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산짜이와 가짜 피부인 흉터치료
한때 중국에서 만드는 제품에 짝퉁이라는 말이 고유명사처럼 붙어다녔다. 중국인은 짝퉁에 대해서 관대한 편이며 짝퉁은 창조를 위한 모방이며, 모방은 선진국을 따라잡을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는 의식이 만연해 있다. 중국은 지적 재산권 침해에 대한 처벌 수위가 높지 않은데다 단속이 쉽지도 않다. 세계의 많은 기업이 매출감소와 제품 신뢰도와 브랜드 가치까지 하락해서 중국의 짝퉁 제품으로 손해를 입었다.
중국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의 발표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쇼핑몰인 타오바오에서 거래되는 상품 중 정품은 단 37.5%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 발표로 알라바바의 주가가 하락하여 뉴욕 증시에 상장하던 당시보다 시가총액이 16%나 감소했다.
개발도상국이 선진국을 따라기 위해 모방 선택은 당연하지만 부정적으로 짝퉁이지만 긍정적으로는 벤치마킹이으로 경계가 모호하다.
샤오미 역시 초기에는 애플의 짝퉁이라는 비아냥거림을 받았다. 애플의 디자인을 그대로 베꼈기 때문이다. 레이쥔의 잡스 따라하기도 한몫했다. 레이쥔은 “나는 레이 잡스라는 별명이 싫다”며 자신을 잡스와 연관시키는 것을 거부한다.
중국의 힘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슈퍼차이나, KBS슈퍼차이나 제작팀지음, 가나출판사 페이지 71-72
중국어에서는 짝퉁을 산채(山寨:산자이라고 발음함)라고 불렀는데 산채에서 정부의 관리를 피해 몰래 모조품, 유사품 등을 만든다는 말이다. 산짜이는 <水滸傳수호전>의 양산박이 산채를 근거지로 권력에 대항하며 백성을 도왔다는 데서 유래했다.
필자는 수호전을 좋아해서 번역도 하며 여러번 다 봤는데 실제 수호전의 사람들이 백성을 위해 의협심으로 활빈당처럼 백성을 도운 것이 아니라 그냥 범죄를 저지르고 도피해 왔고 민간인을 대상으로 방화나 살인 강도 행각을 벌였으니 의적이 아니라 큰 세력의 도적이었을 뿐이었다. 주막을 짓고 몽환약을 먹여 나그네 재물을 털고 인육만두를 만드는 것등을 봐도 알수 있다. 즉 민간인 보호를 구실로 관할 구역의 삥을 뜯는 깡패집단과 다름이 아닌 것이다. 물론 수호적 도적들이 활개치고 다니게 한 송나라 정부 부정부패에 일차적인 책임이 있지만 말이다.
피부에서도 피부 보호를 구실로 사라지지 않으면서 한구역에서 오래 머물면서 해악을 끼치는 것이 있는데 필자는 그것을 흉터라고 부른다. 흉터는 상처가 아물면서 피부를 보호하다가 리모델링기를 지나고 정상 피부가 되어야 하는데 끝까지 남아서 피해를 준다. 이런 흉터는 정말 골칫거리가 아닐수 없는데 수호전에서는 회유하여 귀순하게 하여 방납의 난등을 평정하여 강한 도적의 마음을 부드럽게 바꾸는 이이제이 방법으로 썼는데 필자의 흉터 치료법도 단단한 그 피부 조직을 말랑말랑하게 자꾸 흉터침을 줘서 유들유들하게 하여 유순하게 만들어 치료한다. 그 흉터 치료 대상은 화상흉터, 베기거나 긁히거나 넘어진 사고 흉터, 교통사고 흉터, 성형 수술 흉터, 점뺀 흉터등 다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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