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4일 목요일

장비의 죽음과 백기와 흰 갑옷 흰 튼살치료

장비의 죽음과 백기와 흰 갑옷 흰 튼살치료


나관중 삼국지연의http://upaper.net/homeosta 81회를 보면 장비의 죽음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나온다.
却說張飛回到閬中,下令軍中;
각설장비회도낭중 하령군중.
각설하고 장비는 낭중에서 돌아와서 군중에 명령을 내렸다.
限三日內制辦白旗白甲,三軍掛孝伐吳。
한삼일내제판백기백갑 삼군괘효벌오.
장비는 3일안을 기한으로 백기와 백색 갑옷을 만들어 갖추고 3군사는 상복을 입고 오나라를 정벌하게 했다.
次日,帳下兩員末將范疆、張達,入帳告曰:“白旗白甲,一時無措,須寬限方可。”
차일 장하양원말장범강 장달 입장고왈 백기백갑 일시무조 수관한방가.
다음날에 장막 아래 두 명의 말장인 범강, 장달은 장막에 와서 보고하길 “백색 기와 백색 갑옷은 한때에 조치하지 못하니 기한을 느슨히 연기해주시기 바랍니다.”
飛大怒曰:“吾急欲報仇,恨不明日便到逆賊之境,汝安敢違我將令!”
비대노왈 오급욕보구 한불명일변도역적지경 여안감위아장령?
장비가 크게 분노하여 말했다. “나는 급히 원수를 갚으려 하니 한탄컨대 내일 곧 역적의 국경에 이르지 않으면 네가 어찌 감히 내 명령을 어기려고 하는가? ”
叱武士縛於樹上,各鞭背五十。
질무사박어수상 각편배오십.
장비는 무사를 꾸짖어 나무 위에 매달게 하며 각자 등을 채찍으로 50대를 때렸다.
鞭畢,以手指之曰:“來日俱要完備!若違了限,即殺汝二人示衆!”
편필 이수지지왈 내일구요완비! 약위료한 즉살여이인시중!
채찍질을 마치고 손으로 지칭하여 말하길 “내일 모두 완비하여라! 만약 기한을 어긋나면 너희 두 사람을 죽여서 여럿에게 보이겠다.”
打得二人滿口出血。
타득이인만구출혈.
구타당한 두 사람은 입 가득히 출혈을 당했다.
回到營中商議,范疆曰:“今日受了刑責,明日如何辦得?其人性暴如火,倘來日不完,你我皆被殺矣!”
회도영중상의 범강왈 금일수료형책 명일여하판득? 기인성폭여화 당래일불완 니아개피살의!
두명은 군영에 돌아와 상의하니 범강이 말하길 “금일 형벌과 책망을 받으니 내일 우리들이 어떻게 갖추겠소? 그 사람이 성격이 불같이 난폭하니 혹시 내일 완비되지 않으면 그는 우리 모두 죽임을 당할 것이오!”
張達曰:“比如他殺我,不如我殺他。”
장달왈 비여타살아 불여아살타.
장달이 말하길 “예컨대 그가 만약 우리를 죽이는 것보다 우리가 그를 죽임이 낫소.”
疆曰:“怎奈不得近前。”
강왈 즘내부득근전?
범강이 말하길 “어찌 장비에게 근접하지 못하겠소?”
達曰:“我兩個若不當死,則他醉於床上;若是當死,則他不醉。”
달왈 아양개약부당사 즉타취어상상. 약시당사 즉타불취.
장달이 말하길 “우리 두 사람이 만약 죽음이 부당하다면 그는 침상에 취해 있을 것이오. 만약 죽어야 한다면 그는 취하지 않을 것이오.”
二人商議停當。
이인상의정당.
두 사람은 상의하였다.
却說張飛在帳中,神思昏亂,動止恍惚,乃問部將曰:“吾今心驚肉顫,坐臥不安,此何意也?”
각설장비재장중 신사혼란 동지황홀 내문부장왈 오금심경육전 좌와불안 차하의야?
각설하고 장비는 장막 안에 있다가 정신이 혼란하여 행동거지가 황홀하고 부장에게 말하길 “나의 지금 마음이 놀랍고 살이 떨리며 좌불안석하는데 이는 어떤 뜻인가?”
部將答曰:“此是君侯思念關公,以致如此。”
부장답왈 차시군후사념관공 이치여차.
부장이 대답하길 “이는 군후께서 관우공을 생각하시어 이에 이르렀습니다.”
飛令人將酒來,與部將同飲,不覺大醉,臥於帳中。
비령인장주래 여부장동음 불각대취 와어장중.
