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7일 화요일

공자가어 가축 물먹이기와 튼살치료

공자가어 가축 물먹이기와 튼살치료



왕숙이 지은 공자가어 제 1 상로편을 보면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魯之販으로 有沈猶氏者한대常朝飮其羊以詐市人.
초 노지판양 유심유씨자 상조음기양이사시인.
과거에 노나라에는 양 장사를 하는 심유씨란 자가 양에게 아침마다 물을 먹여 시장 사람을 속였다.
有公愼氏者한대妻淫不制하다.
유공신씨자 처음부제.
공신씨란 자가 있어, 처의 음란한 행위를 제지하지 못했다.
有愼潰氏한대奢侈踰法하다. 魯之鬻六畜飾之以儲하다.
유신궤씨 사치유법. 노지죽육축자 식지이제가.
신궤씨란 자가 있어, 사치하길 법을 넘고, 노나라에서 6종류의 가축을 파는 자는 말을 번지르하게 하여 값을 더 올려 받았다.
及孔子之爲政也則沈猶氏不敢朝飮其羊하고 公愼氏出其妻하고 愼潰氏越境而徙하다.
급공자지위정야 즉심유씨 불감조음기양 공신씨출기처 신궤씨월경이사.
공자가 정치를 하자, 심유씨는 감히 아침에 그 양에 물을 먹이지 못했고, 공신씨는 그 아내를 내쳤으며, 신궤씨는 국경을 넘어 이사 갔다.
三月則鬻牛馬者不儲價하고賣羊豚者 不加飾하며. 男女行者別其塗하고道不拾遺하다.
삼월 즉죽우마자불저가 매양돈자 불가식 남녀행자 별기도 도불습유.
공자가 정치한 지 3월이 되자 소나 말을 파는 자가 값을 더받지 않고, 양과 돼지를 파는 자도 가식으로 팔지 않고, 남녀가 보행할때는 길을 달리 하고, 길에 떨어진 물건이 있어도 줍지 않았다.
男尙忠信하고女尙貞順하다.
남상충신 여상정순.
남자들은 충성과 신의를 숭상하고, 여자들은 정절과 순종을 숭상하였다.
四方客至於邑不求有司하고皆如歸焉하다.
사방객 지어읍 불구유사 개여귀언.
사방에서 손님이 노나라 읍에 이르면 미리 찾아가니 관리를 구하지 않고도 손님은 모두 자기 집에 돌아간 듯이 편하였다.
 
위 내용을 보면 가축의 근수를 늘려 비싸게 팔려고 물을 먹이려던 장사치가 공자에게 철퇴를 맞는 내용이 나온다. 물론 이 내용은 법가사상의 순자에 등장한다.
 
가축인 짐승은 체중을 늘려서 팔아야 하지만 사람은 반대로 체중감량인 다이어트를 한다. 다이어트를 요요현상 없이 잘 체중유지를 한다면 상관이 없지만 체중을 갑자기 감량하면 눈에 보이지 않던 튼살이 드러나기도 한다. 물론 살이 찌는 과정에서도 피하지방이 늘어나니 그 위에 있는 진피가 장력을 못 견디고 찢어지는 경우도 많다. 이런 튼살은 종래의 고식적인 방법으로는 치료가 어렵고 이미지한의원의 튼살침인 ST침으로 기혈순환을 돕고 진피 콜라겐을 재생하는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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