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6일 월요일

번들거리는 동의나물 독초와 화상흉터 BT침 치료

번들거리는 동의나물 독초와 화상흉터 BT침 치료


201546일 오후 9시에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는 봄나물과 닮은 독초를 구별하는 방법이 방영되었다.
원추리 같은 봄나물도 독인 콜히친을 포함하므로 2시간정도 데치고 찬물로 담가 독을 빼야 한다. 그냥 먹으면 구토, 복통, 대소변에 피가 날 수 있다. 산마늘을 닮은 박새를 섭취하면 베라트린 독으로 구역질, 구토, 복통, 심한 어지럼증을 유발하며 혈압이 떨어지고 맥박이 떨어지며 심혈관계 증상이 동반되고,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
역할극에서 윤영미와 윤태진 두 사람은 등산을 하면서 다정하게 봄나물을 캤다. 윤영미는 봄나물을 캐면서 직접 섭취하자 윤태진은 독소가 있을 수 있으니 함부로 먹으면 안된다고 윤영미에 주의를 줬다. 윤태진은 봄나물은 어린 순만 뜯는 게 좋고 줄기를 꺾어서 냄새를 맡았을 때 역한 냄새가 나면 독초라고 설명했다. “즙을 내서 팔뚝에 발랐을 때 바른 곳이 빨개지거나 가려우면 독초라고 덧붙였다. 윤영미와 윤태진은 집으로 돌아와 산에서 캐온 봄나물로 맛있게 비빔밥을 해먹었지만 독초인 동의나물을 봄나물 곰취로 오인해 섭취한 후 두 사람은 쓰러졌다.
동의나물을 섭취한 후 쓰러지게 된 사례자는 친구들과 나물을 먹은 후 1시간이 지나자 다리에 힘이 풀리고 혀가 굳고 정신이 없었다. 119를 불렀고 중환자실에 입원해서 위를 세척하고 치료했다고 한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손창환 교수는 독초를 먹은 후 1시간 이내에는 독초가 십이지장으로 넘어가는 것을 최대한 지연시키며 왼쪽 팔이 지면에 닿게 눕히고 먹은 것을 토하게 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위장 내의 독초가 십이지장으로 넘어가는 것을 최대한 지연시킬 수 있다. 의식이 없을 경우에는 억지로 토하게 하면 안된다. 병원으로 이동할 때는 환자가 먹은 독초를 함께 가져가는 것이 빠른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인터뷰했다.
위기탈출 넘버원은 독초와 봄나물을 구별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독이 없는 나물만 먹는 토끼를 등장시켰다. 토끼는 머위, 명이나물, 당귀를 주자 맛있게 먹었다.
토끼에게 동의나물을 주었더니 주춤하며 안먹고 싱싱한 풀이 아닌 바닥에 있는 건초를 먹기 시작했다. 동의나물은 곰취와 닮았지만 곰취보다 더 번들거린다. 지리강활은 당귀와 닮았으나 잎이 더 많이 떨어져있다. 털머위는 머위와 비슷하지만 짙은 녹색의 털이 붙어있다.
애기동의나물 우리나라 북부지방의 고지대 물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전체에 털이 없다. 줄기는 높이 20-50cm, 옆으로 다소 누우며, 가지를 친다. 뿌리잎은 모여 나며, 심장 모양으로 길이 1-2cm, 1.5-2.4cm, 끝은 둥글며, 가장자리는 물결 모양이다. 잎자루는 길다. 줄기잎은 어긋나며 짧은 잎자루가 있거나 없고, 크기는 뿌리잎보다 다소 작다. 꽃은 6-7월에 흰색으로 피며,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피거나 취산꽃차례에 달리고, 위를 향한다. 열매는 골돌로 긴 타원형이며 20-30개의 씨가 들어 있다.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SPECIES KOREA))
곰취와 달리 동의나물은 번들거리고 털이 없어서 구별할수 있지만 함부로 채취해서 먹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화상을 당해도 그 부분이 번들거려 눈에 잘 띠고 털도 없게 된다. 즉 산에 산불이 나면 초목이 다 타버린 상태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화상흉터는 일반적으로 뾰족한 치료법이 없어서 방치하기 쉬운데 이미지한의원의 화상흉터침인 BT침으로 치료할 수 있다. 또 화상흉터 치료의 예후를 보려면 번들거리는 피부가 개선되고 화상 흉터가 생긴부분에 털이 나는지 살펴보는 것으로 좋아지려는 것을 판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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