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28일 일요일

소색공해와 흰띠 같은 튼살치료

소색공해와 흰띠 같은 튼살치료



1981년 도영버스의 차채 색은 아이보리에 스카이 블루의 띠가 둘러져 있었다. 도의 결정으로 이것을 밝은 노란색 바탕에 적갈색의 띠를 두른 것으로 바꾸게 되었다. 300대 가까이가 도색을 바치고 시내를 달릴 때 도쿄 예술대학의 고이케 이와타로 명예교수와 일본색채 연구소의 호소노 쇼지 이사장으로부터 중지 요청이 나왔다. 노란색은 주의를 촉구하고 빨간색은 위험을 나타내는 색이므로 그 계통으로 그리면 사람들의 위험색에 대한 감각을 마비시켜 도리어 위험하다. 소음이 아닌 소색(騷色)이라는 말이 신문에 등장했다.
처음으로 거리의 미관과 색에 대해 도민들이 머리를 맞대는 일이 벌어졌다. 이듬해에는 위와 아래를 하얀색, 가운데를 폭이 넓은 초록색으로 하자는 안이 지지되어 그를 바탕으로 도영버스가 새로이 디자인되었다.
노랑은 주의를 촉구하고 빨강은 위험을 나타내는 색이므로 버스를 그 색으로 칠하면 사람들의 노란색과 빨간색에 대한 주의력이 감소한다는 의견은 지당하다. 편의점과 패스트푸드 점포들은 잘 보이게 빨강과 노랑으로 배색되어 현대인들은 이미 위험 색에 대한 감각이 마비되어 있다.
 
사람은 분위기가 90%, 다케우치 이치로 지음, 한명희 옮김, 수희재, 페이지 132-133
 
소음이 아니라 색이 소동을 일으킬수 있다는 소색 공해는 말이 된다. 만약 소방차가 아닌데 버스가 붉은칠을 하면 너무 눈에 띠어서 불편할 수도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피부에서도 본래 주위 피부색과 달라보이면 소색 공해를 유발할 수 있다. 처음에는 튼살이 붉은색으로 염증반응 단계에서 시작되어 몇 달이 지나면 흰색으로 튼살이 변화하게 된다. 붉은색 단계 튼살만 눈에 잘 보일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백색 튼살은 잘 눈에 띤다.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 이미지한의원에서는 백색 흰색이든 상관없이 모든 튼살을 ST침으로 치료를 잘 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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