장비는 사람을 시켜 술을 가져오게 하며 부장과 같이 마시고 깨닫지 못하게 크게 취하여 장막 안에 누웠다.
范、張二賊,探知消息,初更時分,各藏短刀,密入帳中,詐言欲稟機密重事,直至床前。
범 장이적 탐지소식 초경시분 각장단도 밀입장중 사언욕품기밀중사 직지상전.
범강, 장달 두 도적은 소식을 탐지하고 초경[저녁 7시에서 9시 사이]시간에 단도를 각자 감추고 비밀리에 장막 안에 들어가 거짓으로 기밀의 중요한 일을 말할 것이 있다고 하여 직접 침상앞에 이르렀다.
原來張飛每睡不合眼;
원래장비매수불합안.
원래 장비는 매번 잘 때 눈을 감지 않았다.
當夜寢於帳中,二賊見他鬚豎目張,本不敢動手。
당야침어장중 이적견타수수목장 본불감동수.
야간에 장막안에 자니 두 도적은 그가 수염이 서고 눈을 뜨니 본래 감히 손을 쓰지 못했다.
因聞鼻息如雷,方敢近前,以短刀刺入飛腹。
인문비식여뢰 방감근전 이단도자입비복.
코를 우레처럼 골음을 듣고 바로 감히 접근하여 단도로 장비의 배를 자입하였다.
飛大叫一聲而亡。
비대규일성이망.
장비가 한 소리를 크게 지르고 죽었다.
時年五十五歲。
시년오십오세.
장비의 나이 55세였다.
後人有詩嘆曰:후인유시탄왈
후대 사람이 시로 한탄하여 말했다.
“安喜曾聞鞭督郵,黃巾掃盡佐炎劉。
안희증문편독우 황건소진좌염류.
장비는 안희현에서 일찍이 독우를 때렸고 황건적을 다 소탕하여 염류[火德을 가진 한나라]를 도왔네.
虎牢關上聲先震,長坂橋邊水逆流。
회뢰관상성선진 장판교변수역류.
장비는 호뢰관위에서 명성이 먼저 울리니 장판교 주변 물이 거꾸로 흐르네.
義釋嚴顏安蜀境,智欺張郃定中州。
의석엄안안촉경 지기장정중주.
장비는 의리로 엄안을 풀어서 촉의 국경을 편안케 하며 지혜로 장합을 속임으로 중주를 평정하다.
伐吳未克身先死,秋草長遺閬地愁。”
벌오미극신선사 추초장유낭지수.
장비는 오나라를 정벌하지 못하고 몸이 먼저 죽으니 가을 풀이 길게 낭중 땅에 근심을 남긴다.
범강(范疆, ?~222년)은 221년 촉나라가 오나라 정벌을 위해 군사를 일으킬 때 장비의 부하가 되어 나섰다. 그러나 3일 안에 흰 깃발과 갑옷을 준비하라는 명령을 따르지 않아 장달과 함께 매를 맞는다. 이에 원한을 품어 그날 밤 장달과 함께 장비를 살해하여 목을 오나라에 바치고 항복했다.
삼국지연의에서는 그 뒤 유비가 75만 대군을 일으켜 오나라 전역을 휩쓸자 손권은 범강과 장달을 묶어서 장비의 목과 함께 촉나라로 보냈고 곧 범강은 장달과 함께 장비의 아들 장포에게 처형되었다고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당시 장포는 이미 사망한 뒤의 시점이며 오나라로 달아난 후의 기록은 정사에 보이지 않는다.
언제부터 애도의 뜻으로 상례로 흰색을 입었는지 모르나 배달민족의 흰옷을 숭상하는 한국민에서 유래했다고 볼 수 있다. 죽어서도 광명의 세계로 나아가는 뜻으로 흰 옷을 입었다. 그런데 요즘은 서양의 검은옷을 입는데 검은색은 악마, 즉 사후세계를 서양에서는 긍정하지 않음을 볼수 있다.
피부에서도 흰색의 선 때문에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경우로 팽창선조라고 불리는 튼살이다. 이미지한의원에서는 ST침 튼살침을 사용하여 튼살을 치료하는데 종아리와 허벅지인 하체 부위가 치료가 잘되는 편이며, 가을 기간 땀이 안나고 건조한 피부가 세균번식이 적기 때문에 튼살침 치료가 유리하다.

http://upaper.net/homeosta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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