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4일 화요일

아픈 기억일수록 이야기하라와 튼살치료 고민

아픈 기억일수록 이야기하라와 튼살치료 고민


아프고 슬픈 경험일수록 주변인에게 이야기 하는 것이 매우 큰 치유 효과가 있다.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인 제임스 Pennebaker 페이베이커가 46명의 대학생들을 상대로 나흘 동안 연구한 결과 실험기간 동안 자신의 경험 중 나빴던 기억에 대해 글을 썼던 학생들은 불안이 감소하고 건강센터의 방문회수가 줄어든 반면 피상적인 주제와 관련된 글짓기를 했던 학생들은 불안이 감소하고 건강센터의 방문횟수가 줄어든 반면 피상적인 주제와 관련된 글짓기를 했던 학생들은 불안과 건강센터 방문횟수가 오히려 증가했다.
1989년에 일어난 샌프란시스코 지진이나 1991년 걸프전을 경험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11주간 연구한 결과 지진을 겪었던 사람들은 첫 2주간은 사건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눴으나 지진 발생후 3주에서 8주사이에는 여전히 사건에 대한 생각은 많았지만 더 이상 다른 사람들이 그 사건을 주제로 이야기하기를 꺼려했기 때문에 대화는 줄어들었다. 동시에 3주에서 8주 사이 주민들에게는 불안, 말다툼 등 감정 표현의 억제 때문에 이상 증세가 크게 증가했다.
그림으로 읽는 살아 있는 생생 심리학, 이소라, 그리고 책, 페이지 181-182
 
질병에 격언에서도 아플수록 이야기하고 소문을 내라는 말이 있다. 예를 들어 우울증이라면 그 우울한 느낌을 많이 공감하면 많이 풀릴 것이다. 튼살 치료도 마찬가지이다. 속으로 끙끙 앓고 고민하기보다는 꺼내놓고, 오히려 튼살이 있을수록 종아리나 허벅지등의 노출을 보여줘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도 어렵다면 이미지한의원에서 ST침 침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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