 여러 가지 역청 형태를 표로 나타냈는데, 액체 석유 또는 원유는 유기물질이 점차 분해되어 생긴 여러 종류의 탄화수소 화합물로 이루어진 혼합물이다. 아스팔트와 같이 밀도와 점성도가 큰 역청은 거의 모두가 액체 석유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대기압하에서 가볍고 휘발성이 큰 성분이 증발되거나 지각 내의 심부에서 일어나는 변성작용에 의해 만들어진다. 고형이며 밀도가 매우 큰 역청은 이황화탄소에 잘 녹으나 유모셰일·이탄(泥炭), 반역청질 형태와 역청질 형태를 포함하는 여러 가지 석탄에서 산출되는 불용해성 및 불용성 탄화수소인 피로역청과는 다르며, 또한 부니탄(腐泥炭)에서 생성되는 아스팔트광과도 다르다. 그러나 피로역청은 가열하면 역청과 비슷한 화합물로 변한다. 역청 및 역청과 유사한 화합물은 연료, 지붕이나 도로를 포장하는 재료 및 그밖의 많은 제품에 사용된다.-브리테니커
우리가 불의 화상에 대해서 두려워하는 이유는 그 통증과 비슷한 작열통이 인간이 경험하는 가장 극심한 통증이기 때문이다. 또 화상에 드레싱하거나 데브리먼트등 치료과정에서 통증을 많이 느끼게 된다. 그 이후에 화상은 고통이 끝나지 않고 화상흉터로 연속선상에 있다. 이런 화상흉터는 이미지한의원에서 화상흉터침으로 알려진 BT침으로 진피 콜라겐 재생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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